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말로만 듣던 신장결석 (요로결석) 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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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겪을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라는데 공감이 되더군요..

살면서 처음으로 외상이 아니라 내상을 입어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토요일에 응급타고 쇄석술 딱 하고 상태가 좀 좋아졌는데… 그때까지는 기분이 좋았는데..

주말에 갑자기 상태가 좀 안좋아 지고.. 월요일에 다시 응급타고 아에 치료 받은 비뇨기과에 갔는데 

결석이 그대로 라고 바로 다시 쇄석술을 해버리 더군요..

그때 아파서 정신이 없었지만 최소 일주일 간격으로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뜬금 때려 버리니..


심지어 첨에 접수 할때 새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갑자기 다른분이 나와서 내가 볼께 원장님이랑 이야기 된게 있어 이러더라구요..


근대 더 찝찝한게 두번째 쇄석술 비용을 돈을 안 받더군요 -_-;;; 제가 알기론 반값 청구를 한다고 들었는데..


저번 주말 내내 토하고 두통으로 고생 하고..

그영향으로 목도 붓고 목에도 피가 나더군요..


결석 걸리고 나니 운동을 너무 해서 살이 7키로 빠졌는데 운동 하면서 물을 적게 먹었거나 피곤하다고 비타민 C를 과다 섭취한게 문제 같습니다..


여튼 오늘의 포인트는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무조건 물 많이 드십시요!! 왜냐고 묻지마시고 그냥 꾸준히 자주 드십시요 ㅠㅠ


진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인데 재발율이 50프로 라고 하니 휴우..

종합 검진도 고작 한달 반 전에 했는데 뭔가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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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콜님에게 답글 물안먹고 술마시면 조만간 당첨되실수도!!
술은 사실 도움 되는곳 찾기가 더힘들죠 ㅠㅠ
아 기분은 좋은 효과가..

제나크님의 댓글

첨엔 저도 응급실려가고 토하고 마약성 진통제 맞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두 번 재발할 정도 되니까
이제는 대충 느낌오면
아..왔구나 하면서 동네 비뇨기과 쇄석받으러 갑니다.

진로제약님의 댓글

20년 전에 저도 당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 후, 비슷한 느낌이 다시 오더군요.
며칠 버티며 불안함이 떨쳐지지 않고 지내던 어느 날....
쉬~하는데 뭔가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나더니 좁쌀만한 핏덩어리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걸 느끼고 목격한 이후 20년동안 무탈하게 지냅니다.
완치 기원합니다.

불량식빵님의 댓글

저도 작년에 걸려서 죽을뻔햇네요..그런데 한번 걸리면 계속 걸린다고 조심하라 하고요. 의사가 말하길 이 고통은 여자출산의 고통 보다 더한거라고 하더군요

catopia님의 댓글

제가 작년 가을에 그래서 , 새벽에 파티마 응급 갔더니
주말이라 외래연결안된다고 근처 24시간
365일 비뇨기과를 소개시켜주더라구요.. 다행히
파쇄술 한번으로 끝나긴 했는데 한 3주는 고생했네요
중간에 너무 아파서 동네내과가서 진통제도 맞구요

지금은 물 마시고 애사비 먹고 구연산칼륨 먹고는
있는데 그래도 가끔 배가 땡기네요 재발하기 싫습니다 정말 ㅠㅠ

얼렁 나으세요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catopia님에게 답글 환우분들이 많군요 ㅠㅠ
전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다들 말씀 하시는 대로
비타민 챙겨먹은게 오히려 독이었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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