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칠이 (211.♡.125.32)
2026년 6월 27일 PM 04:25
부처눈엔 부처가 돼지눈엔 돼지가 보인다는 x.
어제 다뵈의 유시민 들어라고 한 말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렇습니다.
불교 철학을 조금만 파봐도 불교는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합니다. 돼지도 부처가 될 수 있고 부처도 돼지가 될 수 있죠. 색즉시공 공즉시색, 일체중생 실유불성, 일체유심조, 즉 경계를 허물어트리는게 불교철학입니다.
요약하자면, 불교 철학의 궁극은 '무엇이 부처고 무엇이 돼지인가'라는 이분법적 질문 자체를 소멸시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x는 반대의 결과를 만듭니다. 대통령이 생각하는 무엇이 돼지이고 무엇이 부처입니까? 어제 유시민의 정치 비평을 듣고 동조하면 돼지입니까?
통합의 길을 걷겠다는 대통령이라면 더더욱 그런 글을 쓰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호한 말들 속이 지지자들은 분열하고 갈라집니다. 그런 구분법으로 지지자들을 갈라둔다면 저는 돼지입니다. 더이상 모호한 글과 모호한 인사 등용을 지켜보기 힘듭니다.
대통령을 지지하겠지만 전처럼 뜨거운 가슴으로는 돌아가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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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댓글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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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6.27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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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아온칠이
→ Java 작성자
06.27 · 211.♡.125.32
새벽에는 sns금지해야… 합니다… 새벽감성…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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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실장
06.27 · 1.♡.173.35
여기보다 x에 댓글을 다는 것이 더 효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x 사용 안하는데, 오랫만에 로그인해서 해당 글에 댓글 달았습니다..
x의 모호함을 주는 문구가 각 진영에서 유리하게 해석하면서 더 분란을 일으킨다식으로요.. -
박박멸x
06.27 · 223.♡.84.226
진짜 억장이 무너지네요
대체 왜 그러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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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힛힛츄
06.27 · 61.♡.124.74
대통령의 x는 조선일보의 왜곡기사에 대한 것입니다. X를 동시에 두 개를 올렸는데 갑자기 유시민한테 얘기한다고 보는 건 큰 오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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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아온칠이
→ 힛힛츄 작성자
06.27 · 211.♡.125.32
흔린눈으로 그렇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만 맥락상 시간상 문맥상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보기엔 그렇습니다. 일단 모호한 시간 모호란 타이밍 모호한 글 삼박자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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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lloc
→ 힛힛츄
06.27 · 183.♡.151.144
말씀하신 걸 명확히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호한 시간에 모호한 메시지를 남겼다면, 겉으로 보이는 그게 진의라고 봐야죠. 앞선 트윗에 관련된 거라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 상태로 남긴 거라고 보는 게 합리적인 추론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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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내린오후
06.27 · 211.♡.180.139
너무 속상합니다.
집권 초기엔 잼프의 새벽 sns를 보며 즐거워하고 오히려 잼프 건강 걱정을 하던게 대부분이었는데 왜 이 지경까지 왔을까요?ㅜㅜ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하듯 잼프가 제발 제대로된 정의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서 옳바르게 길을 잡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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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누김
06.27 · 223.♡.227.35
에휴. 이잼 스스로가 많이 변하셔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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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둠칫두둠칫
06.27 · 125.♡.146.252
저도 마음 접은지 오래입니다. 그 겨울 거리에는 뭐하러 나갔는지 투표는 뭐하러 했는지... 정치 효능감은 커녕 혐오감 쎄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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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 보니 새벽 2시에 쓴 글이라네요.
흠.. ㄷㄷㄷ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