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네.” 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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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텅텅 빈 기차에 탔는데 어떤 사람이 제가 예매한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죄송한데요, 여기 자리가 있거든요.”
“아, 네.”
자기 짐을 챙겨 몇 좌석 앞으로 옮겨 앉더군요.
저 같으면 “아, 네.” 대신에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왔을 것 같습니다.
뜨뜻하게 데워진 자리가 전혀 반갑지 않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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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ntext님의 댓글
저는 아, 네라도 하면 반갑더라구요
기분 푸시라는 뜻에서 말씀드려보네요 ㅎㅎ
당황하면 말이 어색한데
뭐라도 말해주는 사람이 고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