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지능이 측정불가네요 ㅠ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딸아아빠 172.♡.95.42
작성일 2024.05.22 19:05
5,276 조회
157 추천
쓰기

본문

예전 동네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둘째아이 얘기를 몇번 적었던 아빠입니다. 

특수학교도 어렵게 들어갔고 이제는 미뤄왔던 지적장애 등록을 해야할 것 같아 얼마전 병원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럴 건 알고 있었지만 지능검사 할때도 아무런 협조도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측정불가란 결과는 좀 맘이 아프네요. 

오늘밤엔 많이 예뻐해줘야겠네요. 

댓글 62 / 2 페이지

moon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n1 (211.♡.69.196)
작성일 05.22 23:28
항상 가족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딸아아빠 (112.♡.189.237)
작성일 05.24 18:49
@moon1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218.♡.64.138)
작성일 05.22 23:40
자녀의 장애를 인정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만
어려운 길 가시려면 먼저 그길을 아이와 함께한 부모님들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장애아동부모모임이 요즘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한번 찾아가서 상담하시면 어떠신지요.

장애우 시민단체에서 자원봉사를 오래해서 알려드립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딸아아빠 (112.♡.189.237)
작성일 05.24 18:50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이제 8살 초1이 된 아이라 장애에 대해서는 받아 들였습니다. 마음에 굳은살도 많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동요하지 않는데 판정불가와 평가기록지를 보니 싱숭생숭 했습니다. ㅎㅎ 조언 잘 참고해 보겠습니다!

최진현님의 댓글

작성자 최진현 (121.♡.116.78)
작성일 05.23 00:03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감히 드릴 말은 없지만 가족분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딸아아빠 (112.♡.189.237)
작성일 05.24 18:50
@최진현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행복합니다. ^^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24.♡.135.8)
작성일 05.23 00:18
행복하실겁니다 무조건요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딸아아빠 (172.♡.95.41)
작성일 05.25 00:22
@글록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꽂이질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꽂이질때 (182.♡.173.202)
작성일 05.23 00:18
우리에겐 지능검사로 측정할 수 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지능검사로 측정할 수 없는 아이들도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주고, 행복해하고, 부모에게 안정을 느낍니다.
모든 아이들은 다 다르고 소중합니다.

그리고 지능검사 자체가 문자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다수라, 어릴적에는 측정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측정불가라 하여 지능이 없는 경우는 아닐겁니다.
지금은 측정불가이지만 조금 더 성장하면 측정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능의 고, 저에 상관없이 모두 소중하고 예쁜 존재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 소통이나 눈맞춤도 안되고 끊임없이 소리를 지르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희반은 아니었지만 오며가며 만날때마다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반갑게 인사해주고 말을 걸어 주었습니다. 물론 눈맞춤도 반응도 없었습니다. 얼마전 3년만에 처음으로 인사를 받았습니다.
아이의 그 인사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하고 예쁘던지요.
자라지 않는 것 처럼 보여도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합니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습니다.

아이들은, 사람은 모두 꽃 입니다.
우리 인생도 꽃 입니다.

딸아아빠님 응원합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딸아아빠 (112.♡.189.237)
작성일 05.24 18:51
@꽂이질때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운이 좋게도 특수학교 입학을 했고 잘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예쁜 꽃이라는 그 말씀처럼 예쁘게 키워보겠습니다.

부릎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작성자 부릎뜨니숲이어쓰 (119.♡.48.246)
작성일 05.23 00:25
여기 모든 회원분들이 함께 응원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종종 기뻤던 일, 힘들었던 일 등등 여러 얘기 들려주세요~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딸아아빠 (112.♡.189.237)
작성일 05.24 18:53
@부릎뜨니숲이어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응원에 힘이 납니다!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