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이야기......
하드리셋

Lv.1 하드리셋 (223.♡.95.6)

2026년 7월 13일 PM 03:24

조회 404 공감 0

안녕하세요

몇번 다모앙에 썼지만 저희 어머니(53년생)가 치매라서 요양원에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계십니다

아버지가 그동안 돌보셨는데 연세도 있고 해서 도저히 안되서 ㅠㅠ

저도 가급적 1달에 2번이상은 요양원으로 가보고는 있습니다만

갈때마다 너무 마르신게 보이네요 ㅠㅠ

싸간 음식은 잘드시는데..평소엔 잘 안드시나 봅니다.... ㅠㅠ

엊그제 가봤는데 2주전보다 더 마르셔서 ㅠㅠ 에효...ㅠㅠ

영양제라도 사야하나 싶은데 어머니가 약을 거부하셔서 요양원에서 약을 가루로 만들어서 음식(요쿠르트등)에

타서 드시게 한다 하네여

헬창들 먹는 단백질 쉐이커라도 드시게 해야하나 싶은데....이건 또 냄새날거 같고....에효 제 마음이 마음이 아닙니다 ㅠㅠ

요양원에 가면 제 얼굴을 보면 웃으시긴 하는데 누군지는 잘 모르는 ㅠㅠ

그냥 익숙한 좋아하는 얼굴로 기억하시나 봅니다 (아들이니..ㅠㅠ)

마음도 심란한데 영양제나 알아보러 가야겠습니다

주식도 개판이고 ㅠㅠ

정치도 개판이고 ㅠㅠ

뭐 하나 맘에 드는게 없네요 ㅠㅠ

댓글 (4)

  • PWL⠀

    PWL⠀ Lv.1

    15:37 · 211.♡.143.209

    위로드립니다. 치매란 참… 무서워요.

  • sunSHINE

    sunSHINE Lv.1

    15:41 · 203.♡.81.217

    더 나빠지지 않길 기도합니다.

  • 비핏

    비핏 Lv.1

    15:52 · 182.♡.183.176

    저희 아버지도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그린비아 겨우 드시다가 돌아가실때 즈음에는 그마저도 못드시더라고요. 먹는거 자체를 잊어버리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억지로 드시게 하면 폐렴으로 돌아가시고 안먹으면 기력이 약해서 돌아가시는 문제가 있죠... 어떻게든 걷고 먹으면 살고 그렇지 않으면 돌아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도 걸어다니고 하실때는 그냥 저냥 치매 있어도 사셨는데 한번 자리에 눕고 나서부터는 못일어나시더라고요. 돌아가시고 느낀건데 애기가 크는 것처럼 돌아가시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덜 슬프더라고요. 남은 시간 후회 없이 소중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전 돌아가시기 전에 말을 많이 못한게 후회되더라고요.

  • 하나둘님 Lv.1

    15:53 · 118.♡.12.234

    저도 한달에 두번 뵈러 갑니다.. 그중 한번은 일부러 외출을 하고 외식을 합니다 .

    아것도 점점 힘들어 지고..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어서 자신이 초라해 집니다.

    그래도 힘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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