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주의) 천연두에 걸린 두 소년 (1901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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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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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영국 레스터 격리 병원의 앨런 워너 박사는 천연두 환자들의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 이 사진이 가장 유명합니다. 두 소년은 13살의 나이로 영국에서 천연두가 유행할 때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사진은 영국에서 마지막으로 큰 유행이 있었던 천연두 중 하나입니다.
왼쪽 소년은 얼굴과 팔에 집중된 고름으로 가득 찬 농포가 온몸에 퍼져 있는 천연두의 본격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소년은 같은 격리 병동에 입원해 있으며, 그 역시 농포와 약간의 발열 또는 불쾌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이점은 오른쪽 소년은 예방 접종을 받았고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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