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생의 마지막에 와 계십니다.
코
코쿠 (1.♡.229.153)
2026년 7월 27일 PM 04:33
조회 1,075 공감 0
올해로 76세..
2년전에 이미 요관암 4기 판정.
지난 주말을 못넘길지도 모른다고 병원측에서 이야기했는데, 아직은 의식도 있으시고 필요한 치료 진행중입니다..
조금은 회복하셔도 아마 오래는 못 계실듯 합니다...
마음이 참 그래요..
그래도 갑자기 떠나시는게 아니라 가족들 모두 돌아가며 병문안하고 얼굴 뵙고
손이라도 잡아드렸습니다...
저희 할머니가 코로나 막 터졌던 2020년 초에 95세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생의 마지막 10년을 요양원에 계시다 가셨어요.
주말에 사람과 고기라는 영화를 봤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남은 생이 얼마나 될까..
그중에 온전하게 내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얼마나 될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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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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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우원
16:55 · 122.♡.24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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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삭제된 댓글입니다. -
MMooB
17:28 · 61.♡.96.233
잘 보내드리세요.
코쿠님과 가족분들도 몸조리 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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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17:28 · 220.♡.25.200
장인어른이 안 아프시고 가족곁에서 조금 더 머물다 가시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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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
17:37 · 118.♡.69.200
이미 경험한 바에 따르면, 본인께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주시도록 가족들이 안심시키는 게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현생에 사시는 분들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가시는 거라 편안함과 격려가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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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고 가족이 생기고 하다보니.. 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에 기쁘기도 하지만.. 나의 부모님들이 나이들어감에 따라 다가올 운명... 그리고 언젠가 나에게도 닥쳐올 운명을 생각하면... 먹먹하기도 합니다.
그냥 모른척 그때가 오지 않을척 하면서 지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