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den (211.♡.120.141)
2026년 7월 15일 PM 08:16
이재명 대통령의 인기가 한창일 때 '행정가'라는 말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지선에서 정원오 등이 '행정가' '행정경험'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었죠.
시원시원하게 밀어붙이는 행정가의 특징이 그런 분위기를 조성했었습니다.
그런데 '시원하게 밀어붙인다'는 장점이 언젠가부터
행정가 특유의 오만과 독선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행정가, 특히 지자체장은 기업의 사장과 비슷합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인사권을 휘두를 수 있고, 사업을 직접 주도할 수 있습니다.
"밀어붙이면 되던데?" "내 사람으로 채우면 되던데?"
그 시원시원함이 때론 민주적 절차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표현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행정가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이재명 대통령은 2010년부터 줄곧 지자체장으로서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2022년 국회의원을 경험했지만 사실 당의 대표로써 우두머리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이재명은 줄곧 '보스'의 정치를 해왔고 이 방식으로 성공했습니다.
검찰을 이용하고, 명픽을 꽂고, 김민석을 꽂고, 선호투표제를 밀어붙이는 것도
이 방식으로 성공한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기억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방식을 좀처럼 바꾸지 않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충언은 이재명 대통령 귀에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행정가 출신'이라는 환상에서 이제는 깨어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최근 글
최근 댓글
- 문제는 당헌 당규 위반이라해도 법원이 당의 자율성을 존중해 개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이 결정에 당원 다수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여론
- 바로 아래에 이XX 샤라웃도 있습니다.
- 저도 이 조항 찾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다만 법원의 판단에만 기댈 게 아니라 먼저 당 내부에 당헌 위반이라는 공감대를 만드는 게 중요할 수 있습
- 화나지만 저도 투표는 했습니다. ㅠㅠ정치를 외면하지 말라는 노무현 대통령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 그마저도 당헌 당규를 수정해야만 가능합니다. 선거 한 달 남기고 사실상 자리를 만들어 정해진 후보를 추대하는 방식이어선 더더욱 안되죠.이 짜고치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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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n연료88
07.15 · 61.♡.1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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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커스텀키보드
→ sun연료88
07.15 · 124.♡.226.165
그 사람은 심지어 말아먹었잖아요.
그랬는데도 뽑아놓은 덕에 나라를 말아먹었고...
- 열
열공하자
07.15 · 121.♡.196.140
하나더있죠. 기업가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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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역사돌이
07.15 · 58.♡.229.36
정작 시원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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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리앙
07.15 · 121.♡.36.19
늘공 잘 관리해서 시원하게 행정을 할줄 알았는데 기재부나 금융위, 국토부, lh 하는거 보니 어공의 한계를 똑같이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대통령은 지역상품권 출시하고 계곡정비 하는 자리가 아닌데 말이죠..
- 이
이일은이
07.15 · 211.♡.206.18
행정의 허상이죠. 정치력 없는 행정의 한계는 현상유지입니다. 전진은 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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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른들꽃
07.15 · 175.♡.202.109
그냥 이런저런 직업적 출신 이유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없이 흐린 눈으로 봐 왔지만 그냥 인간 종자가 얍삽한건데 뭔 해석을 그리 세부적으로 하십니까.
옛말에 성격은 조심하며 고칠수 있지만 타고난 기질은 고치지 못한다 했습니다. 깐죽깐죽 이간질을 밥먹듯이 하는 지난시절 손가혁 행동은 성격이 아니라 타고난 본성이자 기질입니다.
국민의 머슴? 에라이 그냥 똥통입니다. 그냥 인사 실패 좀해도 의회나가서 서로 짜고 치며 각본 대련하는 구청장급이 딱 맞습니다. 지금 눈에 박꽂이 펴서 뵈는게 없어요. 우리 촉통님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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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흰구름
07.15 · 220.♡.39.117
리더가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분신술로 자기랑 똑같은 사람 10명 만들어야 일이 된다면 그건 리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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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비디디딕
07.15 · 211.♡.81.226
잼통인 줄 알고 뚜껑 열어봤더니 짬통이었습니다. 행정가인 척하는 사기꾼입니다.
- 모
모즈
07.15 · 115.♡.86.149
행정과 정치를 구분 못한 것 같습니다. 당무개입을 남들 다 알게 하는 것 보면 그게 효율성과 실용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당무개입 안돼!’ 하니까 답답한거죠. 자기손에 쥐고 컨트롤해야 직성이 풀리고 본인의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그래서 말 잘 들을 대리인을 보내 당대표 시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서울시장도 그런 마음이었을거라고 봅니다.
진짜 일 잘 하는 사람은 갑작스런 변화에 유연성 있게 대응을 잘 하고 차선책을 활용해 풀어갈 수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반면 자기머릿속 계획에서 어긋나면 모든 것이 멈추고 꼬인 포인트 풀려고 아집 부리 유형이 있는데 이런 유형인가 하고 다시 보게 되네요.
행정할 때와는 다르게 대통령의 정치는 지시가 아닌 협력과 협조를 구해야할 때가 많은데 모든 국회의원들이 그게 잘 될 리가 없죠. 고위임명직도 정치를 섞어 하는지라 컨트롤이 맘껏 안될테고요.
자기계획에서 벗어나는 게 많으니 대처가 잘 안 되고 있는 거 같아요. 국민들이 느끼고 있잖아요. 주식 부동산 물가 정책 여당.. 자만과 더불어 당황도 좀 섞여있을 것 같고 그러니 선명성 없는 말만 장황해진 상태아닐까 싶어요.
윤과는 다른 의미의 무능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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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예가 쥐박놈이죠
이재명박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