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던 대통령과 그 세상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Lv.1 김호빵이 (49.♡.236.213)

2026년 7월 16일 PM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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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어요.

무지성으로 투표를 하곤했죠.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제가 대선 때 투표했던 인물들 입니다.

참 몰랐었죠 관심이 없었으니.

출근길 라디오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뉴스공장을 듣게 되었습니다.

라디오 끝날 때 '안녕~~~'이라고 반말하는게 웃겨서 뭐지? 싶더군요.

그래서 계속 들어봤었죠.

그 후로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정치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윤석렬이 당선 되었을 때 근 두달은 유튜브니 뉴스니 보지를 않았어요.

보기만해도 역겹고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거든요.

밭을 갈라는 말에 '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 주변 아는 지인, 회사 동료, 가족들에게 악마화된 이재명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정정해주고 온갖 노력을 다 했었죠.

그리고 우여 곡절끝에 이번 대선.

정말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지긋지긋한 검찰, 언론을 개혁하고 부패한 사회 시스템이 점차 개선되고

행정가 출신답게 옳바른 행정을 통해서 조금 더 나은 사회와 바보같은 외교로 인해

실추된 국격이 바로세워져 한국의 위상이 더 올라갈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아니어도.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나아갈 것이라는 믿음은 있었죠.

실물경기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자식과 부모를 부양해야하는 우리 중년들을 위한 정책은 적어도 제가 아는바 없네요.

지금까지 그토록 그를 위해서 주변인들에게 정치 과몰입이라는..

와이프에겐 오빤 너무 새파랗다~ 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노력을 했는지.

내가 바랬던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분노보다는 허탈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직장동료의 말이 맞나봐요.

정치하는 놈들은 다 똑같다~.

파랗건 빨갛건 다 똑같다.

어느정도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댓글 (3)

  • 햇살이아빠

    햇살이아빠 Lv.1

    07.16 · 118.♡.59.127

    선거는 차악을 뽑는 거라는 말, 이해가 안갔는데...

    이해가 가서 씁쓸합니다

  • 별나라왕자

    별나라왕자 Lv.1

    07.16 · 182.♡.97.220

    한 9부 능선에 다 올라 갔다가 거기가 산 정상이 아니라 벼랑 끝이었다는 걸 알고 좌절하니 죽을 맛입니다 진짜.

  • 예지

    예지 Lv.1

    07.16 · 49.♡.83.205

    김민석이 당대표 되면 국짐당, 개혁신당이랑 합당할 것 같습니다. 내란당 위헌정당 해산도 안 하고, 요즘 기레기, 국짐, 개신당 모두 너무 조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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