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티 (1.♡.86.55)
2026년 7월 20일 PM 08:50
정치에서 결코 무시해선 안 될 파멸의 전조들
큼직큼직하게 뉴스 탄 것들 말고요. 얘기 꺼내기는 뭐한데, 정말 께름칙하게 자잘하게 쎄했던 것들도 있었나요?
정치에서 가장 위험한 태도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맹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권 교체와 개혁 같은 명분을 두었을 때, 불안한 신호들쯤은 자잘한 문제로 치부하는. 저는 이번 이대통령 교훈에서 크게 결심했네요. 앞으로 그런 사람은 본인 의혹에 대해 완벽한 해명과 반성 없이는, 그 누구도 응원해주지 않겠다고. 아주 작은 부정적인 힌트와 사인이라도, 그걸 무시한 대가는 반드시 혹독한 스노우볼이 되어 나라를 집어삼킨다고. ㅠ.ㅠ
저는 이대통령만큼 저렇게 온몸으로 굳이 티내지 않아도 될 자잘한 사인까지 다 보내는 양반은 처음 봤어요.
1.
그중 하나가, 문프 내외 시위대를 대하던 이 대통령의 태도였습니다. 저는 진짜로 정권이 바뀌면, (굳이 대통령의 파워까지 안 쓰더라도) 상식과 법치에 따라 전임 대통령의 안전과 최소한의 삶은 보장될 줄 알았네요. 우리 문프 이제 좀 편안해지시겠다고. 근데 철저히 외면했죠;; 심지어 시위대 것들에게 선물까지 주며 사실상 그들의 행위를 독려하고 방조한 게 청와대였고요. 정치적 신의와 인간적 도리를 완전히 저버린 명백한 사인;;
2.
그리고 대통령 기념우표 발매 당시, 굳이굳이 박찬대를 자신의 옆에 두며 기념 촬영을 하고 이를 우표에 담아냈죠. 당시엔 말하기도 치사스러워 이를 당 화합의 사인으로 넘기려 했었지만, 훗날 보니 그것도 철저히 계산된 대통령의 의중이었으며, 당의 시스템을 무시하고 자신의 충신을 내세워 당을 장악하겠다는 오만한 사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훗날 대놓고 X로 박찬대와 살갑게 티키타카 놀이;; 김민석 치켜 세워주는 X질은 거의 매일 하고 앉았고요.
이런 거까지 쓰고 앉았는 제가 다 초라해지지만, 이런 거 하나하나가 저는 다 싸인이 맞다고 생각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앞으론 이런 굳이 안 해도 될, 오해살 행동하는 정치인들은 진짜 가열차게 그때그때 아주 씨게 팰 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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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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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07.20 · 121.♡.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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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스티
→ 다마스커 작성자
07.20 · 1.♡.86.55
이렇게 대놓고 공개적으로 엉망진창 인사하고 국정 운영 크게 잘못한 거는 너무 많아서 언급조차 다 할 수도 없네요.
근데 그런 거 외에, 저렇게 대놓고 말하기는 그런, 치사스럽고 좀스러운 액션들이 너무 많아요. 당원들이 애써 흐린 눈 해준 건데, 그런 행동을 멈추질 않는 게 제가 정말 참아지지 않는 부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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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07.20 · 175.♡.0.55
제 흐린눈은 트위터 해석전쟁이군요
거대한 오판이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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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웰빙고기
07.20 · 112.♡.55.102
조희대가 대법관 제청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다른 자리에선 1년 다되가는데 일처리 안되서 답답하다던 대통령이 침묵할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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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파파
07.20 · 116.♡.113.85
저는 임기초 특검 준비 시 야당과 협치 운운할때부터 뭔가 쎄함을 느꼈습니다. 그당시 여기 자기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해명하셔야 된다는 글 남겼다가 빈댓글 폭탄에 신고로 징계도 먹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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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스티
→ 동동파파 작성자
07.20 · 1.♡.86.55
앞으로는 대의라는 명분으로, 합리적인 의문에 입틀막 하면서, 허물을 눈감아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지지자들은 끊임없이 정치인에게 질문할 권리가 있죠. 정치인은 그에 대해 대답해줘야 할 의무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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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er
07.20 · 223.♡.224.227
전 일본하고 심하게 가깝게 지내려하는거요.
국익에 기반한 실용외교다 뭐다 했는데 사실은 조금 쌔했습니다. 이 시기에 왜 우리가 일본이랑 가까워져야하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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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비디디딕
07.20 · 1.♡.86.150
전 작년 12월~올해 1월 사이에 눈 번쩍 뜨였습니다. 덕분에 당시 여기서 성토하는 댓글 썼다가 매모랑 쪽지 제법 받았죠
- 열
열공하자
07.20 · 121.♡.196.140
전 원래 극혐하던 정치인이었어요.
성남시장시절 잠깐 좋아했다가
네이버카페정치방에서 손가혁들 쌩난리치는거보고 치가 떨리더라구요.
전과, 수많은 의혹, 방송이나 sns로 드러난 인성 태도 등등
대통령되고 나서는 열심히 하시길래 내가 좀 너무했나 이러면서 응원했는데,
지선이후
"너 배고파서왔지? 또 배신할거지?" 이 말 이후 서서히 돌아서게되었고
어제 풀잎이님? 그분과 키배뜬거보고 이제는 지지못하겠다 싶더라구요.
- 늙
늙은젊은이
07.20 · 111.♡.122.81
선거운동 당시 중도확장을 꾀하면서 김용남 들일때 문득 든 생각이
후보의 멘토가 누구일까?
궁금했었죠.
이게 먹힐리가 없는데 하면서...
그리고, 당선후 첫 민정수석 임명때 '인사가 만산데' 하고 여긴지 다른데인지 댓글 두세번 달았었는데 그때야 다들 지켜보면 깊은뜻이 있을거라 기대하던 시기라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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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이병태 임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