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의 '욕받이 정치'는 조국 사면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아스티

Lv.1 아스티 (1.♡.86.55)

2026년 7월 25일 PM 08:01 · 수정 1회(20:38)

조회 1,598 공감 0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본인은 줄곧 성군 코스프레하고, 당내 하수인 의원들을 내세워 추잡한 일을 시켜왔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석은 그 중간 사령관쯤이 되겠네요.

그렇게 하면서 1년 시간을 벌어온 겁니다. 그 시간 동안 검찰개혁 방해하며, 요직엔 친검찰 친일세력들 넘치게 채워 왔습니다. 철저히 본인은 비판에서 숨고, 욕받이들로 시선 돌리면서요.

조국과 조국혁신당을 대하는 스탠스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화끈한(?) 조국 사면으로, 칭찬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겉으로는 대인배 같은 결단이자 동지에 대한 시혜처럼 포장되었지만, 그 후 흘러간 상황을 보면 그것조차도 개운치 않은 행보였다는 게 드러납니다.

조국 대표 출소 당시, 당 내부의 기이했던 분위기 기억 하십니까?? 대선 때 그렇게 같이 고생해 준 의리는 다 어디다 두고, 조국 대표 출소하자마자 민주당 의원들은 약속이나 한 듯 철저하게 입을 닫았습니다. 페북에 공개적으로 환영인사 올린 정청래와 마중 나갔던 최강욱만 오버하는 사람 됐고요.

그 고초를 겪고 나온 동지에게 그 누구도 환영의 멘트나 따뜻한 인사 한마디 건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기자들과 수시로 컨택하며 정청래 욕 하던 의원들조차, 출소 다음 날까지 언론과 거리를 두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손이 통제라도 하듯 일제히 싸늘한 침묵을 지켰던 그 이상한 기류가 과연 우연이었겠습니까? 오죽하면 그때 최강욱이 어떻게 나와서 환영해 주는 사람 하나 없었냐고 일갈까지 했습니다.

근데 더 비열한 것은 그 이후의 행태입니다. 그렇게 짜 맞춘 듯이 입 다물고 눈치 보던 하수인들이, 조국 대표가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행보를 시작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일사불란하게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저 밖으로 나와 가족 식사 사진 같은 소박한 일상들 즐기며 SNS에 올렸을 뿐인데, 매체에서는 비싼 된장찌개라고 비아냥대고, 한준호 김상욱 강득구 이런 인간들이 씹어대기 시작합니다. 저는 김상욱이 '사면은 무죄랑 다르다니, 조국은 겸손해야 한다'며 나대지 말란 식의 훈수에 지금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러다 조국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께 내려갔을 때 대놓고 폭발하며, 동행했던 최강욱 전 의원에게까지 조국혁신당으로 가버리라며 댓글창들이 폭발합니다. 이 상황이 정상적으로 보이시나요??

이 대통령과 그 하수인들이 이리 잔인하게 군 진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은 선명한 개혁의 기치를 들고 민주 당원들의 열망에 제대로 부응할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조국혁신당의 목소리가 커져 자신들의 반개혁에 제동을 걸고 나설까 봐, 그 싹을 자르려고 하수인들을 시켜 추저분한 짓을 저지른 것.

그 난장판 속에서도 이 대통령은 철저하게 욕받이 이론을 가동했습니다. 본인은 조국을 사면해 준 좋은 대통령, 관대한 리더 라는 칭찬 여론 속에, 더럽고 추악한 발목잡기와 동지 짓밟기는 전부 하수인들 몫이었습니다. 그렇게 사면해 주고는, 이번 지선 평택 건으로 마무리 도장까지 확실히 했고요.

위에서 내린 묵시적 지시나 설계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의원들이 이토록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단 말입니까.

저는 진심으로 조국혁신당에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그렇게 정권교체 위해 같이 고생해 준 우리 민주진영의 동반자들에게 이래도 되는 겁니까?? ㅠ.ㅠ

댓글 (19)

  • 민고

    민고 Lv.1

    20:06 · 101.♡.71.43

    화끈한 사면도 아니고 당연하게 해야할 사면을

    이동형 같은 똘만이에게 엄청 간보게 시켰죠. 사면 안하는게 더 좋다 어쩐다 개소리 엄청 하게 했어요

  • 아스티

    아스티 Lv.1 → 민고 작성자

    20:16 · 1.♡.86.55

    네 맞습니다. 그때 당연히 해줘야 할 조국 사면건으로 찬반 논란 어그로 엄청 끌었죠. 심지어 그걸로 기어이 문프께서도 직접 sns까지 올리게 만들고. (그걸로 또 문프 욕 엄청 ㅠ.ㅠ)

    자기는 조국 고생만 시킨 문재인과는 다르게, 조국을 해방시킨 구원자, 그 정치적 대비 효과 노리며 철저히 여론몰이 했다고 봅니다. 그러고 나오자마자 하수인들이 된장찌개만 올려도 입막 염병을 떨어대는데.. 하아 말잇못

  • MaximaR

    MaximaR Lv.1

    20:12 · 115.♡.115.32

    진짜 궁금한게..그렇게 정치 검찰에 당해놓고 선한 피해자가 없아야 한다며 보완수사권을 주려는 이유가 뭘까요?? 일단 모두가 없애자 하면 없애 보고 부작용시 보완 하면 될거슬..넘나 씰데없는 소모전 입니다

  • Java

    Java Lv.1

    20:12 · 116.♡.70.94

    돌아보니 진짜 딱 말씀대로네요.

  • 엔제

    엔제 Lv.1

    20:13 · 27.♡.19.137

    이렇게 괴롭힐 거라면 대체 왜 사면을 해준 건지 의문이 들었었죠.. 왜 저렇게까지 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 아스티

    아스티 Lv.1 → 엔제 작성자

    20:22 · 1.♡.86.55

    조국혁신당이 대선 후보 내는 거 포기하면서까지, 이재명 대통령 만드는데 고생 해줬고, 그거 아니더라도 조국 사면은 원래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안 해주면 다른 사면자들과의 형평성에서 욕먹어야 했을 상황이고요.

    그러나 그냥 내보내기에는 불안하니, 그렇게 미리 찬반 여론으로 사면 당위성 흐리며 조국과 문프 욕 실컷 먹게 해놓고,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밟아댄 겁니다. 이게 진짜 기가 막힘;;;

  • 이사온주린이 Lv.1

    20:13 · 211.♡.185.123

    처음부터 낌새를 채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형량 만기 꽉 채우겠다고 선언하고 들어간 상태였구요

    뉴B들 자기들끼리 티키타카... 사면 이야기 지들이 꺼내고 지들이 안된다고 하고... 결론은 합당을 방해하기 위한 밑작업이였구요.

    그리고 사면되자마자 또 하나의 사건으로 작업칠려고 준비를 해두었죠. 그 분은 최강욱과 같이 유튜브진행도 하기도 했었고요. 이 모든 게 작업의 과정인 것 같습니다.

    여전히 같은 수법을 써먹기 위해 계속 민주당에서 충전중일테구요.

    웃긴건 당사자들이 아닌 사건... 그것도 2년이나 지난 사건... 어거지로 끼워맞추는 행태

  • 아스티

    아스티 Lv.1 → 이사온주린이 작성자

    20:30 · 1.♡.86.55

    그 또 하나의 작업건에 얽힌 얘긴 열 뻗쳐서 말 꺼내기 엄두도 안 난다는.. 그치만 우린 진작에 다 비슷하게 짐작하고 느끼고 있죠ㅠ 그 후 보이는 행보들이 증명하고 있고;;

  • 하나글

    하나글 Lv.1

    20:16 · 106.♡.197.250

    100퍼 공감합니다

  • fsszfeaja

    fsszfeaja Lv.1

    20:20 · 218.♡.105.241

    강미정도 그당시 감옥에 있던 조국물고 넘어지는게 너무 의도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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