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투표제. 제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M

Lv.1 molla (121.♡.107.235)

2026년 7월 7일 PM 04:54

조회 703 공감 0

뭔가 선호투표제는 무조건 안되 분위기인 것 같네요.

그런데 좀 이상한 분위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전 단순하게 결선투표까지 한번에 해치우자.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즉 1,2,3 번 후보들이 있는데, 3번 후보가 가장 적게 표를 받아, 1, 2번 후보만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하려 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처음 투표때 1번 뽑은 사람은 결선에서도 1번을 뽑을 것이고, 처음때 2번을 뽑았던 사람은 결선에서도 2번을 뽑을 것이다. 그렇다면 3번 뽑은 사람 중에서 1번으로 갈 사람과 2번으로 갈 사람을 구분하면 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고, 그럼 처음 투표때 내가 뽑는 사람이 안 되면 나는 결선 때는 이 사람 뽑을거야. 까지 같이 해 버리자, 그럼 결선 투표를 따로 할 필요 없는 것 아닌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라면 저 제도가 아주 이상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물론 결선투표 다시 뽑는 것이 훨신 직관적이긴 합니다.)

그런데 저 제도를 하면 1인 1투표가 아닌게 되고 같은 주장은 좀 잘 못 이해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아니면 제가 잘 못 이해한 것일까요?

ps. 그냥 저 제도가 이런 거구나 일 뿐, 당 대표 뽑는데 저 제도가 더 적합한가? 에 대해서는 저도 ? 입니다. 특히나 온라인 투표가 더 중심인 현재에 굳이 한번에 다 해치우려는게 더 좋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 (11)

  • 장군멍군

    장군멍군 Lv.1

    07.07 · 114.♡.190.21

    홍사훈쑈에서 선호투표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부해 줬습니다

    지금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 M

    molla Lv.1 → 장군멍군 작성자

    07.07 · 121.♡.107.235

    네. 이따 시간날 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티드 Lv.1

    07.07 · 211.♡.178.80

    선호투표제는 선호도뿐만 아니라 대중적 인지도가 중요한 덕목입니다.

    대통령 같은 국민 전체의 대표를 뽑을 때는 나름 합리적인 측면이 있어요.

    그러나 당대표는 좀 다릅니다.

    계파나 노선에 따른 합종연횡의 부작용이 따를 소지가 있습니다.

    결선투표제의 경우 과반획득에 실패할 경우 1, 2위만 남고 3위 밑으론 탈락합니다.

    그럼 3위 이하 지지자들은 투표를 포기하거나 2차 경선을 살피면서 표심을 결정하죠.

    이때 1, 2위 후보들은 지지층을 더 단단하게 결집하면서 그 사표를 끌어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합니다.

    하지만 선호투표제는 그런 고민이나 노력이 별로 필요가 없어요.

    유권자는 원치 않아도 후순위를 골라야 하고, 이땐 합종연횡에 따른 전략적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죠.

    당내 갈등과 대립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요.

    내 표심이 깔끔하게 내 후보에게 가닿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리고 선호투표제를 할 바엔 사실상 일반여조도 필요가 없어요.

    일반여조가 선호투표제를 보완하는 룰이나 마찬가지니까요.

  • Lv.1

    07.07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알랭드특급

    알랭드특급 Lv.1

    07.07 · 84.♡.171.26

    후보가 딱 세명이라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네 명 부터는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차순위가 없는 사람도 있고요.

  • FV4030

    FV4030 Lv.1

    07.07 · 210.♡.27.130

    "단순 다수제와 결선투표제는 최종 당선자가 유권자의 적극적인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대표성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쉽다. 반면 IRV는 후순위 선호를 활용하여 과반을 형성하는 방식이므로, 정치적으로는 '가장 많은 1순위 지지를 받은 후보를 배제하는 제도'로 인식될 수 있다. 특히 계파 대립이나 이념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선거 결과의 정당성 논란과 지지층의 반발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

    -> 챗GPT랑 논의해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2,3위가 1위를 제거하기 제일 편한 방법이죠.

  • 아몬드사탕

    아몬드사탕 Lv.1

    07.07 · 118.♡.3.34

    1위 뽑은 사람은 결선에서도 1위를 뽑을테고, 2위를 뽑은 사람은 결선에서도 2위를 뽑을 것이다.

    가 100% 일까요?

    3위를 뽑은 사람들이 첫투표때와 일단 결과가 나온 후의 결선투표때에도 동일한 사람을 선호할지는 어떻게 장담할까요?

  • 비틀쥬스 Lv.1

    07.07 · 59.♡.149.179

    저도 선호투표제와 결선투표제의 결과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들 너무 적대감이 높고 집단 패닉에 빠져있는 것 같아요.

    저쪽에서 원한다고 생각하면 무조건적인 거부반응이 큰거라고 봐요.

  • 츄바츄이

    츄바츄이 Lv.1

    07.07 · 27.♡.31.210

    민주당은 일반적인 투표 방법이 아니라 왜 이렇게 이중 삼중으로 투표를 하며

    왜 갑자기 투표 방식을 바꾸나요

    그 이유는 그 때 그 때 완장 찬 세력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하기 때문 아닌가요 이게 공정합니까

    솔직히 결선 투표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후발 주자들이 이기고 싶으면 단일화 하세요 쓸데없이 복잡하게 만들지 말구요

  • M

    molla Lv.1 → 츄바츄이 작성자

    07.07 · 121.♡.107.235

    뭐 선호투표제니 뭐니 저도 마음에 든다는 건 아닙니다. 특히나 온라인 투표가 중심인 경우라면 굳이 한번으로 줄이려 해서 복잡도를 높일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

    하지만, 결선투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뜻을 모으자는 측면에서 득이 더 많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결선 투표가 있다면 투표 전 억지 단일화가 필요 없어지니까요. (당 내 선거는 그렇다 쳐도 일반 선거에서는 단일화 이슈로 민주진영간에 이슈니 뭐니가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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