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몽키 (119.♡.255.143)
2026년 7월 28일 PM 04:54
오늘 겸공을 보지는 못했는데
어떤 앙님께서 공장장이 서영교 법사위원장과 나눈 대화중에 '숙의'하면 됩니다 라고 했다는 내용을 보고
마음이 짠해져서 글을 써봅니다. (관여는 안한다고 하더라도 딴지 사태가 최근에 또 겹치면서 더 짠하기도 하네요...)
누가뭐래도 민주진영에서 가장 큰 영향력있고 가장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자기검열이 심한 사람이 공장장일겁니다.
그 긴 세월동안 대중의 개돼지즘을 제일 앞에서 두드려 맞은 사람이기도 하고요
그 내란의 밤을 넘어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치 외적인 전방위의 스피커로 확장하고 싶기도 했을겁니다. 언론이 의도를 가지고 행하던 그 짓거리들을 정면으로 받아치고 싶었겠지요.
12시에 만나요가 그 코스피 5000을 자신하던 이재명정부를 향한 응원과 우리 국민들에 대한 본인의 추가되는 소명이라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꼴이 이렇게 흘러가니
본인은 본인대로 마음이 심란할것같습니다.
검증해야하고 공개하지 못하는 많은 소스들을 검토하면서
머리속으로 얼마나 갸웃갸웃 했을까요.
유시민작가의 그 작심발언을 편집하면서
어떻게 해야 이 진영을 무너뜨리지않고 썩어가는 어물전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았을까요.
명비어천가를 부른다는 조롱을 받더라도 정부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 민주진영 자체가 무너질것같아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좀 그의 웃음이 웃음을 위한 웃음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어요.
그건 유시민작가의 다스베이다에서 잭나이프 이야기에 "너의 시대는 끝났어!!! 어허허허허헣허!" 하던 억지 큰웃음과 비슷했었어요.
있다가 퇴근길에 볼까 말까 고민이됩니다.
여러모로 기운빠질거같아서요.
하지만 민주진영을 위해 삶을 바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숙의없이 지지할겁니다.
숙의는 뉴팔이들이나 하라 하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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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
16:56 · 218.♡.1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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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옐로우몽키
→ 심이 작성자
17:08 · 119.♡.255.143
정말 팔자도 더러워요. 조중동의 그 월급받아가면서 엣헴하는 펜쟁이들이 외면하는 이런것들까지 신경써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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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린눈고양이
16:58 · 121.♡.109.42
동감합니다. 어제 오늘 뉴이재명에 들러붙은 애들 불러와서 인터뷰 할때 총수 표정이 참 애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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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옐로우몽키
→ 졸린눈고양이 작성자
17:09 · 119.♡.255.143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지요.
저희야 모니터로 소비하는 소비자 이지만
얼굴 맞대며 이야기하던 자들이 저따위니
얼마나 역겹겠습니까
특히나 9단할배... 경상도 사투리로 '징글 몸써리'날것같습니다.
- 파
파이어러
17:03 · 182.♡.165.101
저런 총수를 반명수괴로 만들어버린 이재명은 참 나쁜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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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옐로우몽키
→ 파이어러 작성자
17:13 · 119.♡.255.143
하자가 있고 흠결이 있어도
그 의지가 곧고 가치가 고결하다는게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의 마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권력이라는 절대반지에 미쳐버린 골룸이 되지 않도록
우리들이 이재명을 지켜야 할것같습니다.
견제와 비판과 애정으로요.
- U
Uurr
17:43 · 14.♡.32.134
다들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참 쉽지 않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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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궁댕이
17:47 · 39.♡.147.122
나라가 돌이킬 수 없는 선까지 망가지기 전에 총수가 참전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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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은 이제 어떻게 하지? 뭘 하지? 생각중일겁니다.
8월 금요일 다뵈 공개 방송때 유시민 부를까?? 하면서 유시민 카드를 만지작 거릴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