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부호수 (211.♡.254.13)
2026년 7월 6일 AM 11:58
사투리에 대해 자연스러움을 자신하지 말라고 하시고..
근거가 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몇몇 댓글에 적었던 내용을 사용례를 참고해서 다시 글로 정리해봅니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답변 첨부합니다.
「020」((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에서 용언의 어간이나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라할 자리에 쓰여,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경상).
「024」((의문사와 함께 쓰여))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해라체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의문사와 함께 쓰여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입니다.
경상도식 “-노”는 단순 말버릇이 아니라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에서 쓰이는 종결어미로 정리됩니다.
예를 들면,
와 이라노? = 왜 이러느냐?
어데 가노? = 어디 가느냐?
뭐 하노? = 무엇을 하느냐?
어느분이 올려주었던 강호동님 1박2일 사투리 이미지 파일도 대부분은 이런 기준에 들어갑니다.
와그라노? (왜? 그러니?)
와 먹노? (왜? 먹니?)
뭐 땜에 혼자 먹노? (무엇 때문에 혼자 먹니?)
그걸 낼름 먹노? (이 부분은 그걸 낼름 먹나? 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무섭노에 와이리를 넣지 않는게 부자연스럽다고 하는 이유지요
도시노 는 의문사가 특정되지도 않았고 해라체의 동사도 아닌 명사니까 더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 겁니다.
말이 시대에 따라 바뀔수 있고 20년 뒤에는 무섭노가 맞다고 하는 세상이 올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 2026년 이 시대에 그 말이 적절한 쓰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걸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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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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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웰빙고기
07.06 · 112.♡.5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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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부호수
→ 웰빙고기 작성자
07.06 · 211.♡.254.13
말씀하신 나무위키에도..
50년 넘었노 란 단어가 50년 넘었(겠)노 의 형태로 쓰이지..
50년이노 이런식으로는 안쓰입니다
변화가 있을지언정 아예 말이 안되는 형태를 맞다고 우기기는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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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웰빙고기
→ 바부호수
07.06 · 112.♡.55.102
그러니까 모든 단어가 대체가 된다는 내용이 아닌데 부분만 가지고 왜곡을 하시면 안되구요
감탄 의문문으로 사용되는 단어가 있다는게 해당 내용입니다
모든 단어를 대체해서 사용하는 일베 용어와는 분명하게 구분된다는 내용이구요
저도 다른 댓글로 많이 적었던게 모든 단어를 대체한다는 말을 한게 아니구요
의문문으로만 사용되어 진다는 확신을 하시는게 맞지 않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위키에 부분이 있으니까 내말이 맞아가 아니라 이해가 안되시면 전체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Ccorhydrae
→ 웰빙고기
07.06 · 211.♡.245.220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이상, 나무위키에 적힌 내용은 언어학자의 공개적인 주장인지, 초딩의 뇌피셜인지, 심지어 특정 세력의 심리공작인지 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근거로서 가져오시기에는 매우 부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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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웰빙고기
→ corhydrae
07.06 · 112.♡.55.102
언어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현대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방언 변화는 중앙어의 영향이 매우 크게 받고 있다. '고유한 높임 어체 소멸, 형식 형태소(어미/조사)의 중앙 방언화, 남부 방언 조사의 오→우 변화' 등은 중부 방언의 위신 효과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현상들이다.
하지만 이들과 별개로 색다른 언어 변화도 보이는데, 비교적 최근 일어난 신방언(neo-dialect/new-dialect)의 예로 다음이 있다.
최근 동남 방언에서 해라체 의문문 '(이)고'와 '-노'가 완전한 감탄 어미처럼 쓰이는 현상이 일부 지역 중년 세대에서부터 나타난다. 포항 지역어로 번역된 애린 왕자에서도 이런 감탄문을 여럿 찾을 수 있다.
https://namu.wiki/w/%ED%95%9C%EA%B5%AD%EC%96%B4%EC%9D%98%20%EB%B0%A9%EC%96%B8#%ED%98%84%EB%8C%80%EC%9D%98%20%EC%96%B8%EC%96%B4%20%EB%B3%80%ED%99%94
출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없다고 단정 지으시는 분들도 관습적으로 그렇게 썻다는 내용밖에 없는 겁니다그 이상으로 사용한 다음 세대가 중년 세대부터 나타난다는 정리된 내용도 이미 있구요
저도 저 세대에 걸쳐 있기에 사용을 해왔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것도 관습적으로 그랬다라는 말이라 추가로 입증할만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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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부호수
→ 웰빙고기 작성자
07.06 · 211.♡.254.13
동남 방언을 쓰는 중년세대에서 나타난 변화(신방언?)를
10대 20대가 한 말의 쉴드가 될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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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웰빙고기
→ 바부호수
07.06 · 112.♡.55.102
그러니까 일베들이 쓰는 노체와는 구분되는 신방언이 있고 이게 중년세대도 쓸정도로 오래 된 방식입니다
그게 노를 의문문으로만 쓰지 않는다는게 링크의 내용이구요
10대 20대가 한말의 쉴드가 아닙니다
제가 쉴드를 쳐야 될 이유가 뭐가 있나요
단언지어서 생각하는데 이게 고령층이 많이있는 다모앙이라 여론이 이런거지 젊은 세대들 많은 커뮤에서 이런 말하면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거구요
일베들이 사용하던 노누체와는 구분되는 다른 사용법이 있다는 내용이 이미 정리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
설설중매
07.06 · 211.♡.2.238
마트에서 물건을 사며, 편의점 알바 중 손님에게, 일베가 아닌 연인과의 카톡 대화방에서, 동사무소에서 민원을 볼 때, 은행 창구 직원에게도 노노~ 거릴 수 있으면 킹정이죠.
수도권에서는 사투리를 쓰면 티가 날까 봐 안 쓰는 분들이 많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최근 동남 방언에서 해라체 의문문 '-(이)고'와 '-노'가 완전한 감탄 어미처럼 쓰이는 현상이 주로 동부 지역 중년 세대에서부터 나타난다.
https://namu.wiki/w/%EB%85%B8(%EC%9C%A0%ED%96%89%EC%96%B4)
그 이상으로 정리된 내용이 이미 있습니다
옛날에 사용하던 것과 다르게 시대가 바뀌면서 변해왔던게 사투리구요
정형화 된게 고착화 되고 끝난게 아닙니다
자꾸 논쟁을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 정형화 된 과거의 부분만 가지고 오시는데요
옛날 분들이 이것만 보고 그게 맞다고 확신을 하니까 논쟁이 계속 이어가는 겁니다
노로 끝나는 단어가 의문문으로만 사용되지 않고 변형되서 사용된지는 오래된 상황이구요
언어 학자분들이 정리한 내용이 이미 위키에 올라와있어요
부분만 언급하면서 계속 장작들을 넣으시는데 정확하게 알고 언어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까지는 모르고 확신을 하시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