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 (182.♡.134.8)
2026년 7월 17일 PM 04:34
그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방송도 많이 보지는 않았고요.
기억에 남는 것이라고는
제가 학부 졸업반이었나 싶을 무렵 입학한 신입생 중
키가 자그마하고 안경 썼는데 표정은 조심스럽지만 입매와 눈빛이 고집스러운
그런 신입생 하나가 있어서 몇 차례 대화를 했었는데
어린 나이에도 굉장히 신중하고 차분하게 자기 논리를 전개하던 게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학번 차이가 좀 났고, 오래 지나지 않아 저는 대학원 진학을 하면서 후배들과 자주 접할 일이 없어서 거의 만날 일이 없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유튜브에 어디선가 본 얼굴이 나오길래 놀라서 찾아 보니 그 때 그 신입생이 맞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변하기 나름이지만, 제가 예전에 받았던 인상에 따르면
그래도 상당한 정의감과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는,
새내기치고는 진중한 청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주의 깊게 봤습니다.
주변에 오창석이나 김묘성 같은 이들과 함께 운영하는 채널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요.
아마 자기 딴에는 최대한 버틴다고 버텼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보여 온 언행들이나 유시민 작가에 대한 태도 등을 고려하면
헬마 본인은 아마 오창석 등과 반대쪽에 서게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라고 보았습니다만,
아무래도 함께해온 이들이 전부 뉴이재명 쪽에 강성으로 들러붙어서
혼자만 다른 소리 내기 애매하고 힘든 데다가
이제는 어디든 한 쪽을 선택하지 않으면 양쪽에서 버려질 것 같고
또 비즈니스적으로 보자면 지금이야 뉴이재명 쪽에 일단 붙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니
결국 그도 그 쪽으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 전 어느 한 후배에게 받았던 좋은 인상은 이제 기억으로만 접어 두려고 합니다.
그의 선택을 응원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약간의 인연으로 이해를 해 보려고 노력은 했고,
많이 아쉽네요.
유시민 작가님께서 그래도 기대를 좀 품었던 사람 같았는데 말이지요.
최근 글
최근 댓글
- 요즘은 제가 마음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런가 일절 정치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아니 사실 윤석열이 대통령 된 이후 서로 정치 얘기를 거의 하지
- 윗분 댓글에 답으로 올려 드렸습니다.지금은 그 생각을 이해합니다만, 당시는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논리였습니다.
- 그냥 그때까지 자기가 접한 정보에 따르면첫째, 문재인 대통령을 무사히 내버려 둘 것 같지 않다.둘째, 능력이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는 애매한데,
- 구도심에 뉴이재명계 네임드 몇 분 계시죠.목소리가 워낙 커서 그게 대세 같지만, 요 최근 보면 도저히 견디다 못한 조용한 회원들이 반박을 하거나
- 그래서 나가서 조국혁신당으로 가자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우리가 나가긴 왜 나가나요. 조국혁신당을 끌어와서 우리 안의 다수가 되어야죠.하여튼 참
댓글 (26)
- S
serious
16:36 · 169.♡.174.61
-
NNunki
16:37 · 222.♡.34.44
자기가 잘못했다고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자기가 잘했다고 생각되는걸 모으는게 더 안전하니까요.
거기다가 자기 스스로 잘났다고 여기는 사람일 수록 바뀌는게 더 힘들지요.
-
WWindBlade
16:37 · 89.♡.241.241
눈앞에 보이는 달콤한 권력에 취한거죠.
-
Ssinoon
16:38 · 59.♡.151.61
공화국의 적이니 어쩌구하더니 공화국이 아작나는중인데 거기 붙어먹는건 참 꼴값입니다
-
Zzzzan
16:39 · 1.♡.36.102
배팅온팩트 보세요.
헬마가 뻔뻔하게 거짓말 합니다.
거짓말로 뻥카 날려서 설득하자 할 때, 민주당 국힘 계열 두 명이 반대하지만, 헬마가 그러죠.
그거 뭐 누가 확인해? 그러면서 거짓말 수치 말해서 사람들 설득합니다.
그게 헬마에요. 윤리? 가치? 없습니다.
그냥 유리하니까 이쪽에 있었던 거죠. 급 낮은 진중권이에요
-
서서비33
→ zzzan
16:45 · 211.♡.156.153
ㅋㅋㅋ 장동민이 틀렸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본인의 게임을 던진 인간이죠
-
CCrow
16:39 · 116.♡.81.158
이재명이 시키는 대로 하면 젖과 꿀이 보이거든요.
-
농농약벌컥벌컥
16:43 · 117.♡.8.95
헛똑똑이들겁나많고 정의보다 사익굉장히좋아합니다 손해보는짓거린안할려고하고 우리가보기에 왜 저런짓해서 손해볼까하지만 그냥 그렇게하는게 더 이익이큰것뿐
-
딸딸기오뎅
16:44 · 116.♡.188.207
임경빈님의 행적은 둘제치고.....
어떻게 생각하건 그 분 자유이니 그냥 아무 감정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판단 하고 흘려 보내기로 했습니다.
물의만 일으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파
파이어러
16:45 · 117.♡.6.82
이재명이 국민을 팔아먹고 자기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했듯 공화국 팔아먹고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한거겠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지금보니 이대통령이 짜놓은 이번 판이 너무 커요. 다들 눈이 돈거라 봅니다. 아마 긴 싸움이 벌어질거고 줄줄이 나락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