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일베, 펨코의 "MB 재평가" 작업.jpg

Lv.1 고장난스피커 (119.♡.206.20)

2026년 7월 5일 PM 09:51

조회 3,565 공감 0

지난 PD수첩 <일베 이즈 백>에 이어 이번에는 MBC 스트레이트에서도 '10대와 온라인 문화' 문제를 다뤘습니다.

교육계와 관료, 민주 진보 진영 정치인들은 최소한 PD수첩 <일베 이즈 백>과 이번 스트레이트 방송을 꼭 보고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나만 아니면 돼"라는 태도로 뒤에 숨어 있을 겁니까?

<3줄 요약>

1) 10대 온라인 문화와 혐오 문제는 특정 사이트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숏폼, SNS, 이제는 AI까지 연결된 '정보 생태계' 전체의 문제

2) MB 정부 시절의 국정원 여론 공작과 블랙리스트는 낡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자 미래의 온라인 문화와 정치적 네트워크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

3) 더 이상 "나만 아니면 돼"라는 태도로 방치할 게 아니라 교육, 법/제도, 플랫폼 규제, 기술, 문화적 대응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

학교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교사들은 오래전부터 혐오 표현과 왜곡된 역사 인식,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정치적 중립 의무'로 인해 교실에서 아무 조치도 할 수 없다는 호소가 핵심입니다.

사회와 정치권이 이를 '한 줌' 정도로 치부하거나 "나만 아니면 돼"라며 방치한 결과 여기까지 오게된 겁니다.

이제는 특정 사이트 한 두개를 없앤다고 끝나는 일도 아닙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숏폼 플랫폼, SNS, 메신저 등을 거치며 혐오와 조롱이 놀이처럼 소비되고 확산되는 '정보 생태계' 전반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제는 여기에 'AI 기술'까지 활용 가능한 시대라는 게 정말 무섭습니다.

이와 별개로 "언제적 이명박 타령이냐?"라는 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오더군요.

이번에는 이와 관련한 자료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수년 전부터 '문화 전쟁'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사람입니다.

하지만 추적을 하면 할 수록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대응만으로 조직적이고, 심지어 혐오를 무기로한 세력들을 상대로 긍정의 에너지만 투입시키는 건 상대가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언제적 이명박이냐?"라는 주장을 정치인들, 평론가들도 많이 하는데요.

수년 전부터 '반좌파' 성형 게임 커뮤니티를 눈팅해온 입장에서 "도대체 현실을 알고 하는 말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긴 설명 필요 없이 자료들을 일부만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갓카", "21세기 GOAT" 같은 방식으로 '일베의 아버지' 이명박을 열심히 띄워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이명박" 개인에 주목하자는 게 아닙니다.

아주 쉽게 말해 펨코에서 MB를 찬양하면, 펨코 수괴인 이준석은 앞으로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MB와 오세훈도 꾸준히 어필하며 '정서적 일체감'을 형성하고 있죠.

MB를 '과거' 취급하는 게 황당한 이유는 다음 내용과 연결됩니다.

정치인들 모두가 "내란 정산"을 외치지 않습니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명박근혜 여론 작업 세력들을 대거 풀어준 사실을 아무리 말해도 도대체 왜 외면하는 겁니까?

이게 '먼 과거' 이야기입니까?

이대로면 다음 총선 앞두고 "내란 타령도 지겹다"라는 말이 사방에서 나올 겁니다.

오늘 방송에서도 자세히 말씀드렸지만 MB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국정원 여론 공작의 대표적 피해자가 바로 배우 '김규리' 씨입니다.

집요한 공격과 협박들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제거'한 채, 스크린에서 잘 안 보이면 "능력" 타령을 해댑니다.

정치권이나 연예계나, 스포츠계나 다 똑같이 적용되는 프레임입니다.

김규리 씨는 온라인 상에서 20년 가까이 시달려왔지만, 재판 이후 국정원은 "국민께 사과"한다는 메시지로 퉁치며 끝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 아이유, 한로로, 장원영, 손흥민, 페이커 등에게 '화교'라며 집단 공격이 쏟아지는 걸 결코 가볍게 넘겨선 안 됩니다.

온라인 공론장과 정보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교육, 플랫폼, 법/제도, 기술, 문화적 대응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에 나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제일 먼저 필요한 게 '디지털 지도' 맵 밝히기 입니다.

관련한 소식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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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탱자나무 Lv.1

    07.05 · 175.♡.85.177

    스트레이트 다 봤는데 이사님 인터뷰는 한번만 나오더군요. 국정원 공작이 오늘날 사태의 시작이었다는 내용인데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07.05 · 183.♡.123.226

    고맙습니다.

  • 순돌이전파사

    순돌이전파사 Lv.1

    07.05 · 1.♡.26.103

    현대 대한민국의 모든 갈등에는 MB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평가 이전에 사면 자체를 되돌려야 한다고 보고요.

    '자연사'는 막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 시슬리아

    시슬리아 Lv.1

    07.05 · 220.♡.25.200

    {emo:damoang-emo-007.gif}

  • 개발전문가

    개발전문가 Lv.1

    07.05 · 183.♡.107.230

    감사합니다.
    정치 컨텐츠 플랫폼 이

    인스타그램이 1위 라니.... 놀랍고 생각도 못한 부분입니다

  • 돼지사우르스 Lv.1

    07.05 · 14.♡.35.166

    https://www.reddit.com/r/Mogong/

    여기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어린 학생들도 자주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 joestar

    joestar Lv.1

    07.05 · 220.♡.75.211

    굳건한 희두님 아주 칭찬합니다

  • 잇츠 Lv.1

    07.05 · 211.♡.35.238

    얼마전 뉴스에 나온 것인데

    저런 뭐 같은 것에 물들어버렸다고 보이는 범죄자들

    의원님들 이런 것 안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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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를_찾는_사람

    가치를_찾는_사람 Lv.1

    07.05 · 58.♡.151.117

    스피커로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명박이가 나라를 나락으로 보낸 원흉입니다

  • 헤드라이너 Lv.1

    07.05 · 203.♡.251.188

    역시 대한민국 안좋은 부분은 다 저 넘 이죠. 태형으로 없애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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