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사과할 일을 왜 했을까요...
바다빛

Lv.1 바다빛 (221.♡.23.117)

2026년 6월 25일 PM 01:01

조회 3,621 공감 0

살면서 경찰서라는 곳에 갈 일이 생기네요.

자녀가 피해자로 진술하러 가는데, 아이가 많이 힘든 상태라서 진술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돼요.

가해자는 교사(초등학교는 아닙니다)

어떤 말이나 행동이 없었는데 저희 아이를 특정해서 수업 중에 한 여러 발언이 아이가 기억이 다 안 날 정도로 발언수위가 상당해서 아이가 현재 등교를 못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평상시 수업태도가 좋아서 여러 명의 선생님으로부터 상점도 많이 받았어요. 가해교사로부터도 받은 상점도 있고요.

사건 일어나고 나서 가해교사와 학교관계자들에게 연락하거나 찾아간 적은 없어요.

좋게 좋게 사과받고 해결하자고 해서요.

가해교사가 먼저 무릎 꿇고 사과하고 싶다고 학교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공개사과도 하고 싶다고요.

아이가 순해서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을까요?

저나 남편이 관련기관 여러 곳에 신고를 해서 기관에서 학교에 연락을 해서 그런지 학교에서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연락이 계속 오네요.

사건이 일어난날 학교에서 전화왔을때 아이가 과호흡이와서 울면서 말을 못하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댓글 (24)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06.25 · 58.♡.128.33

    과실로 사고친 거 제외하면

    무릎을 꿇고 사과할 일이 있어서도 안되고

    무릎 꿇었다고 용서해서도 안됩니다.

    모욕적 행동은 과실이 아니죠.

  • 바다빛

    바다빛 Lv.1 → 냉동실발굴단 작성자

    06.25 · 221.♡.23.117

    저희 아이가 조금이라도 잘못한게 있으면 이해가 되는데, 가만이 있는 아이에게 그랬던거라서요. 자세한 내용은 말씀 드릴 수 없지만, 발언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 달려라하니

    달려라하니 Lv.1

    06.25 · 106.♡.204.156

    사과했다고 해서 아이가 치유될까요?

    학교에서 또 그 선생님을 봐야할텐데요...

  • 바다빛

    바다빛 Lv.1 작성자

    06.25 · 221.♡.23.117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06.25 · 183.♡.123.226

    학교는 그쪽 홈그라운드라서 절대로 피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괜시리 영상 촬영해서 학부모 갑질로 둔갑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요.

    해괴망측한 교권 어쩌고 하는 드라마도 마침 방영되고 있던데 말이지요.

    기관에 알리셨으니 원칙대로 해결하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자녀분 상처가 해소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그에 따라 판단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괜시리 교사의 장래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가해자가 피해자인양 둔갑시키는 것, 학교에서 학폭부터해서 정말 잘써먹는 방법이거든요. 이번에도 그렇게 나올 텐데 거기 넘어가지는 마십시오.

  • 명재현

    명재현 Lv.1 → 에스까르고

    06.25 · 115.♡.232.182

    에스까르고님 댓글을 보니 만나시게 되면 녹취나 촬영은 꼭 해둬야할 거 같아요.

  • 6미리

    6미리 Lv.1

    06.25 · 218.♡.67.124

    어른의 사과는 돈(벌금)과 시간(징역)으로 하는겁니다. 남의 인생 망쳐 놨으면 자기 인생도 날릴 각오는 해야죠.

  • 하늘파랑

    하늘파랑 Lv.1

    06.25 · 183.♡.207.34

    아이가 받은 상처가 더 큰 어려움으로 커지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 설중매

    설중매 Lv.1

    06.25 · 211.♡.2.238

    나이 몇 살 더 먹은 게 벼슬이라도 된다고 생각해서 학생의 인권을 짓밟는 교사는 자격을 박탈해야 합니다. 다른 학생들에게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 G

    grin Lv.1

    06.25 · 125.♡.46.10

    우리나라 문화에서

    무릎꿇고 하는 사과는 오히려 진정성이 더 안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무마하려는 의도만 앞선 과장된 퍼포먼스로 보여요.

    제겐 차라리 마이너스네요.

    이딴짓 하지 말고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변명이든 해명이든 상황 설명, 피해 구제 또는 회복방법, 자신이 질 책임, 재발 방지 다짐 같은 걸 들고 오라고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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