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미] <외연확장>, 그 시작은 존중입니다
LALA

Lv.1 LALA (114.♡.17.88)

2026년 7월 13일 PM 07:33

조회 1,082 공감 0

요즘 당 안에서 외연 확장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외연 확장은 기존의 지지층과 활동 범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중도층과 무당층, 청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국민을 만나며 지지와 참여의 폭을 넓혀가는 일입니다.

저 역시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과 거리가 있었던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더 많은 국민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새로운 생각이 더해지는 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 기존의 사람을 밀어내는 것이 외연 확장은 아닙니다.

우리 민주당에는 오랜 시간 쉽지 않은 자리에서 당을 지키고, 선거 때마다 뛰며, 당의 뿌리를 이어온 수많은 선배님들이 계십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도 묵묵히 버텨온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누리는 많은 것들이 그분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았습니다. 사람 한 명을 만나고, 당원 한 명을 모으고, 지역에 당의 이름을 알리는 일 하나하나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역사를 잊은 조직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의 당이 있기까지 누가 자리를 지켜왔는지, 누가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당을 이어왔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그분들의 경험과 헌신을 존중하는 것은 과거에 머무는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더 넓고 단단한 당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환영하는 일과 오랫동안 당을 지켜온 분들을 존중하는 일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아니, 함께해야 합니다.

외연 확장은 기존의 사람을 빼고 새로운 사람을 넣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당을 지켜온 분들의 자리를 존중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할 자리를 만들어가는 일이어야 합니다.

누군가를 밀어내며 넓어지는 당이 아니라, 서로의 시간과 공로를 인정하며 함께 넓어지는 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외연 확장의 시작이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 2026.7.13 성남시의원 이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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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 솔고래

    솔고래 Lv.1

    19:34 · 223.♡.56.127

    LALA 의원님 맞습니다 {emo:damoang-emo-007.gif}

  • LALA

    LALA Lv.1 → 솔고래 작성자

    20:04 · 114.♡.17.88

    선배님들이 홀대 받는 상황을 보면서 제가 너무 속상합니다..

  • ThinkMoon_Official

    ThinkMoon_Official Lv.1

    19:35 · 121.♡.247.87

    뱃지가 어울리십니다 ㅎㅎ

  • LALA

    LALA Lv.1 → ThinkMoon_Official 작성자

    20:05 · 114.♡.17.88

    잃어버릴까봐 노심초사.. ㄷㄷ

    개당 무려 만오천원 정도합니다.

  • 배불뚝이아저씨

    배불뚝이아저씨 Lv.1

    19:35 · 121.♡.91.5

    외연확장 안해도 될만큼 스펙트럼이 이미 충분히 넒은 민주당입니다. 외연확장 안했으면 합니다.

  • LALA

    LALA Lv.1 → 배불뚝이아저씨 작성자

    20:05 · 114.♡.17.88

    맞습니다.

    집토끼가 우선입니다.

  • 그대로멈춰라 Lv.1

    19:37 · 106.♡.72.227

    민주당의 문제는 어려울 때 함께하고 어려움을 겪는 동지에 대한 의리와 예의가 없다는 점입니다.

  • LALA

    LALA Lv.1 → 그대로멈춰라 작성자

    20:05 · 114.♡.17.88

    의리를 지키는 것.

    그게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 다시머리에꽃을 Lv.1

    19:38 · 106.♡.207.113

    다들 이러한 마음이었다면 이런 사단이 안났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를 잊는 정도가 아니라.. 조롱하고 나섰으니 말이죠..

  • LALA

    LALA Lv.1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19:39 · 114.♡.17.88

    비단 중앙에서만 일어나는 일도 아닙니다.

    참 슬프고, 속상합니다.

    오늘은.. 참다참다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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