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 (182.♡.134.8)
2026년 7월 16일 AM 12:32
’구조적 다수‘를 지향한다는 것 자체가 다수결 원칙을 이용하여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의 근본을 형해화시키려는 계획입니다.
아무리 국힘 일당이 산소가 아까운 존재들이라 해도
어쨌든 주민등록번호 갖고 대한민국 국적 갖고 있는 한
우리 사회의 일원입니다.
그들보다 더 나은 행보를 보여서 더 좋은 나라를 만들고
그래서 기존 지지층의 견고한 지원을 받으면서
중도층에게 계속 확장적 지지를 받아 정권을 유지하는 게
민주사회의 정답이지
’구조적 다수‘라는 폭력적인 구도 형성을 통해서
우리가 무슨 짓을 하든 정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건
지극히 비민주적이고 독재적인 발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권모술수에 있어서는 마키아벨리이지만
권력 지형에 대한 사고방식에서는 푸틴이나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 결사옹위하겠다고 펄펄 뛰고 있는 뉴손가혁들 보면
인류 역사에서 늘 존재해 왔던 진심 어린 충심으로 독재자를 옹위했던
그냥 그 나름 순진했으나 오용 당했던 일파의 전형일 뿐입니다.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구조적 다수를 추구한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민주’라는 가치를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유시민 작가의 말대로
이재명 대통령은 굉장히 위험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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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네요.저도 방금 대통령 X 보고 어이 없어 스샷 뜬 다음에 그 얘기 올리던 참이었는데,저작권 로열티 드려야겠습니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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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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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볼통통오동통통
00:38 · 211.♡.201.39
- B
bamgoguma
01:26 · 115.♡.27.33
말씀하신대로 구조적 다수라는 용어 자체가 비민주적이죠. 100퍼센트 동의합니다. 한 사안에 대해서 뜻이 일치하는 다수 집단이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사안에 일사분란하게 동일한 목소리를 내는 다수는 민주주의 내에서는 존재할 수가 없어요. 다시 생각해봐도 무섭네요.
- 존
존잘
01:28 · 122.♡.79.230
구조적 다수는 이재명의 망상이거나 기만적 레토릭으로 생각합니다.
'구조적 다수'라는 말은 이재명 머리 속에서 검찰개혁을 안하는 이유와 동일한 서사 안에 있을 겁니다.
검찰개혁을 안하는 것은 이 나라의 0.1% 주류 세력인 재벌, 조중동, 법조카르텔의 공통분모가 검찰인맥이기 때문이고 그 주류세력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검찰을 살려야 한다. 그리고 민주당을 주류세력과 결합시킨다. 이것이 구조적 다수다. 이런 생각인 걸로 추측합니다.
근데 정치를 원투데이한 것도 아닌데 민주당 지지자들과 기득권이 산술적으로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모를까요? 그게 섞이면 도로 국혐이지 민주당이겠어요? 분명하게 알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이유는 이재명 본인의 주류 컴플렉스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구조적 다수라는 말을 기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따위는 버려도 된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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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왤케 잘쓰세요.. 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