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심지어,어차피... 한자 몰라도 어느정도 단어 자체를 쓸 수 있어요...
북극곰

Lv.1 북극곰 (211.♡.164.122)

2026년 4월 3일 PM 02:06

조회 637 공감 0

물론 배우면 좋지만...

우리가 저런 단어들의 한자 훈음을 전부 알고 쓰는 것이 아니듯...

우리가 지금 쓰는 단어들이 한자어여도 쓰거나 훈음을 몰라도 쓰니까...

단어의 앞뒤 문맥을 알고 추론해서 단어의 뜻을 유추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하여

한자를 굳이 병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문해력은 냉정하게 말하면 예나 지금이나 수능 최상위권은 압도적으로 뛰어납니다.

결국 학습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적인데

한자 교육을 하면 학습 부담만 늘어나서 안그래도 자는 학생이 많아지는 지금 상황에서는 힘들것이라고 보고 있고

이 문제는 텍스트... 활자화된 문서를 안 읽는 것이 문제라서

만화나 유튜브나 쇼츠 형태로 다양한 장르의 지문을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하단에 잘 모를만한 단어들을 작게 자막으로 달아주는 방식)

댓글 (13)

  • joydivison

    joydivison Lv.1

    04.03 · 222.♡.53.13

    문해력은 텍스트로 된 콘텐츠를 소비하거나 생성하는 경우가 극도로 줄어들어서 생기게 된 거죠.

    왠만한건 다 영상과 이미지 짧은 텍스트로 파악을 하니까요. 심지어 모르는게 나오면 다시 또 유튜브로 검색을 하는... 문해력을 높히기 위해서 한자 병기를 한다는 건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AI 가 생겨서 텍스트에 대한 활용과 이해력이 더 필요해 졌는데 오히려 이걸로 더 악화되는 느낌도 있어요. AI가 해주는 답을 비판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여서 잘못된 정보가 더 쌓이는 이상한 현상이...

  • 북극곰

    북극곰 Lv.1 → joydivison 작성자

    04.03 · 211.♡.164.122

    말씀하신 것처럼 계속 무한 순환되는 현상이 일어나니
    초중등과정에서 진도가 느려지긴 해도 결국 교사가 중간중간 단어들을 이런 뜻이야 정도로 설명해줘도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영어 부정사가 있으면 아니 부 정해지다 정할 정 이라고 해서 역할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런 정도로 간단히 짚고 넘어가면 되지
    한자 훈음을 가르쳐가며 병기까지 해야한다면 학생들 학업 부담이 너무 과중해지죠

  • ㅡIUㅡ

    ㅡIUㅡ Lv.1

    04.03 · 27.♡.50.36

    아직은 한자를 잘배운 분들이 많은걸 하고있어서…더 좋긴 하겠죠. 깊이있는 곳은 쉽게 안바뀌겠죠

  • 북극곰

    북극곰 Lv.1 → ㅡIUㅡ 작성자

    04.03 · 211.♡.164.122

    전문적인 분야는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가능한 한자어를 덜 쓰고 배울 수 있는 방향도 나쁘지 않아요

  • 사자바람연꽃

    사자바람연꽃 Lv.1

    04.03 · 221.♡.34.113

    물론 배워서 나쁠건 없죠.

    그런데 원인을 변두리에서 찾는 것 같네요.

    독서량이 부족한 것을 한자공부로...

    예전 신문에 한자투성이였던게 생각나네요.

    언어도 어휘도 세대가 지나가며 변하는 것인데... 어느정도 사용 어휘의 변화를 기성세대가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드네요.

    예전 어르신들 한자 쓰시며 당시 젊은 세대에게 부족하다 했던게 생각납니다.

    한자병기는 일본 히라가나, 카타가나 한자 혼용하자는 느낌이네요.

    중국도 한자가 디지털 시대에 문제 있다고 간체로 전환하고 더 급진적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 북극곰

    북극곰 Lv.1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04.03 · 211.♡.164.122

    AI 시대에는 토큰량도 중요한데 한자병기까지 가서 토큰량 소비가 늘어나는것도 문제...

    는 농담이고

    앞으로는 몇 백년간 다른 나라 언어들도 많이 들어올텐데 그 때마다 그 나라 언어들도 병기하자고 할 것인지 싶습니다.

  • whocares

    whocares Lv.1

    04.03 · 58.♡.171.77

    다른 글에도 댓글로 썼지만, 수능 국어영역 준비하는 동안에는 다들 독해력이 좋아집니다. 문제는 한자 교육을 안 하는 것보다는, 독해력을 기르고 유지하는 데 시간을 꾸준히 들이지 않는 거라고 봅니다.

  • 북극곰

    북극곰 Lv.1 → whocares 작성자

    04.03 · 211.♡.164.122

    생각해보면 고교나 대학 학부 졸업하면 책 덜 읽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자기변명중..)

    저도 한자교육보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좋은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 생각필수

    생각필수 Lv.1

    04.03 · 112.♡.6.165

    다만 솔직히 한자를 배우면 어휘력, 문해력이 노력에 비해서 빠르게 오를 수 있는 건 사실이죠.

    그게 좋은 방향이냐 여부는 별개로 두더라도요.

    영어 단어를 많이 읽고 접해서 외우냐, 그냥 외우냐, 어원을 통해서 외우냐의 차이니까요.

    물론 저도 많이 읽고 접해서 그 뉘앙스까지 아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올릴 수 있는 건 한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최소 12년의 교육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는 입장에서 할 얘기는 아니죠.

  • 북극곰

    북극곰 Lv.1 → 생각필수 작성자

    04.03 · 211.♡.164.122

    말씀하신 것처럼 한자를 배우면 단시간에 오르기는 하겠지만...

    그 방향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내가 아는 한정된 한자어로 유추해낸다면 오독할 수 있는 문제점도 있어서

    엄밀히 말하면 모르는 단어를 직접 사전(인터넷 국어사전을 포함한)에서 찾는 노력을 개인이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고 봅니다.

    앞 뒤 문맥보고 추론할 수 있으면 좋고 모르면 찾을 수 있도록 인식이 박혀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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