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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물어보라고...) 고3 아이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는게 젤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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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2024.06.14 22:48
713 조회
25 댓글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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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이가 고2때 방황을 크게해서 고2 내신이 올9등급입니다 ㅎㅎㅎ


고2 겨울방학부터 정신차리고 공부를 좀 (아주 열심히는 아니고 주말에 한 8시간 정도 공부하는)

해서 6월 모의고사가 국어4 영어2 수학5까지는 올렸는데요,


수학만 좀 붙여주면 결과를 좀 볼 것 같아서 마지막 기회인 이번 여름방학에 좀 잘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학교 기숙사에서 주중에 지내고, 주말에는 토/일 수학학원에서 4시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느 여고생들처럼 드라마와 K팝을 짬짬히 보며 가끔은 좀 많이 길게도 봅니다 ㅎㅎ 


생각하고 있는 여름방학 옵션은요,


1. 여름 기숙학원 3주 (학원에서 1:1 첨삭지도 별도 가능) - 아이 극구 반대​

2. 학교 기숙사에 남아서 학교 자율학습 참여 - 고 1 2 섞여서 어수선하다고... 

3. 관리형 독서실 (집근처) - 어중간한 느낌

4. 수학 과외 추가 - 한달짜리 과외 구하기가 걱정입니다. (Update : 적당한분 소개 받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5. 저 한번 믿어보세요. 집/스카 자습할게요. - 불안불안


1번으로 갈수록 부모 선호 5번으로 갈수록 딸아이 선호입니다. 


여긴 20대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경험 전수 부탁 드립니다.  





댓글 25 / 1 페이지

logcat님의 댓글

작성자 logcat (39.♡.175.197)
작성일 06.14 22:52
고2 올9등급에서 그렇게 성적을 올렸다는건 공부에 흥미가 생겼고 그만큼 노력했다는겁니다.
자녀를 믿으시면 될것같습니다.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06
@logcat님에게 답글 네 저도 믿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logca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ogcat (39.♡.175.197)
작성일 06.14 23:08
@NC17님에게 답글 입시 전형도 많이 찾아보셔야됩니다. 성적도 정말 중요하지만 전략이 매우 중요하더군요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14
@logcat님에게 답글 특목고기는 하지만 2학년 내신이 9등급... 이라 정시 말고는 선택지가 없는 외통수입니다^^
그래도 뭐 더 할수 있는게 있을지 말씀데로 전략 잘 찾아보겠습니다!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커스텀키보드 (223.♡.28.130)
작성일 06.14 22:57
30대이긴 하지만, 학부 때부터 대학원 졸업할 때까지 과외를 해본 입장에선
무슨 선택지를 고르셔도 당사자의 의지에 달린 문제이기는 합니다 ㅎㅎ
5번을 강력히 바란다면 믿고 맡겨 보세요
어차피 자기 인생인데 선택에 대한 결과까지 온전히 받을 각오가 있다면야 믿고 맡기는 거죠

제 경우엔 집에서 재수시켜줄 여력 같은 거 없다는 걸 잘 알아서 일단 공부라도 잘해둬야 할 거 같아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ㅋㅋㅋ
할 줄 아는 게 공부 뿐인 것도 있었지만 일단 수능 성적이 좋으면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건 잘 알았거든요

그리고 미리 목표 학교랑 입시 전형이 어떤 게 있는지 보고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예전에 비해 전형이 너무 많아져서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더군요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이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전략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거 같았습니다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07
@커스텀키보드님에게 답글 5번 2표네요, 감사합니다.

Rider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man (180.♡.225.117)
작성일 06.14 23:00
5번이죠. 삼촌은 5번 지지했다고 꼭 전해주세욥... 데헷!!!!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07
@Riderman님에게 답글 삼촌님들 5번... 3분... 맞는거 맞는거죠?

별을쫓는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별을쫓는아이 (1.♡.71.170)
작성일 06.14 23:02
저는 2번이요. 경쟁자가 주변에서 보여야 위기감이 느껴져서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합니다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08
@별을쫓는아이님에게 답글 저도 그런 타입이었습니다. 면학 분위기를 잘 타는 쪽이었는데... 딸아이는 혼자 공부가 더 잘 된다고(진짜?) 합니다.

2번 : 1표
5번 : 3표

알랑방9님의 댓글

작성자 알랑방9 (116.♡.225.181)
작성일 06.14 23:03
저는 집에서는 공부 안 되고 혼자서도 잘 안 되는 타입이라 무조건 1번입니다.
한 달도 아니고 3주인데 고행은 한참 뒤에는 힘들었었지 정도의 기억으로만 남고 대학의 이름은 평생 기록으로 남는 법입니다.
5번은 절대 금지입니다. 하다못해 독서실에서 옆에서 같이 공부로 달리는 사람이라도 있어야 됩니다.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09
@알랑방9님에게 답글 저와 완전히 같은 생각이십니다. 감사합니다.

1번 : 1표
2번 : 1표
5번 : 3표

우유와식빵님의 댓글

작성자 우유와식빵 (221.♡.193.123)
작성일 06.14 23:04
본인이 의지만 강하다면 1번이든 5번이든 응원합니다~
제가 당사자입장이고 무조건 등급 올리고싶다! 욕심이 있다면 이번 여름방학이 마지막기회다라고 생각하고 1번에 올인하고싶을거같아욤 ...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10
@우유와식빵님에게 답글 등급 올리고픈 욕심이 크다면 1번! 감사합니다.

1번 : 2표
2번 : 1표
5번 : 3표

아침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121.♡.151.178)
작성일 06.14 23:08
1번, 4번이요..
2학년 겨울방학이었다면 5번 밀겠지만 지금은 단기 속성이라서 혼자서 이해하고 연습하고 투자할 시간이 만만찮을거 같아요.
이미 9->5까지 올렸다면 개인 교습 붙이면 진짜 재밌게 공부할거 같아요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11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네, 시간 효율을 극대화 하는게 포인트지요. 감사합니다.

1번 : 3표
2번 : 1표
4번 : 1표
5번 : 3표

대수냐님의 댓글

작성자 대수냐 (180.♡.113.111)
작성일 06.14 23:34
이동형 방음부스를 하나 구비하시죠. 한달임대도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한번 고민하고 찾아보시죠.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39
@대수냐님에게 답글 언아더 옵션 제안이시군요 감사합니다^^

Nalto님의 댓글

작성자 Nalto (122.♡.32.25)
작성일 06.14 23:36
방황을 안 한  저희 큰 애보다 성적이 좋네요. ㅎㅎㅎ
우리 애는 항상 계획만 잘 세우던데,  실적이 있으니 아이를 믿어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40
@Nalto님에게 답글 믿고 기다려보라는 동급생 아버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1번 : 3표
2번 : 1표
4번 : 1표
5번 : 4표

몽몽이님의 댓글

작성자 몽몽이 (219.♡.77.248)
작성일 06.14 23:52
상황에 딱 맞는 과외선생님을 구하기가 참 어려운 일이니까, 저라면 관리형+인강일것 같은데.
아이가 강력히 원하는게 있다면 거기에 힘을 실어 주고 응원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역시! 니가 그걸 고를 줄 알았어. 넌 잘 할꺼야. 하는.. 맞춤형 아부떨기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6.14 23:56
@몽몽이님에게 답글 관리형 독서실+인강 감사합니다.
잘하면 고1 친구 아들 과외선생님 한달 단기 소개 받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방금 통화요)

1번 : 3표
2번 : 1표
3번 : 1표
4번 : 1표
5번 : 4표

노랑책깔피님의 댓글

작성자 노랑책깔피 (172.♡.95.46)
작성일 06.15 00:05
본인이 생각하는 목표가 있고 그걸 꼭 이뤄내겠다고 한다면 5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근데 성적을 그렇게 올린 것을 보면 따님이 충분히 해내리라 생각되네요!!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211.♡.130.13)
작성일 06.15 10:19
학력고사 시절 아재라 많은 게 다르겠지만, 비평준화고에 고2때 수학 빼고는 등한시해서 내신 50%에 고3 됐을 때 암기과목, 제2외국어를 첨부터 다시 시작했던 사람입니다. 어쨌거나 자신이 해야 하는 거고, 저희때는 딱히 수단이 없으니 학교에서 여자말고는 방법이 없었지만 그래도 성과는 나왔습니다.

혼자는 말고 같이 공부 하는 친구가 있는 게 제일 도움이 될 거 같은데, 어쨌거나 자기가 해야 하는 거니 아이 의견 많이 들어주세요. 2번이 제 취향인데 아이가 별로 안좋아한다니 안맞네요.

JoyfulGil님의 댓글

작성자 JoyfulGil (221.♡.18.60)
작성일 06.15 10:27
2번, 3번은 통제 안되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주변에 어떤 친구들이 올지..., 독서실 환경이 어떨지...
저라면 1번 아니면 4번입니다.
하나만 고르라면 4번입니다. 이게 가장 통제 안되는 변수를 줄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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