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아 (211.♡.198.105)
2026년 6월 24일 PM 01:15
제가 제작년부터 작년까지..
3번의 수술을 받았었잖아요.
( 같은 곳을 3번 개복...😭 )
수술 받고 나올 때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있었어요.
바로..
엄마 아빠한테 손 달라고 한 후에
중환자실 혹은 병실로 갈 때 까지 손 꼭 붙잡고 있기.. 😅
특히 7시간이나 걸렸던,
첫 수술이 끝나고 나왔을 땐.
어찌나 그리 아팠던 지.. 😭
중환자실로 가는 그.. 1~2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에.
엄마 아빠의 손을 꽉 잡고 있었더랬죠..
손을 잡는다고 아픈 통증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뭔가 마음이 안정이 된다랄까요.. 😅
그래서 그 이후 2번의 수술을 받고 나왔을 때도.
엄마 손, 아빠 손, 그리고 큰 누나 손까지..
계속 손을 달라고 해서 붙잡곤 했어요. 😓
그리고 몇 달 전에 응급실에 갔을 때도.
당시에 게시물을 남기기도 했지만.
아빠 손을 계속 잡고 있었기도 하고.. 😅
그냥 문득..
그 때 생각이 나서 적어봤어요. 😁
종종 마음이 흔들릴 때 마다..
이런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데.
지금도 그런가봐요. 계속 생각하는 걸 보면.. 😅
댓글 (31)
- 아
아오이토리
06.24 · 61.♡.74.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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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시아
→ 아오이토리 작성자
06.24 · 211.♡.198.105
와... 10시간.... 엄청 고생하셨네요... 😭
수술실 엄청 차갑죠.. 그래서 더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
- 아
아오이토리
→ 선시아
06.24 · 61.♡.74.178
수술 생각하면 지금도 차가움만 생각납니다. 의식차릴때나 마취 깰 때도 춥고 어두운 터널같은 느낌이라...
중환자실에서 지내다 가족과 재회했던 순간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더불어 중환자실 근무하시는 간호사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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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시아
→ 아오이토리 작성자
06.24 · 211.♡.198.105
맞아요. 저도 중환자실에 총 4일인가 5일 정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중환자실은 생사가 오가는 분들이 있는 분들이다보니까.
(실제로 제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 한 분이 돌아가셨었어요.)
늘 긴장을 해야하고 엄청 예민하더라구요..
- 아
아오이토리
→ 선시아
06.24 · 61.♡.74.178
동일 부위 수술이 유착때문에 쉽지않다고 하던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간호사는 아무나 못하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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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mdol
→ 아오이토리
06.24 · 106.♡.3.59
의료종사자는 아닙니다만
직업상 수술실 들어갈 일이 좀 있었는데..
말씀처럼 서늘하다.. 라는 느낌이
제일 먼저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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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셀빅아이
06.24 · 125.♡.200.218
같은곳 개복이 진짜 힘든데 3번이나 하셨었네요.ㄷ
마저 쾌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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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시아
→ 셀빅아이 작성자
06.24 · 211.♡.198.105
비슷한 부위에 종양이 계속 자라나서..
그 종양과 종양이 붙어있는 장기들을 떼어내야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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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6.24 · 211.♡.201.124
수술장가는 길이 참 마음이 아프던데 부모님 마음도 많이 아프셨을 것 같아요.ㅜㅜ 힘내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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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시아
→ 수현 작성자
06.24 · 211.♡.198.105
표현은 안 하시지만 늘 편치 못 하시죠.. ㅎㅎ
그래서 제가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버티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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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 수술은 항상 위험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인데 많이 하셨네요.
저는 맹장수술 빼고 두 번을 해봤는데 둘다 중환자실에서 깨어났고 수술 시간이 10시간이 넘었네요.
그래서 수술실 들어가기 천정의 형광등과 수술대의 차가움만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