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루팔히 (121.♡.253.44)
2026년 7월 2일 AM 10:41
5학년 아들이랑 아들 친구랑 같이 발로란트라는 게임을 같이 했습니다.
아들 친구가 노래를 부르는데 저는 들어보지 못 한 노래였구요. 가요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윤어게인 윤어게인을 하더라구요.
나중에 아들에게 물어보니 그 친구는 인스타그램을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직 아이에게 카톡이나, 인스타그램을 설치해 주지 않았습니다.
너도 윤어게인이라는 말을 쓰냐고 물어보니 나는 잘 안써라고 말하는게 혼나기 싫어서 자신의 행동을 축소하는 듯 한 말투였습니다. 혼내려는게 아니라 그 말의 뜻을 알려주려고 한다고 하니 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남을 괴롭히거나 나쁜 무리와 어울리는 편은 아니고, 아이 친구도 자주 보진 못 했지만 마주칠때 마다 인사성도 밝고 태도나 분위기가 나쁜 아이는 아니였습니다.
이게 일종의 밈같은 놀이로 받아들여 지는 것 같았습니다.
윤어게인을 쓰는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민주화를 위해 희생 됐던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해 주고 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주말마다 근현대사와 관련된 영화라도 같이 보면서 조금 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에게는 일베어가 놀이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듯 싶은데 해결책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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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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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어늬
07.02 · 211.♡.6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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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카루팔히
→ 희어늬 작성자
07.02 · 121.♡.253.44
맞습니다.
이제 점점 친구와 어울리는 시간이 늘어나서 아이에 대해 모든 부분을 알 수도 없어서 더 고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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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ystalcastle
07.02 · 220.♡.145.207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무너진 교권과도 연관성이 깊습니다. 정말 큰일입니다.
어린 학생들 정신을 병들게한 가장 큰 책임은 이명박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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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카루팔히
→ crystalcastle 작성자
07.02 · 121.♡.253.44
저도 예의 주시 하면서 계속 설명하고 설득할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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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NON
07.02 · 49.♡.243.135
신라시대 서동요가 떠올랐어요.
정말 아이들을 이용해먹는 방법은 예로부터 확실한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518영상들부터 하나씩 보여주면서, 마침 일어나고 있는 스벅/배재고 사건들을 이야기해주고, 그렇게 대화의 물꼬를 트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96%B4%EB%A6%B0%EC%9D%B4+518+%EA%B5%90%EC%9C%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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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카루팔히
→ ANON 작성자
07.02 · 121.♡.253.44
링크 달아주신 영상도 보여주고 관련된 영화를 위주로 같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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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머리에꽃을
07.02 · 106.♡.194.57
지금 정부나 민주당이 청소년 우경화 대책을 너무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반증이죠
지금 청년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내놓는다는 청와대나 정부 관료들부터 쳐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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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카루팔히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07.02 · 121.♡.253.44
은근슬쩍 독을 풀어서 서서히 감염 시키고 있는 기분입니다.
우리도 정책적으로 대응을 해야지 손 놓고 있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
건건더기
07.02 · 112.♡.35.146
2MB 이 XXX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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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카루팔히
→ 건더기 작성자
07.02 · 121.♡.253.44
국정원을 이용한 댓글부대 효과를 체험한 저쪽에겐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 했겠죠.
앞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참 어렵네요. Sns 하지마라고 할 수도 없구요.
다모앙도 sns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