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 목적지 없이 비행기 4번 타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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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7478B5F 67.♡.129.181
작성일 2024.06.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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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17-200이라는 기종이 타보고 싶어서 지난 토요일에 목적지 없이 비행기타고 방황하다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뉴저지 뉴왁공항에서 첫번째 비행기를 타고 조지아 애틀란타공항으로 가서 아침을 먹고 두번째 비행기를 타고

노스캐롤라이나 샬럿공항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네요..

그리고 디트로이트 가는 비행기에 탑승을 했는데 비행기가 고장났다고 정비사가 와서 한시간넘게 뚝딱뚝딱 고치더라구요.

그 중에 몇몇 승객은 내려버리고... 내린 승객 짐을 또 내려야해서 더 딜레이되고...

못고쳐서 캔슬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이륙을 해서 미시간 디트로이트 공항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다시 뉴저지로 돌아왔어요.



집에서 새벽 5시에 출발했는데 다시 집에오니 다음날 새벽 2시.. 

두번째까진 좋았는데 세번째부턴 캔슬 걱정에 급 피로가..  ^^

댓글 26 / 1 페이지

에르메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르메스 (118.♡.3.102)
작성일 06.04 06:07
글 읽고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는 '낭만' 이네요

몸은 피곤하실 것 같은데.. 여러 모로 부럽네요

B7478B5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7478B5F (67.♡.129.181)
작성일 06.04 06:09
@에르메스님에게 답글 낭만이라고 좋게 포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붕위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붕위닭 (211.♡.200.4)
작성일 06.04 06:08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하셨다는 말씀 인줄 알았습니다.ㄷㄷ

B7478B5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7478B5F (67.♡.129.181)
작성일 06.04 06:10
@지붕위닭님에게 답글 예전에 플심 몇번 해봤는데 착륙을 못해서 때려쳤습니다.  ㅎㅎ

항상더워요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더워요 (218.♡.224.98)
작성일 06.04 06:23
엔진이 얼굴 앞에 있네요?  안 시끄러웠나요

B7478B5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7478B5F (173.♡.220.78)
작성일 06.04 07:24
@항상더워요님에게 답글 B717-200이라는 기종인데 일부러 엔진 옆자리 지정해서 앉았어요.  전 엔진소리를 즐기거든요.  ㅎㅎ

팀홀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팀홀튼 (210.♡.72.154)
작성일 06.04 10:15
@B7478B5F님에게 답글 717이면... 엔진이 거의 동체 끄트머리에 있지 않나요? ㄷㄷㄷ

0sRacc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0sRacco (210.♡.160.234)
작성일 06.04 06:29
이코노미석에서 오래 앉아 계실 수 있는 능력자이시군요. 저는 한 시간이상은 못 타겠더군요 ㅜㅜ

B7478B5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7478B5F (173.♡.220.78)
작성일 06.04 07:25
@0sRacco님에게 답글 키가 189인데 신체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 덕분에 그럭저럭 타고다닐만합니다.  매년 두어번 한국 다녀오는데 14시간도 견딜만해요.  ㅎㅎ

HelenAdam님의 댓글

작성자 HelenAdam (50.♡.100.91)
작성일 06.04 06:48
저 기종이 예전에 MD-80 아니었나요? 혼자서 푸쉬백 하던...

B7478B5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7478B5F (173.♡.220.78)
작성일 06.04 07:25
@HelenAdam님에게 답글 MD-80 후속인 MD-95인데 맥도널더글라스가 보잉에 합병되면서 B717-200으로 개명되었어요.

Unninn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Unninni (61.♡.35.160)
작성일 06.04 07:09
마일런 달리시는 것도 아닌데 정말 낭만이시네요... 체력도 부럽습니다.

B7478B5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7478B5F (173.♡.220.78)
작성일 06.04 07:27
@Unninni님에게 답글 그런데 4번이 생각보단 빡세더라구요.  다음부턴 그냥 두번까지만 타려구요.  ㅎㅎ

세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유 (210.♡.20.243)
작성일 06.04 07:11
왜 하루종일 목적지 없이 비행기만 타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행기탈때 목적없이 타는일이 있을수 없거든요.
취미신지? 아님 항공사 또는 기체마다의 특성을 연구하시는지요? 아님 우리가 생각없이 그냥 드라이브 나가고 있는 행위가 비행기라는 기종이 된것 인지요?

B7478B5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7478B5F (173.♡.220.78)
작성일 06.04 07:29
@세유님에게 답글 비행기 타는게 목적이었으니깐요.  그냥 비행기를 어릴때부터 좋아했습니다.  ㅎㅎ

세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유 (223.♡.188.39)
작성일 06.04 07:42
@B7478B5F님에게 답글 아 그러시군요. 전 여행은 좋아하지만 비행기 타는게 고역이라서 3시간 이상되는 거리는 무조건 비즈니스를 이용하거든요. 타는게 목적이신 분들이 있다니 경외감이 드네요 ㅎㅎ
멋진 취미 맘껏 즐기시길!!!!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72.♡.119.64)
작성일 06.04 07:39
@세유님에게 답글 비행 자체가 취미인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고요.
저는 비행기 기종은 별 상관없는데 날아가는 느낌은 좋아합니다.
그래서 글라이더 클럽 가서 요런 글라이더 몇번 타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조종 자격도 따고싶지만 돈과 시간의 압박때매 못하고 있네요..

세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유 (223.♡.188.39)
작성일 06.04 07:42
@조알님에게 답글 아 진짜 모두 멋지십니다!!!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218.♡.210.248)
작성일 06.04 08:26
윗분들 말씀처럼 낭만이 있으시네요! 저는 목적없이 버스를 탄 경우는 있어도 비행기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222.♡.157.234)
작성일 06.04 08:47
낭만도 체력이 되야 하는법인데.
보기만해도 피로가 ㅜㅜ
암튼 대단하십니다.

마이콜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콜 (112.♡.125.170)
작성일 06.04 08:56
정처없이 비행기도 타는 낭만이 있군요
별개로 샬럿이라는 동네가 어디서 낯익다 했더니...
우리나라에서는 샤롯데라고 읽는 곳인가보군요?

kjpooh님의 댓글

작성자 kjpooh (222.♡.206.38)
작성일 06.04 10:07
닉부터 게시글까지 멋집니다 ㅎㅎ

팀홀튼님의 댓글

작성자 팀홀튼 (210.♡.72.154)
작성일 06.04 10:17
저도 이번 5월에,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가족 해외 여행(!)을 다녀왔는데,
(작년 11월 유럽출장 다녀왔는데, 보스 수행비서 겸 다녀오느라 하나도 기억 안나네요 ㅋㅋ;;)
큰 아이가 비행기와 기계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며 블로그에 연재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타봐야 할 텐데, 다 타볼 여력은 없고요 ㅋㅋ;;
여튼 부럽습니다요 !

B7478B5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7478B5F (67.♡.129.181)
작성일 06.04 21:32
@팀홀튼님에게 답글 블로그 연재하시게되면 구경 가보고 싶어요.  ㅎㅎ

Engineoi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gineoil (210.♡.176.74)
작성일 06.04 10:47
오 멋집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chicane님의 댓글

작성자 chicane (39.♡.28.99)
작성일 06.04 11:53
항덕이시군요 :)
다른 탈거리에 비해
 빠르고 밥주고 잘수 있고
 볼꺼리(?)도 있어서 호캉스 대신
 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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