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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번아웃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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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161.♡.128.55
작성일 2024.05.31 03:16
6,00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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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 증후군이라고 하죠.. 

회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간 이후로 사람들 마음 다 콩밭에 가 있는걸 매일같이 보고, 어떻게든 멱살잡고 프로젝트 끌고 가보려고 했지만 릴리즈 문턱에서 한번 막히고 나니 번아웃이 왔네요.

뭘해도 집중도 안되고 이게 다 뭔 의미인가 싶고..

ㅋㅋ 근데 곧 다음 구조조정 또 한다고 하네요ㅋㅋㅋㅋ

곧 주말이라 정신 좀 다 잡고 상담사라도 만나봐야겠어요.

힘낼 힘도 지금은 없지만 이 또한 다 지나가겠죠…? ㅠ

댓글 41 / 1 페이지

Purme님의 댓글

작성자 Purme (172.♡.34.108)
작성일 05.31 03:23
본인의 건강과 평안, 가족의 행복이 제일 우선입니다.
좀 쉬실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면 그리해 보세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10
@Purme님에게 답글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팬더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더곰 (222.♡.178.218)
작성일 05.31 03:40
꼭 상담받으세요. 악화되면 회복하기가 더 힘들어 집니다.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11
@팬더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예약 잡았어요
이런 상담은 처음이라 기대반 걱정반이네요ㅠ

nez091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z0919 (125.♡.92.76)
작성일 06.04 01:07
@팬더곰님에게 답글 이럴 땐 정신과 상담하나요?

비빔면3개님의 댓글

작성자 비빔면3개 (161.♡.11.205)
작성일 05.31 04:35
저희도 요즘 만만치 않는 상황이네요. 구조조정까진 아니어도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뉴질랜드 전체가 그런 거 같아요. 그래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우리 다 같이 힘내보자구요.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12
@비빔면3개님에게 답글 주변 소프트웨어 개발자 테스터 프로젝트 매니저 전부 다 같은 말하네요ㅠㅠ 구조조정, 줄어드는 이직 기회.. 코로나 때까지만 해도 나름 핫했는데 지금은 그 여파인지 난리네요..
구조조정되면 어떡하지, 그전에 자격증 준비하고 이력서 업데이트 해야지.. 하다가도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지.. 이런 생각으로 빠져드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롱위캔드동안 일단 푹 쉬고 마음 다잡아 보려고요
비빔면님도 화이팅하세요!

청보라님의 댓글

작성자 청보라 (118.♡.95.212)
작성일 05.31 04:39
전 속해 있던 곳이 2달 임금 체불 + 법정관리 들어가면서 실직 중인데 절 보고 힘내세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15
@청보라님에게 답글 ㅠㅠ 어휴 답답하시겠어요.. 이것도 다 지나가고 잘 풀릴 날이 오길 빌어봅니다ㅠㅠ

wanxi님의 댓글

작성자 wanxi (222.♡.143.246)
작성일 05.31 07:11
저도 번아웃이 왔었었죠..2년 정도 번아웃 때문에 일도 제대로 못하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몰랐어요...2년이 지난 지금도 번아웃을 이겨낸건지, 시간이 해결해준건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힘드시면 병원 상담 추천 드립니다. 그래도 맘 털어놓고 상담할곳 있는게 더 도움 될것 같네요..힘내세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18
@wanxi님에게 답글 저는 말로만 “번아웃”이라고 들었지 제가 직접 겪어보는건 이번이 처음 같아요.
뭐 월요일마다 아.. 출근하기 싫다.. 하는건 그냥 일상이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 그냥 목표 의식 없고 일도 안하고 하니까 덩달아서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구조조정 한번 더 한다고 하니까 숨이 턱턱 막히고 그냥 이게 다 부당하다는 생각 때문에 화만 나고 손에 아무것도 안 잡히는 거 같아요. 일단 주말동안 쉬고 수요일에 상담서비스 한번 이용해 보려 합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mr4k님의 댓글

작성자 mr4k (14.♡.246.148)
작성일 05.31 07:51
전 이상하게 무기력감이 왔네요.
잘 되길 바라며 힘내시기 바랍니다.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19
@mr4k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해요.. 제일 크게 느끼는 건 머리랑 마음으로는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생각은 계속 하는데 몸은 안하려고 하고 마음 한켠해서 이걸 해봐야 뭔 의미가 있나.. 구조조정 당할 수도 있는데.. 라는 생각때문에 계속 부정적으로 움직이게 되는거 같아요..
주말동안 쉬어보고 힘내요 우리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5.31 07:56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신체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 건강도 중요하답니다.
마라톤과 같이 긴 장거리 삶 중에 잠깐 쉬어가도 전혀 지장이 없으니,
힘들땐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22
@미피키티님에게 답글 당장 짧은 기간동안의 목표가 있었는데 구조조정 때문에 회사가 어수선하고 다들 아무 동기도 없고 일하는 의미도 없어보이고 그래서 업무 협조 못 받아서 릴리즈를 못하고 그게 제 책임처럼 느껴지다 보니까 마음은 더 조급해지고 반면에 몸은 힘이 없어진 것 같아요.
멍때리면서 쓸데없고 아무 도움 안되는 생각만 하고 있는 자신을 문득문득 깨달을때마다 내가 일 때문에 이렇게 부정적일수도 있구나 하고 놀라기도 하고요..
다정한 말씀 감사합니다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메시아 (211.♡.138.253)
작성일 05.31 08:06
우울, 공황, 번아웃은 교통사고 정도의 외상과 맞먹을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빠른 퇴사나 휴식, 치료가 필요함이죠.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24
@다크메시아님에게 답글 네 공감합니다.. 눈에 안보일 뿐 외상은 어딘가에 있어요.. 일단 주말동안 좀 쉬어보고 한걸음 나아가 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상암도시엔님의 댓글

작성자 상암도시엔 (183.♡.150.102)
작성일 05.31 08:09
구조조정 중인데 일이 잘 되는게 더 이상한거죠.
쉬엄 쉬엄 하셔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25
@상암도시엔님에게 답글 어떻게든 끌고 가보려고 기적의 X꼬쇼? ㅋㅋㅋ 수준으로 발악을 했는데 혼자서는 문턱을 못넘었네요ㅠㅠ
주말동안 쉬고 다시 해봐야죠..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램프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램프지기 (203.♡.184.35)
작성일 05.31 08:11
몇 년전 번아웃 겪고나서 ISTJ에서 ISFP로 성향이 바뀌었습니다. 자신에게 휴식을 주세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26
@램프지기님에게 답글 저도 ISTJ인데 ㅋㅋㅋ
일이 힘들다보니 사람들이랑 어울릴땐 정신 놓고 완전 P처럼 살려고 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저는 F는 아닌거 같아요ㅋㅋㅋㅋ ㅠ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권해효님의 댓글

작성자 권해효 (211.♡.205.173)
작성일 05.31 08:22
저도 번아웃이 온뒤로는 제삶이 먼저입니다. 남들다 그런데 저만 아둥바둥 하는게 의미없더라구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27
@권해효님에게 답글 네 저도 아주 마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랑 가족을 먼저 좀 돌봐야 겠어요ㅠㅠ

공부할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공부할까 (119.♡.59.106)
작성일 05.31 08:25
저도 예전에 10년쯤 회사에 매달려서 일하다가 탈진...소위 번아웃이라는 걸 한 번 겪고 나니까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들더군요.
휴식도 별 도움이 안 되었어요...
다 내려놓거나 아니면 그냥 그대로 다 안고 가거나 선택의 순간이 있었죠.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28
@공부할까님에게 답글 ㅠㅠ 그러시군요 지금은 좀 나아지셨길 바랍니다ㅠㅠ
이번 주말 쉬고 수요일에 상담 받고 하루 루틴이라도 바꿔봐야 하나 싶어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육백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수육백반 (210.♡.79.246)
작성일 05.31 08:31
한번 온 번아웃은 시간이 지나도 찌꺼기가 남아 있더군요.
벌써 2년이 지났는데 가끔 그때 그 공포에 가슴이 조여 오는 느낌을 받아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29
@수육백반님에게 답글 가끔 일하다가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 들때가 종종 있는데 좀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할거 같아요
살기 위해 운동 하고 살기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할 나이가 되었네요 ㅎㅎ ㅜㅠ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05.31 08:40
항상 열심히 달리고 계시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금 함숨돌릴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93.75)
작성일 05.31 15:31
@sunandmoon님에게 답글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에 참.. 많은걸 깨닫게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별로 큰 영향이 없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도 않았던 거 같아요ㅠㅠ

마일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일즈 (211.♡.196.192)
작성일 05.31 08:50
번아웃은 약 드셔야 합니다.
약과 함께 적절한 치료나 조치가 꼭 필요합니다.
뼈가 부러지면 정신력으로 이겨내는게 아니듯, 번아웃도 병이니 병원 도움을 받으세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66.190)
작성일 05.31 15:33
@마일즈님에게 답글 네 주말에 일단 좀 쉬어 보고 수요일에 상담 받는거 부터 시작해서 한스텝씩 나아가보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신나님의 댓글

작성자 신나 (211.♡.199.39)
작성일 05.31 09:00
저도 번 아웃 온지 5년이 넘어가는데 잘 회복이 안되네요. 전문가의 도움이 있으면 좀 나을까 싶습니다. 전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66.190)
작성일 05.31 15:37
@신나님에게 답글 제가 일을 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당장 다 손 놓고 아무것도 안할수는 없지만.. 일단 주말에 푹 쉬어보고 상담 한번 받아 보려구요. 저도 상담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남자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남자지 (108.♡.50.58)
작성일 05.31 09:36
꼭 병원가서 상담받으세요. 방치하면 스스로는 정상이고, 잘 이겨내고 있다는  혼자만에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정작 스스로가 주변 지인,가족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단 사실을 망각한체로요...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66.190)
작성일 05.31 15:38
@상남자지님에게 답글 네 조언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정신과진료를 미루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게 되는지 얼추 알고 있습니다ㅠㅠ
일단 주말에 좀 쉬고 수요일에 상담 받으러 갑니다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loveMom (211.♡.205.139)
작성일 05.31 09:43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66.190)
작성일 05.31 15:39
@loveMom님에게 답글 잉.. 감사합니다

meanStar님의 댓글

작성자 meanStar (223.♡.87.177)
작성일 05.31 10:07
다들 심신 기운 차리시길 응원합니다..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66.190)
작성일 05.31 15:39
@meanStar님에게 답글 힘드신 분들 정말 많은 거 같은데 그와중에도 다들 마음 따뜻하시고 다정하세요ㅠㅠ 조언, 응원 너무 다 감사드려요

sanga78님의 댓글

작성자 sanga78 (173.♡.151.177)
작성일 05.31 11:38
토닥토닥. 조금 여유를 가질 기회가 있으시면 좋겠네요. 사실 마음 급할 때 쉬어라 여유를 가져라는 거 만큼 답답한 말이 없을텐데.... 그래도 상담도 받으시고 건강도 잘 챙기셨으면 합니다.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우튀김 (49.♡.66.190)
작성일 05.31 15:42
@sanga78님에게 답글 네 이게.. 구조조정이 다가온다고 하니 일단 자격증 따려고 공부는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몸도 머리도 안 따라주고 마음은 계속 이거 해서 뭐하나 구조조정 당하면 어떻게 해.. 일해서 뭐하나.. 어짜피 회사 누구도 일 안하려는데.. 일 잘한다고 구조조정 안 당하는거 아닌데.. 이렇게 저를 흔드네요..
주말동안 일단 쉬어보고 마음 다잡아 보려 합니다ㅠㅠ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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