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장인어른이 애가 됐어요 ㅠ-ㅠ
넘실이

Lv.1 넘실이 (218.♡.59.185)

2024년 6월 16일 PM 02:56 · 수정됨(15:11)

조회 2,227 공감 0

근 한달전에 시골서 경운기 사고로 다치셨거든요


그래서 집사람이 가서 보살펴 드렸는데

그후로 두분이 애가됐어요 ㅎ


집사람 올라올라고 하면 언제오냐고 그러고

형제가 딸셋 아들 하나인데


첫째딸인 언니가 반찬을 해갔다는데 말이죠

몇입 먹어보지도않고 저희 집사람이 한게 맛있다는둥 헐~


보통 그런식으로 얘기하나 싶더라구요

그런얘기 지금까지 들어본적이 없는데 그러더라구요 헐


처제가 요리해간것도 마음에 들어하지않고

둘째딸인 집사람이 한게 맛있다고 그러고


평소에 집사람이 두분 챙기고 있긴한데 그래도

앞에서 무안주면 두사람이 기분이 어떻겠어요


사고 이후로 좀 달라지셨더라구요

댓글 (4)

  • 글록

    글록 Lv.1

    24.06.16 · 73.♡.207.2

    뭔가 머리를 다치신게 아니면 지금까지 참고 계셨던게 폭팔하셨을수도 있습니다 ㄷㄷㄷ
    특히나 다치셨는데 면회 안오거나 간호 안해주면 말은 안해도 엄청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혹시라도 선생님 사모님이 다치셨을때 간호를 제일 많이 했으면
    다른 가족들한테 나 아플때 간호 안해줬다고 닥달하는겁니다.
  • 넘실이

    넘실이 Lv.1 → 글록 작성자

    24.06.16 · 218.♡.59.185

    큰언니는 직장다니고 3교대 하구요
    막내 처제는 손가락이 사고료 잘려서 다시 붙여서 운신이 좀 힘들고 그래요
    그래도 시간내서 간호하고 그랬는데
    집사람이 좀 난처해하더라구요
  • 풍사재하

    풍사재하 Lv.1

    24.06.16 · 112.♡.81.97

    갠적 경험이지만
    노인분들은 나이가 들면서 더 겁이 많아지고
    의지하려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중 본인들에게 잘해주고 믿고 의지할수 있는 이에게
    더 매달리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나이가 들수록 죽음에 대한 생각이 나약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넘실이

    넘실이 Lv.1 → 풍사재하 작성자

    24.06.16 · 218.♡.59.185

    집사람이 평소에도 매일전화해서 안부물어보고
    할거 챙겨주고그래요 장모님이 치매위험이라서요
    병원에도 집사람이 같이가고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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