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ho (211.♡.251.177)
2026년 7월 16일 PM 08:56
이제 식어 버린 '노'와 관련해서 다시 군불을 피우기 위함은 아닙니다.
아이돌에 대한 비난글도 아니고요.
당시 아이돌에 대한 경상도인들의 '옹호' 여론이 왜 그토록 많았는지에 대한 힌트 같은 느낌이 드는 사례라고 생각 되어서 올리는 겁니다.
그 논란 당시 저를 비롯한 일부 경상도 분들이 경상도 30대 이하는 이제 정상적인 사투리와 '노'체가 섞여서 일부 경상도인들에게는 '무섭노' '도시노' 조차도 자연스러운 사투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는데요.
며칠 전 인스타에서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보게 된 웹툰(?)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여기에서 '기억 안 나노'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다 보니...

위에 댓글과 아래 답글은 만화 그린 사람이 직접 단 댓글입니다.
일단 제 주위 40-50대 몇 몇 분들에게 보여 줬을 때의 반응은 '어색하다'였습니다.
주위에 물어 볼 만한 30대 이하가 없어서 그 쪽 반응은 모르겠지만... 그 동안 경험으로는 아마 최소 많은 사람들이 '문제 없음'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저 댓글 두 개는 많이 어색합니다. 하지만 이제 제가 늙은 꼰대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경상도인들이 자연스럽다고 한다면 말이죠.(그런 분위기이기도 하고요)
경상도사투리도 이제 옛날 늙은이들이 쓰는 전통경상도사투리 / 2030이 쓰는 사투리는 신경상도 사투리... 라고 나뉘어져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덧) 만화 작성자를 비난하기 위한 글이 아니니 만화 작성자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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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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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20:59 · 121.♡.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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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ho
→ 다마스커 작성자
21:00 · 211.♡.251.177
일부(???) 경상도인들이 문제 의식을 못 느끼니... 문제 개선(?)이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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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
삭제된 댓글입니다. -
Mmoho
작성자
21:01 · 211.♡.251.177
빈댓글 받을 만한 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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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강인
21:01 · 116.♡.54.98
한 동안 생각을 해보니 아이돌, 사투리의 진위 여부는 중요하지 않게 되고 이번 일은 제게 '유행어처럼 되어버린 노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냐'는 물음을 남기더라구요.
우리 사회가 그 동안 방치한 대가를 치루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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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ho
→ 이강인 작성자
21:02 · 211.♡.251.177
제가 생각하는 문제의 본질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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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21:02 · 175.♡.0.55
서울도 사투리가 약해지거나 없는 마당에 경상권도 진짜 작은 지역 제외하고 나이 구분없이 사투리 안쓸겁니다. 억양만 있을까요? 영화나 드라마, 예능에서 사투리 찐하게 쓰면 요새 사람들이 더 어색한게 느낍니다 구분이 아니라 틀린건 틀린겁니다. 컨텐츠적 요소로 쓸거면 그래서 잘써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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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ho
→ 솔고래 작성자
21:06 · 211.♡.251.177
경상도 사투리는 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이 동네 사람들의 '자부심' 같은 게 좀 강한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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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 moho
21:30 · 175.♡.0.55
정작 경상권도 안쓰는걸요 진짜 억양만 남았습니다. ‘자부심’ 이 무슨뜻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억센 사투리는 진짜 듣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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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initii
21:03 · 210.♡.121.12
'도시노'를 자연스러운 사투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요? 일부 경상도인에게요?
진짜로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저런 혐오발언은 비난해야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놔두면 문제의식도없이 자연스럽게 쓰게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