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인증 하니 예전 전파인증 받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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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맨 처음 들어간 직장에서

새로운 스피커를 수입할라고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테스트 과정 중 인공벼락인가

그걸 인위적으로 샘플에 씨게 때리는게 있어요.


이거 통과하는게 엄청 힘듭니다 'ㅡ';

안에 단선이나 문제가 생기면 안되는데

벼락을 맞을때마다 불합격이 뜨더군요. 아놔


어떻게든 해볼라고 했는디 안되서...

스피커가 해외 모 브랜드 제품이었는데,

거기 관계자가 직접 뱅기 타고 넘어와

통과 안될때마다

그 자리에서 손보고

또 안되면 손보고

이걸 엄청 반복한 끝에

테스트 통과를 결국 해냈죠 'ㅡ';


이거 끝나고

그 외국 아저씨랑 술 한잔 했는데

자기네 나라 기준보다 너무 높다고

술 먹으면서 열변을 뿜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아저씨가 그 브랜드 아시아 담당자 였는데…

뜬금 없이 지금은 뭐하고 있을런지 궁금합니다. 


글고보니

저 인공벼락 테스트 실험실이 건물 한층에 여러 군데로 나뉘어서

쫙 있는데,

복도에 출시 되기전 티비 등을 비롯한 전자제품들이

겁나 많이 줄지어 있던게 생각납니다. ㅋ


    Faber est suae quisque fortunae Fortis Fortuna Adiuvat. avicii 고마웠어 잊지 않을께.. 증오의 밭에서는 꽃이 피지 않는다. 좋은 사람이라서 이기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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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A님의 댓글

KC인증할때...
정전기 검사하면 제품죽어서.. 시험할때는 절연좀해서 보내고
양산할때 빼고 양산한것도-.-..... 여튼 그..그렇습니다

다들장수합시다님의 댓글

전자제픔에. 정전기 서지 등 내성 시험은 필수 입니다. 거기에 radiation까지 줄여야 하죠. 전 radiation 방사가 더 어렵던데요. 암튼 기본적이 요구사항입니다. 고장 안나고 다른기기 영향안주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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