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티 (118.♡.10.176)
2026년 7월 22일 PM 03:26
많은 흠결에도 지지해 줬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자기 과오 반성하고 다른 사람으로 거듭났다는,그 개과천선의 모습을 한 번 믿어 보고 싶어서.
나이가 든 사람도 저렇게 바뀔 수 있단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고, 당원들은 온 개고생 하며 할 수 있는 써포트는 진짜 모조리 다 해줬습니다.
근데 사람이 바뀐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바뀐 척을 해왔다니... 그 가식 하나만큼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그런 의미에서 참 대단하고 무서운 난 사람이긴 한 거 같습니다.
근데 그 난 사람도 간과한 사실이 있죠. 민주 당원 현재 주축들은, 전 세계 거대 정당 당원들 중 극우화되지 않은 마지막 세대이며, 집단 지성을 갖고 있고 또 정의롭습니다. 전 세계 누가 그렇게 주말마다 아무 대가도 없이 민주주의 외치며 사서 고생을 해요.
한때 가식에 속아 넘어간 당원은 있을지언정, 그걸 끝까지 눈감아줄 사람은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본인이 속인 국민들에 의해, 가장 비참하고 서늘하게 꼭 심판받길 바랍니다.
그래서 더 알정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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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놓고 말해서 윤이 그 염병했을 땐, 우리끼린 확실한 목표라도 있었고, 강한 연대의식으로 진짜 그냥 이 악물고 악으로 깡으로 뭉치면 그만이었습니
- 네, 당시 당에서 한 말도 분명 있었고, 당연히 이 대통령의 의지였죠. 근데 이언주가 돌아와서 슬슬 (누구 지시대로) 흙탕물 만들기 시작하고 비
- 처음엔 외연확장이니 뭐니 그럴듯한 핑계로 나름 평화롭게 쉽게 데려와놓고, 이언주가 계획대로(?) 착착 당내에서 욕먹을 일 해나가니까, 당원들이
- 정성호는 이 대통령의 퍼스트 시다바리(?) 롤을 늘 했었고, 그것만으로 힘에 부칠 땐 추가 욕받이들을 꾸준히 붙여왔죠. 댓글몰이로 우상호 판 거
- 그래서 아랫 사람들 추후 터지는 거 막으려고, 지금부터 미리 제왕적으로 세게 나가는 건가 싶은.. 끝이 안 좋을 텐데 말이죠;;
댓글 (5)
- B
Ben
07.22 · 124.♡.24.119
-
아아스티
→ Ben 작성자
07.22 · 118.♡.10.176
우리에게 사람 안 바뀐다는 걸 이 대통령이 직접 몸소 보여준..인간엔 대한 선한 믿음과 신뢰를, 아주 블록버스터 급 뒤통수로 완벽히 짓밟음. 앞으로 살면서 이보다 더 큰 배신을 볼 수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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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울임
07.22 · 218.♡.112.243
사람이 변하는 몇몇의 경우는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받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승의 문턱을 갔다왔다는 사람이 이렇게 안바뀌는 것을 보면 진짜 사람은 바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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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 기울임
07.22 · 61.♡.152.133
거기서 더 확신을 얻었을 수도 있어요.
와, 이래도 안 죽네. 나는 진짜 하늘이 낸 사람인가보다!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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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봄난준.
07.22 · 122.♡.100.221
“개발도상형 이재명”
저는 “사람 안 변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부터 찌질했던 부분을 고치려 노력했고 덕분에 지금은 좀 더 유연하면서도 단단해졌다고 스스로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유시민작가의 개발도상형이라는 말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미워하진 않았지만 싫어했어요. 그러다 문꿀오소리들이 이해찬 총리까지 폄하하는 걸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마음을 바꿨습니다.
민주당 내 수박세력들에게 온갖 핍박을 받을 때 싫어했던 제 마음이 너무 미안해서 온힘을 다해 응원하고 주변에 밭갈기도 열심히 했어요.
취임 후 일년 넘게 마음을 졸이면서 기다렸는데, 지금은 개발도상형이 아니라 오랜 기간 자신을 숨기고 품 안에 넣어둔 칼을 꺼내 복수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분노의 시간은 지났구요. 이제는 정청래를 통해 민주당을 지키고 싶을 뿐입니다. 저는 뿌리깊은 문조털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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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생 살아보니
사람 본성은 안바뀌죠.
그냥 바뀌는척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