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스피커 (14.♡.160.130)
2026년 7월 1일 PM 08:48
오늘 매불쇼를 못 보신 분들은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재고'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리박스쿨에 침묵하는 민주당) [260701]
민주당 내부에서 하루아침에 '리박스쿨'이 마치 볼드모트처럼 언급조차 불가능한 주제가 되어버린 현실이 답답했습니다.
그런 상황에 방송 제목을 당당하게 달아주신 최욱 MC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배재고 야구부 논란을 넘어 지난 몇 년간 온라인에서 반복되어 온 구조적 문제를 박동희 기자님, 민동기 기자님, 최강욱 전 의원님과 함께 짚었습니다.
특히 "자국의 비극적 역사를 조롱하는 유일한 나라"라는 박동희 기자님의 말씀이 참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최강욱 전 의원님 지적처럼 충격적인 만행의 뿌리는 '이명박'이죠.
<핵심 내용>
1. 배재고 야구부 논란은 특정 학교,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님. "10대니까 봐주자"는 식의 어설픈 관용은 더 큰 문제를 불러옴. 이미 너무 늦었지만 분명한 책임과 메시지가 필요함
2. 당장 지난해 5.18을 왜곡했다가 고발 당하고 사과했던 전 수영선수 조희연 씨는 역시나 반성 없이 "우리 아들들 배재고 보내러 서울로 이사 가야하나"라며 조롱 중
3. 일베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씨 문제도 아예 잊혀짐. 그 사이 윤 어게인 청년 모임에선 '장채환 굿즈'를 제작하며 서부지법 폭도들과의 연대를 운운함
4. 계속 DC인사이드 '로그인제'를 강조하는 이유는 온라인에서 '출처 세탁'이 이루어지는 핵심 유통 구조가 되었기 때문
5. 리박스쿨은 절대 이대로 묻혀선 안 됨. 공교롭게도 이언주 의원이 영상에 등장한 이후부터 아무 논의가 진행되지 않는 중
6. 'AI 시대 프로파간다'가 왜 민주주의와 디지털 문명 전체의 중요한 과제인가
-> 전문가 대응 조직인 사이버크래프트는 'RTS 게임' 방식으로 풀어가볼 예정


보시다시피 저들의 망언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지만 새로운 이슈에 바로 묻혀버립니다.
오히려 저처럼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에게 "과하다", "지겹다"는 반응이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결국 하나의 공식이 만들어집니다.
1) 반인륜적인 발언으로 관심 끌기 -> 2) 논란이 커지면 잠시 잠수 -> 3) 시간이 지나 다시 활동을 재개하며 영웅 행세
이런 패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려면 무엇보다 이러한 공식이 통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일베들의 '개사과'에 낚이면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DC인사이드는 갤러리를 쉽게 개설할 수 있고,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다른 정치 성향을 가진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 지지자인 것처럼 활동하며 커뮤니티에 스며드는 게 너무나 쉽습니다. 작업과 실제 지지자를 완벽하게 구분해내는 건 불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지적을 하면 곧바로 "지지자를 작전 세력으로 몰아간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모든 이용자가 그렇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초기에 특정 의도로 스며들어 갈등을 조장하거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포착한 사례들이 있기에 그걸 경고하는 겁니다. 커뮤니티를 오래 봐오신 분들은 어떤 맥락에서 한 말인지 잘 아실 겁니다.
당장 오프라인에서도 똑같은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잠실 올림픽공원 집회만 봐도 처음엔 가면쓰고 숨어 있던 부정선거 세력들이 결국 청년들을 몰아내고 장악에 성공했습니다.
온라인은 오프라인과 다르게 익명성이 보장되고 확산 속도가 차원이 다른 세상입니다.
그렇기에 "한 줌이겠지"라는 주장에 기대는 건 그냥 방조하겠다는 겁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건 '정보 유통 생태계'가 오늘날 또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일입니다.
강력한 '동조 압력' 속에서도 버티고 있는 1020세대가 숨쉴 수 있도록, 안전한 울타리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터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혐오 하지 마라", "그건 잘못된 거다"는 훈계만으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리박스쿨을 비롯한 공작 세력들의 자금+인맥+정보 네트워크를 봉쇄하는 동시에 건강한 문화와 공동체, 긍정적 참여 공간을 만드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최근 글과 방송에서 자세히 말씀드렸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도 넘은 혐오는 이미 2년 전부터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단순히 '캡처용 글' 한두 개로 지적하는 게 아니라는 증거는 최근 공유드린 바 있습니다.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국회에 입성한 정치인들이 이런 집요한 비하와 조롱,
나아가 최근 노무현재단을 향한 허위사실 공격에도 대부분 침묵하는 모습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들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갈라놓는 겁니다.
만약 그 시도가 성공해서 김대중 전 대통령만 남게 된다면 과연 저들이 끝까지 지키겠습니까?
결국 하나씩 고립시키고, 갈라놓고, 차례로 무너뜨리는 '내부 붕괴' 방식으로 이어질 겁니다.
제가 그들의 '가면 놀이' 공격 기법과 반복되는 패턴을 계속 강조해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정치인 개인의 문제를 넘어 민주 진영의 역사와 가치가 어떻게 분열되고 훼손되는지를 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모든 현상을 다 '인지전'이나 '작업 세력'으로 설명하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제가 최근 파악한 바로는 신천지를 비롯한 사이비 종교, MB 정부 당시 움직이던 국정원 퇴직자들, 미국 극우 네트워크, 일본 뉴라이트 세력 등이 매우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불거진 문제들을 단순한 개별 사건이나 일시적 정치 사안으로만 축소해서 봐서는 안 됩니다.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 중인 민주당 몇몇 정치인들에게도 꾸준히 심각성을 전달해왔지만 관심도 없더군요.
지금 온라인 공론장에서 정보가 어떤 식으로 확산되는지, 혐오와 조롱이 어떤 방식으로 '또래 문화'에 스며드는지, 특히 앞으로 'AI 시대의 프로파간다'가 왜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지까지 확장해서 봐야 합니다. 최근 기술 전문가들을 만나보면 이 지점이 가장 걱정됩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무의미한 내부 설득은 멈추고 이 문제를 사이버크래프트에서 'RTS(실시간 전략) 게임' 방식으로 풀어가볼 예정입니다. 개념 설명이 길어질 거 같아 구체적 내용은 조만간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일베 사태와 민주당 "나만 아니면 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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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에 쌍욕하는 DC 갤러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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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한 리박스쿨 제보자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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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비하 DC 갤러리 충격 실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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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지전과 해석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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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AI 프로파간다'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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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식 공격 기법과 패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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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과 현대 정보공작.jpg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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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할랴
07.01 · 122.♡.93.206
- 고
고장난스피커
→ 할랴 작성자
07.01 · 14.♡.160.130
리박스쿨은 빙산의 일각인데 그 다음도 못 가고 있어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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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arttech
07.01 · 117.♡.5.28
왜 가만히 있는건지. 일해라 민주당
- 고
고장난스피커
→ smarttech 작성자
07.01 · 14.♡.160.130
그러게요..
- S
Stillivng
07.01 · 175.♡.183.168
민주당에서 너무 조용하네요.. ㅜㅜ
- 고
고장난스피커
→ Stillivng 작성자
07.01 · 14.♡.160.13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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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7.01 · 220.♡.25.200
역시 민주당. 이언주가 성역 맞는가봅니다 ㅋ
이합갤이(훨 많으신데 좀만 까신건데)저지경인데도 가만있는다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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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07.01 · 218.♡.142.31
수고 많으십니다.
이런 일은 민주당 외부에서 들쑤셔야 겨우 무거운 엉덩이들을 떼고 일어날 겁니다.
후속 대처도 당에 맡기는 게 아니라 시민 사회에서 만들어서 밀어 넣고 강요해야 겨우 뭐가 될 겁니다.
관심도 없고 무지합니다.
선거에 도움 될 거 같아야 그때야 조금 움직일 겁니다.
안 움직이면 낙선한다고 위협해야 잠시나마 빠릿빠릿하게 움직일 겁니다.
정말 의원들 마음에 안 듭니다.
이언주랑 친하게 지내면 낙선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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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ssing
07.01 · 121.♡.79.241
리박스쿨 강사 이언주를 대통령과 친한 정성호를 데려왔는데 리박스쿨 조사를 제대로 할리가 없죠. 이언주 털면 이언주 데려온 정성호도 욕 먹을테고 가만히 침묵한 이재명도 같이 욕을 먹을테니까요. 애초에 첫단추를 잘못낀게 그 원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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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reenDay
07.01 · 218.♡.245.253
지금부터라도 살충제 들고 박멸운동 시작해야 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러고 보니 민주당에서 이렇다할 반응이 없는 것 같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