한자 교육 + 국어 단어 시험
망각

Lv.1 망각 (73.♡.152.27)

2026년 4월 3일 PM 01:48

조회 334 공감 0

(학교를 졸업한지가 한참이라 요즘 초중고 교육 과정이 어떠한지 모르는 상태임을 우선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우선 한자 병기에 대해선 찬성 입장입니다. 한자를 통해서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유사한 단어나 글자 등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일정 정도의 한자 교육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국어 과목이나 한문 과목의 추가적인 학교 내신 및 대학 입시에 부담을 주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사실, 이런 한자 병기에 관한 것보다 사실 개인적으로 추가를 했으면 하는 것은 영어 시험 TOEFL, TOEIC, SAT, GRE 등에서 실시하는 (혹은 실시했던) 단어 그 자체에 대한 시험입니다. 어떤 단어에 대한 동의어/유의어/반의어 찾기, 단어들 사이의 관계성, 빈칸 채우기 등 같은 것을 보는 것이죠. 아마 TOPIK에선 이런 단어 혹은 독해 관련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짤로만 간혹 봐서 정확히 TOPIK이 어떤지는 모릅니다.) 정작 수능에선 이런 부분은 상대적으로 소홀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TOPIK을 필수 졸업 요건 식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아무 때나 보는 것으로. 그게 아니면 수능 국어 영역에 단어 관련 부분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문해력, 독해력 등 모든 것의 시작은 결국 단어입니다. 수능을 보기 위해서 학생들이 영어 단어는 아주 열심히 외우지만 그에 비해 정작 한국어 단어는 그만큼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독서 또한 예전만큼 안 하고요. 그러니 사용하는 단어들은 점점 제한적이 되면서 다채로웠던 단어들은 한 두개의 쉬운 단어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샛노랗다, 노르끄레하다, 누렇다 같은 단어가 노랗다 하나로 퉁 치는 시대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3)

  • 꼰대생각

    꼰대생각 Lv.1

    04.03 · 121.♡.97.251

    일본같은 한자병기까진 아니더라도

    (한자병기해야할 혼동되기 쉬운 단어들은 시간이 갈수록 도태될겁니다.영어표기나 줄임말,사용방법의 변화등으로..)

    기본 한자 천자문정도는 초등학교때 외우고 그 의미가 한글에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어학자들에 의해 검증된 국내외문학작품들 기타 훌륭한 글들에 대해 낭독이나 옮겨적는 수업, 실시간으로 읽고 감상,토론하는 수업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SNS,쇼츠같은 인스턴트미디어 범람시대에 적어도 최소한의 인간의 언어와 지능이라도 지키고 싶으면 꼭 그렇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AI에 종속,지배당하지 않기위해서라도)

  • 산이아빠

    산이아빠 Lv.1

    04.03 · 165.♡.5.20

    공감 입니다.

    한자 병기를 사용을 안하더라도 한자를 어느 정도만 알아도 이해를 폭이 넓어지죠.

    특히나 전문서나 자료를 볼때 한자어를 이해하면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해 지니

    지식을 습득하는 폭이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한자를 완전히 외우는건 무리 지라도 보면 어떤 한자겠지. 라는건 공부 했으면 합니다.

    한자는 파자 이기에 한자를 몰라도 대충 어떤걸 의미 하겠지? 라고 생각을 할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합니다.

  • 알랭드특급

    알랭드특급 Lv.1

    04.03 · 185.♡.144.92

    그냥 국어사전 찾는 습관만 있으면 됩니다. 한자 공부하는 걸 왜 이렇게 좋아하시나 모르겠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