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k리그2 수원삼성 염기훈 감독 - 경기후 사임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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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니어스(속보)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608
kbs(뉴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72203
조선일보(가장 자세함)
https://www.chosun.com/sports/football/2024/05/25/CM7CXWHPJI6LTQ7Q3T6NKFQT4Q/
(중략)
염기훈 감독은 자진 사퇴를 직접 발표했다.
분노한 수원 팬들은 수원 구단 버스가 나오는 출구 쪽에서 염기훈 이름을 외치는 형식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약 1시간 동안 계속됐다. 결국 염기훈 감독이 직접 걸어나와 팬들 앞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고했다.
그는 "죄송하다. 경기 끝나고 단장님 찾아가서 제가 떠나는 것이 맞다고 이야기 했다. 제가 2010년 수원와서 많은 사랑과 질타를 받았지만 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에 대한 팬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어쨌든 저보단 우리 선수들한테 더 큰 응원을 지금처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수원에 있었다. 울기도 많이 울고, 웃기도 많이 웃었다. 마지막에 이런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려 죄송스럽다. 이젠 뒤에서 수원과 팬분들을 응원하겠다. 이렇게 인사를 드려 죄송하고, 또 웃으면서 떠날 수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이제는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떠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울먹거리면서 염기훈 감독은 "그동안 감사했고, 죄송했다. 그런 마음이 크다. 수원에 있으면서 행복했다.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후략)
k리그2에서 올 시즌을 진행중인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염기훈 감독이 오늘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버스를 막는 수원 팬들의 앞에서 사임을 발표하였습니다.
올 시즌 수원삼성이 k리그2에서 초반 시즌 좋은 시작을 보여서 단 한 시즌만에 승격을 하나 싶었지만, 최근 5연패를 비롯하여 승점 19점밖에 획득하지 못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경기 종료후 감독이 스스로 사임 발표를 하였네요.
사실 경기 후 k리그 규정상 반드시 하는 인터뷰에서는 당초 구단이랑 이야기를 통해 거취를 정한다고 했는데
(경기 후 인터뷰 참고 - 스포츠니어스 :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588)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바로 앞에서 결정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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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어제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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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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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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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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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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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0 01:00
iimskii님의 댓글
물안개님의 댓글
13R56S6MT님의 댓글
애초에 플레잉 코치로 뛰던 염기훈 선수를 감독으로 앉히다니요.
이제 또 누굴 또 레전드 반열에서 끌어 내릴지 궁금해지네요.
YNW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