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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하는 20여분 동안 내내 담배냄새만 맡다 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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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12.♡.229.141
작성일 2024.06.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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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왔는데 목이 칼칼하네요 ㅋ

본인들은 잠깐 3분 남짓 피우는 거겠지만 비흡연자들은 그런 인간을 하루에 한 명만 만나는게 아니죠

해지고 좀 덜덥다고 바퀴벌레마냥 기어나와서는 사람이 주변에 있던 말던 연기 뻑뻑 내뿜는데 진짜 짜증나네요

한 놈은 아예 애기들 뛰어다니는 놀이터 입구에서 담배 태우고 있는데 아이가 코앞을 뛰어다녀도 담배 끄지도 않고

한 놈은 아파트 입구에 주민들 쉬라고 만들어놓은 정자겸 미니 공원같은 곳 혼자 다 차지하고 담배태우고 있고

(담배냄새때문에 아무도 가까이 안가는 거겠죠…)

한 놈은 호프집 테라스 좌석에서 담배태우고 있고(바로 옆 인도 지나가는 사람들 광역딜….)


앞에 담배피우는 거 보여서 일부러 빙 돌아서 옆골목으로 가도 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있고

또 돌아서 아파트 정문이 아니라 뒷문으로 돌아가도 거기 또 담배피우는 사람이 있고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단들하네요 피할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세상에 남에게 사방팔방 뿌리며 먹는 기호식품이 어딨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제로콜라 앞으로 흔들고 다니면서 주변사람한테 뿌리면서 마셔도 되는 부분인가요 ㅎ…

담배 얘기하면 자꾸 술끌고 들어오시는 분들 계신데 솔직히 술은 먹는 시점에는 본인만 먹기라도 하지…

그냥 술담배 싹 금지때렸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12.193)
작성일 06.17 20:33
저도 매일 간접흡연 중.. ㅠ
담배값 확 올려야..

라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12.♡.229.141)
작성일 06.17 20:34
@DUNHILL님에게 답글 생각해보니까 선생님 닉도 담배브랜드 아닙니꽈ㅋㅋㅋ
소식적 저희 아부지가 피시던 담배이름이 던힐이었던 것 같은데...ㅎㅎ
진짜 담배값 50만원 만들고싶습니다 ㅠㅠ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NHILL (118.♡.13.177)
작성일 06.17 21:00
@라바나님에게 답글 담배 너무 싫어요..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6.17 20:33
무더운 여름에 담배연기 진짜 더욱 역겹죠.

라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12.♡.229.141)
작성일 06.17 20:35
@쟘스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후덥지근해서 짜증나는데 진짜 물들고다니면서 부어버리고 싶습니다 ㅠㅠ
아 미친듯이 탄내랑 연기가 나길래 손에 불 붙으신 줄 알았네요^^ 하면서요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211.♡.74.166)
작성일 06.17 20:33
저도 오늘 피곤해서 반차쓰고 퇴근하는 길에 건널목인데,
웬 영감탱이하나가 자전거에 타고 신호 기다리면서 바로 앞에 애들 몇이 있는데도
그냥 그자리에서 숨기거나 하는거나 없이 벅벅 피워 재끼더군요.
저도 기분나뻤지만 애엄마들은 기분 더 나빴지 싶어요...
담배 자체도 문제지만 담배를 피는 사람이 더 문제지 싶어요.
기호 식품이긴 하지만 그걸 아무 지각없이 그렇게 벅벅 펴대는게..

라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12.♡.229.141)
작성일 06.17 20:36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피의 쉴드러 분들은 매너흡연자가 존재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제 기독교인의 그것과 동일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그런교회 아니야... 우리 목사님은 그런 사람 아니야.... 내 주변에는 매너흡연자밖에 없어....
그렇게 매너흡연자분들이 많은데 대체 왜 본인들끼리 자정작용이 안되는 건지 궁금합니다...ㅋ...

ISFP님의 댓글

작성자 ISFP (122.♡.96.214)
작성일 06.17 20:43
호주 뉴질랜드처럼 담배 한값에 4-5만원씩 받아야 정신차릴라나요.. 그래도 툴툴대면서 길빵하겠죠?

라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210.♡.75.193)
작성일 06.17 20:45
@ISFP님에게 답글 오히려 비싼 돈 냈다고 더 기고만장 할 듯 합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123.226)
작성일 06.17 20:49
오늘 집근처 산에 산책하러 갔다가 담배갑을 주웠습니다.
처음에는 빈 쓰레기로 생각하고 주웠는데 들어보니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들여다 보니 다섯 개비가 고이 들어있더군요.
그 자리에 둘까, 쓰레기통 주변에 올려둘까 하다
쓰레기통에 쳐넣었습니다.
대한민국 어느 산이든 금연지역이니까요.

라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210.♡.75.193)
작성일 06.17 20:53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그러고보니 산 초입 즈음에서 담배피우는 인간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심지어 산불 원인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비율도 무시 못하죠
건강하러 등산오는거 아닌가 싶은데 담배를 피우면 대체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221.♡.69.85)
작성일 06.17 21:01
지금 담배 값이 너무 싸니까 동물들이(매너흡연러제외) 피는겁니다
4.5만원정도로 인생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라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210.♡.75.193)
작성일 06.17 21:04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저는 한 45만원쯤 했으면 좋겠습니다 완전 사치품 영역으로...
저 정도는 내야 본인들이 피울때마다 세금에 보태주는거라고 떵떵거리는거 인정이라도 해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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