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작가 (49.♡.109.155)
2026년 7월 29일 AM 02:19 · 수정 3회(02:30)
제가 드라마 데이터 매니저를 13년 동안 하면서 수많은 카메라들을 겪어 봤는데요,
정말 카메라 제조사마다 그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사람들한테 어떻게 이야기 하냐면,
“소니는 뉴스에 나오는 보도 영상 같은 차갑고 객관적인 느낌이고 캐논은 감수성이 풍부한 느낌이다”라고 말합니다. 캐논은 특히 사람 얼굴의 피부톤이 아름답게 표현되는 것에 목숨 거는 브랜드죠 ^^
그리고 레드나 알렉사 같은 씨네마 라인 카메라들은 무조건 필름룩을 지향하죠. 왜냐 하면 현역 영화감독들이 대부분 그런 느낌을 원하니까요.
각 카메라 제조사마다 영상의 특유의 느낌이 있고, 여기서 오는 차이가 엄청납니다. 그 차이를 SW 후보정으로 비슷하게 맞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서 카메라를 여러 대 돌릴 때 다 똑같은 카메라를 쓰는 게 매우 중요하죠. 드라마 촬영인데 A캠, B캠은 알렉사인데 C캠만 (예산 아끼려고) 소니 A7을 쓴다? 그러면 나중에 시청자가 시청할 때도 A7으로 찍은 컷만 확 튀어보입니다. 그런데 현업에서 이런 일이 굉장히 자주 발생하죠 ㅠ A, B캠은 알렉사인데 C캠만 예산 아끼려고 캐논 C70을 쓴다든지...
아무튼 이 영상...각 제조사마다 어떤 룩을 가지고 있는지 매우 쉽게 잘 설명한 영상입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해서 자게에 올립니다.
(제가 만든 영상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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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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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년삼촌
03:10 · 61.♡.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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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없는 펜탁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