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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6일 PM 10:24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누가 되어야 하는지도 사실 모릅니다.
다만 박근혜, 윤석열, 이재명 세 대통령을 보면서 피해야 되는 한가지 조건을 이제 알 것 같습니다.
반드시 유년-청소년기를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보낸 사람이어야 합니다.
박근혜는 어린 나이에 공주처럼 대우 받고 살다가 두 부모가 타살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누가 봐도 제정신일수 없는 조건입니다.
윤석열은 대학생때까지 아버지에게 고무호스로 맞으면서 컸다고 하죠.
이재명 대통령도 찢어지게 가난한 시절 소년공으로 어렵게 어렵게 살아서 자수성가 해서 지금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어린 시절은 마음 깊이 큰 상처와 갈망을 새겨 넣고 그 사람의 평생을 지배합니다. 우리는 자수성가 해서 성공한 아름다운 미담으로 생각 했지만 사실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갈망의 가능성을 우리 모두 외면했을 수 있습니다. 그 옛날 수양제도 본인이 힘을 쓰는 위치에 오르기 전까지는 아주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권력을 잡기 전까진 해당 인물이 어떤지 우리는 사실 알 수 없습니다.
어린 시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평생의 행동 원리를 결정하죠. 우리는 언제나 최악을 배재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음 대통령은 반드시 평범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그리고 그런 어린 시절을 가진사람에게는 가혹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대통령이란 아주 중대한 자리에 그럴 개연성이 높은 후보를 넣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 어린시절을 불행하게 자란 주인공이 자수성가해서 부자집 배우자를 만나면 상대방 부모님이나 가족이 극렬히 반대하는 아주 전형적인 레퍼토리가 있죠.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한다면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상대가족 입장에서는 이유있는 반대죠. 이유가 있기때문에 전형적인 레퍼토리가 된겁니다. 저 경우는 단지 일가족의 문제이지만, 이를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놓게 되면 5000만 국민과 미래의 국민들이 리스크를 짊어져야하죠. 그래서 아주 편견에 가득차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런 위험이 적을 사람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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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로
07.16 · 112.♡.206.193
- M
mussoks1
→ 또로
07.16 · 124.♡.0.7
글쓴이님은, 그런사람이 권력을 잡았을때를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저희회사 대표도 농촌에서 상경해서 자수성가한분인데... 거참.. 글쓴이님 말씀이 어떤건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아닌분들도 계시겠죠 훨씬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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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로
→ mussoks1
07.16 · 112.♡.206.193
어렵게 성장해서 나름 성공한 사람들 중에 미국 밴스 부통령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보니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부류 인거 같은데 '나는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공했는데 나보다 못한 너희들은 쓰레기야' 이런 생각을 대놓고 하거나 속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죠. 당연히 이런 사람은 자기애도 강하고 고집이 셉니다 하지만 뿌리깊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죠. 이런 사람들이 아마 글쓴분이나 댓글 단분이 경험한 분들일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장 환경이 영향은 미쳤겠으나 기본적으로 인간이 덜 된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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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lyxena
07.16 · 58.♡.255.68
맞습니다 사랑 받은 사람이 사랑 준다는 흔한 이야기이지만 중요한 대목입니다.
어차피 정치인 중에서 뽑힐 것이니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겠지만, 잘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성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걸맞는 인물은 문재인전대통령쯤 된다고 생각하는데, 웃기게도 개인적으로 답답하다고 욕많이 했거든요.
인성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YS 처럼 개혁할 줄 알고 뽑았는데... 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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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07.16 · 218.♡.142.31
현실은 좋은 집에서 부족함 없이 잘 자란 정치인들 중에도 멀쩡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의 삶과 한 말, 행동들을 보고 매번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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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댕선생
07.16 · 211.♡.180.164
너무 인간의 성장을 단순화하신 듯합니다. 다뫙분들은 이런 정도로 끄덕이지 않아요
- 열
열공하자
07.16 · 121.♡.196.140
전 최소 음주운전같은 범죄없고
미담은 없어도 괴담이나 각종 쉴드쳐주기 어려운 의혹없고
의혹을 해소할때 A4용지 한장넘어가지않는 수준의 후보였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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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turn0
07.16 · 222.♡.191.239
저 기준이면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강남 8학군에서 학창 시절 보내고 서울대 입학한 한동훈은 가산점 받아야되는거 같네요.
- S
serious
07.16 · 169.♡.174.61
상처때문이신지 너무 많이 가셨고, 이동형, 김용민 같은 정치인 5급수 지표생물들하고 가까운 정치인만 피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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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nninni
07.16 · 61.♡.35.160
김대중 - 그 시절 소작농 아들.
노무현 - 소농(小農)으로 생활은 하류(下流)이나 교육열 많음 이라고 학적부에 적혀있음.
문재인 - 너무 가난해서 자전거 탈 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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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 그 당시 축구부 출신.
노태우 - 집에 축음기가 있을 만큼 잘사는 집이였고 어릴 때 아버님의 여임.
이명박 -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넘어오는 과정에 여객선 침몰로 전재산 유실, 6.25로 가족 잃음.
박근혜 - 대통령 딸.
윤석열 - 교수 아들, 9수할 정도로 여유.
가장 유복하게 자란 전두환,노태우,박근혜,윤석열이 저지른 일들을 떠올려봅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저도 이재명 만큼은 아니어도 어릴때 아버님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어렵게 성장했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제 분야에서 괜찮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 의견엔 반대합니다. 어렵게 성장해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똑바로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에 대해서 우리가 간과한 부분은 박근혜 탄핵 이후 민주당 경선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의 실체인데 그걸 놓친게 문제인거죠. 어렵게 커도 의리가 있는 사람은 괜찮다고 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