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183.♡.23.91)
2026년 7월 10일 PM 02:40
물론 그러면 어떻게 하라고! 그러면 집을 못사는데!!
맞습니다.
그니까 그렇게 되버린 지금 상황이 비정상이라고 봅니다.
진짜 무리한 대출까지 받으면서 사는걸 사람들이 이제 당연시 보는게 진짜 무서운거예요.
뭐 다른 나라도 그런다! 이러는데.. 뭐 알겠는데 다른 나라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우리도 그렇게 되라는 법은 없다고 봐서요.
5억정도를 빌린다고 했을 때 20년동안 갚는다고 치면 매달 이자포함 300만원정도 나가는 거라고 보면 좋습니다.
물론 저금리 이자로 나는 빌려서 문제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 그런 혜택을 받을거면 문제가 뭐가 있겠습니까? 못받는 사람도 많으니까 문제죠.
혹은 우리 가정은 빨리 갚을거다라고 하시겠지만, 뭐 모든 가정이 부부 같이 벌어서 억대 넘게 법니까? 그것도 아니죠.
우리나라 올해 중위소득표보면 알 수 있구요.
이 거품을 떠받쳐 줄 사람들 사라지면 똘똘한 한채 가지신 분들이 제일 힘들어질겁니다.
한번 보세요.
우리나라 지금 30405060 중에 제대로 노후가 준비되신 분들이 계신지요.
없을걸요. 집만 붙잡고 있거나 혹은 자식 교육에 너무 돈을 많이 써버린 나머지 제대로 준비가 안되신 분들이 정말 많아요.
준비는 꿈도 못꾸는 세대도 있구요.
이건 정상이 아닙니다.
근데 이젠 모르겠어요. 썩렬이 시절때와는 또 다른 각자도생인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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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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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earlCadillac
07.10 · 11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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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생은타이밍이지
→ PearlCadillac 작성자
07.10 · 183.♡.23.91
뭐 시세차익 내고 인프라가 안좋은 곳으로 나는 가겠다라는 마음이라면.. 문제가 덜 할 수도 있겠지만 ㅎㅎ 말씀하신바와 같이 거품이 또 사라지는건 아니죠. 그니까 그 빚을 또 내서 누군가가 그걸 받아내야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없어지면 그게 바로 생지옥이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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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찌
07.10 · 211.♡.128.34
사실 어떻게 보면 부동산 구조는 폰지에 가깝죠 이미
스스로 대출을 다 갚을 능력/생각으로 안들어간 사람도 꽤 많을거라 한 고리가 무너지면 줄줄히 무너질수도 있어요
인구구조상 하급지부터 사고 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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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meba0
07.10 · 61.♡.210.178
글쎄요
글쓴 내용이 맞으려면 대출 자체가 DSR무관하게 LTV만 놓고 그냥 막 대출이 가능한 상황이어야 하는데...
대출해보시면 아시겠지만 DSR을 기준으로 굉장히 타이트하게 대출이 나오는지라 실제 계획만 잘짜면 가계에 크게 부담이 없다고 봅니다.
소위말하는 영끌들, 주담대 외에도 다른 외적인 대출을 잔뜩 끼고 무리해서 매매하는거라면 모를겠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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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던진도넛
→ ameba0
07.10 · 121.♡.239.28
DSR 예외 대출이 꽤 많고, 그걸로 쌓아올린 지분이 꽤 됩니다. 정부정책 모기지(보금자리론, 신생아특례 등), 전세금 대출, 아파트 중도금 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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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생은타이밍이지
→ ameba0 작성자
07.10 · 183.♡.23.91
그건 고소득자만 해당되는 말씀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대출 받고 부동산 산적은 없습니다. 다 현금으로 사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상황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라고 알고 있고, 이 분들에 대한 상황을 알아보고 고려를 해봐도 아메바님처럼 부담이 안가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자신의 노후 준비를 부동산에 집중해서 쏟아붓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정말 노후준비냐? 제가 본문에 쓴 것처럼 부동산 하나 가지고 노후준비가 되기엔 솔직히 리스크가 크죠.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똘똘한 한채는 어떻게서든 사는게 좋다라는 트랜드가 아직도 이어져오고 있는 걸 보면 말씀하신대로 계획 정말 타이트하게 잘 짜는 사람은 드물다고 보고 있습니다. -
Aameba0
→ 인생은타이밍이지
07.10 · 61.♡.210.178
몇십만원짜리 제품 하나 살때도 이것저것 따져보고사고 몇천만원짜리 차 한대를 살때도 앞으로의 자금 상황같은걸 다 따져보고 사는거죠.
심지어 수억에서 십억단위가 넘어가는 집을 사는데 자기 월 수입, 대출상환 능력, 앞으로 가계지출 증가 정도 같은걸 전혀 따지지도 않고 ㅇ리단 지르자 하고 소위말해서 영끌해서 지른사람들은 그다지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1주택 실거주의 장점은 무슨일이 생겨도 내가 이집에 눌러 앉아 살수 있다 하나인데 그 장점이 유지되려면 내가 대출을 얼마나 잘 상환 하느냐 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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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igHeadAZ
07.10 · 14.♡.69.221
집을 몇 억씩 대출로 받아서 아마 죽을때까지 사실려는 분이 몇 %나 될지도 의문입니다.
결국, 이득을 1-2억이라도 챙겨서 옮기고, 또 다시 오르는 아파트 찾아서 대출받고 오를때까지 버티다가 또 몇 억 챙기고의 반복이었죠. 이게 정상이 아니라는 거에 저도 공감합니다.
수십년이상 쌓여온 이 굴레를 어떻게 벗길수 있을지....
인구가 줄고, 더 이상 이 쳇바퀴를 굴릴 수 없는 순간이 오면.. 다 같이 죽겠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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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생은타이밍이지
→ BigHeadAZ 작성자
07.10 · 183.♡.23.91
그쵸 말씀하신대로 죽을때까지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 다시 오르는 아파트 찾아서 대출받고 오를때까지 버티다가 거품이 안터지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이게 무서운거죠. 그리고 평생 이렇게 옮겨다닐 순 없잖아요. 뭔가 안정을 찾아야하는데.. 뭐 예를 들어서 한창 비쌀때 수도권에서 사서 나는 저 멀리 지방으로 옮기겠다라고 한다면 꽤나 풍족한 (하지만 모자란 인프라) 인생을 즐길 수 있겠지만.. 그 타이밍 잡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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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던진도넛
→ BigHeadAZ
07.10 · 121.♡.239.28
사실 그런 패턴은 전체 자금주기상 기대비용이 기대이득을 초과하면 또 자연스럽게 사라지긴 합니다. 집을 사서 N년 후 오른 가격으로 팔아 시세차익을 남긴다고 할 때, (N년간의 대출이자 + 조기상환에 따른 추가비용 + 거기에 쓴 돈을 대체 투자 수단에 넣었을 때를 감안한 기회비용 + 보유세 등등 세제) > 시세차익...이면 어려워지죠. 그리고 그것도 내가 팔고 싶을때 얼마든지 팔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성립되구용. (투자 자산으로서 부동산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게 맘대로 안 되어 돈이 묶인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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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생각에 쉽사리 빚을 못집니다만 요새는 제가 비정상인가 싶기도 합니다.
시세차익내고 팔면 그만이라지만
누군가는 또 그 빚을 내야된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