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다간 또 다른 비극을 우리는 겪을지도 모르겠네요
큐
큐큐쿸 (116.♡.12.9)
2026년 6월 21일 PM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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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없는 저는 코스피가 얼마여도 크게 감흥은 없습니다.
환율은 돌아 버릴 일이 참 많았구요.
첫 1년을 꾹 참았습니다.
마음 속에서는 처음에 정신없이 몰아쳐야 한다,
개혁은 하나씩 하는 게 아니라 여러곳을 한방에 해서 정신없게 하지 않으면
지지부진 욕먹다가 이도저도 안될 거다 생각했죠.
그래도 생각이 있겠지,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어서 저런 거겠지...
마음에 안드는 인사들을 보면서도
저 사람들이 그래도 능력이 있었나 보지, 그러면서 참았습니다.
그렇게 참았는데 오는 것은 모욕밖에 없는 느낌이 점점 듭니다.
"뉴"를 달고 나타난 새떼들이 자기들 나와바리인냥 행세를 하고,
거기다가 몰염치하게 한자리씩 떡떡 가는 걸 보니...
최근엔 가급적 뉴스를 보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때는 이 고통이 끝나고 새로운 걸 할 수 있겠지...
이런 마음이라도 있는데
최근에는 많이 침울해지거든요.
계엄과 부패 세력들은 기세 등등하고
갑자기 자기집이라며 둥지 틀고 빽빽 거리는 '뉴'들로
이 세상이 도대체 뭔가...
그런 생각이 요즘엔 들어서 좀 좌절감이 들거든요.
당분간은 마음 다독이며 버텨내야겠습니다.
제발, 이 고통의 시간이 사실은 엄청난 반전을 위한 암흑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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