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부부동반으로 만났는데 친구 술꼬장... 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2024.06.19 15:03
2,058 조회
46 댓글
3 추천
글쓰기

본문

중학교 동창이라 부부동반으로 1년에 한두번 만나는데, 얘가 제 와이프한테 술꼬장을 살짝 부렸네요 ;;; 심한건 아니었는데 시비걸듯 말끝마다. 반대로 얘기하고 그런식이었습니다. 원래 지 와이프한테 술마시면 시비걸고 술꼬장 부린다는거를 친구 와이프 듣기만해서 알고 있는데 이번주에 처음으로 새벽까지 얘기하다보니 술이 과했는지 우리쪽에까지 그 술주정이 넘어온겁니다.  얘들 부부는 눈치 못챈것 같은데 고민되네요.. 지금까지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얘가 이제 늙어서그러나 아님 요새 사업이 안되서 그러나. 일단은 더 큰 실수생기기 전에 다시는 부부 동반으로는 안볼생각도 조금 하고 있는데, 동창이라 서운해 할것 같기도 하고..  본적은 없으나 평소에도 지 와이프한테는 오죽 못살게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no_profile mercedez Exp 26,185
72%

댓글 46 / 1 페이지

마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니 (121.♡.1.30)
작성일 06.19 15:05
술버릇은 거의 못고친다고 봐야 합니다 ㅡㅡ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15:07
@마니님에게 답글 에휴 진짜 미친넘이 선을 넘어가지고 말이죠 ㅠㅠ

마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니 (121.♡.1.30)
작성일 06.19 15:11
@mercedez님에게 답글 저라면 서서히?  관계를 끊습니다.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6.19 15:05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고 부부동반 모임은 안하겠다고 하시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15:07
@당무님에게 답글 그런 얘길하면 지 부인하고 또 대판 싸움날거같어요. 그 부인이 우리 만나는걸 좋아해서 만나는게 큰데 말이죠..ㅠ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metalkid (14.♡.221.209)
작성일 06.19 15:05
술 주정, 꼬장 있으면 누구든지 다신 술자리 동석안합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15:08
@metalkid님에게 답글 오랜 동창이라  살짝 fade out 식으로 해야되겄네요 쉽지않겠지만 ㅠㅠ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166.♡.5.43)
작성일 06.19 15:07
그냥 안 보려하면 피한다고 서운해할 겁니다. 차라리 친구분 사모님을 통해서든 직접 이야기를 하시든 문제된 부분에 대해 언질은 주시고 이후 반응을 보시면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15:09
@해방두텁바위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그 생각안한건 아니었거든요. 근데 친구 와이프 한테 얘기하면 전쟁날거에요 그집.. 안그래도 그걸로 좀 싸운듯 한데 ㅠ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6.19 15:11
다음부턴 일찍 헤어지세요.. 보통 부부동반으로 만나면 술 먹어도 많이 안마시지 않나요..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15:12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맞아요 근데 이번엔 집에서 만났구, 중간에 친구가 졸아서 헤어질 타이밍이 있었는데 뭔얘기를 하다가 잠이 다 깨버렸어요 ㅠㅠ

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범고래 (211.♡.178.1)
작성일 06.19 15:11
술 버릇은 교정의 영역이 아닙니다.
저 같으면 손절합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15:13
@범고래님에게 답글 일단 부부 동반은 지금 고민중이네요 그쪽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는데 ,, 걍 여자들끼리 만나라 그래야되나 싶기도하고요 ㅠㅠ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6.19 15:12
아무리 중학교동창이지만 와이프한테 술꼬장을 부렸고 사과도 없었나 봅니다.
그런데 동창 서운할 걱정을 하시는게 저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15:14
@BARCAS님에게 답글 동창보다는 동창 와이프가,, 그 와이프도 사실 결혼하기 전부터 알고있던 오랜 지인이거든요. 그 와이프 관계가 조금 애매해서 그렇습니당 ㅠㅠ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6.19 15:24
@mercedez님에게 답글 셋이서 편먹고 친구분을 좀 구박하셔야겠는데요?
본인이 총대를 좀 메시고 와이프분들은 한편먹고 추임새만 좀 넣으시고..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40
@BARCAS님에게 답글 그놈이 다굴당하면 이성잃는 스타일이라 제수씨한테 할짓이 아닌것 같어요 ㅠ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6.19 21:50
@mercedez님에게 답글 친구의 말을 충고가아닌 공격으로 받아들인다면.. 글쎄요? 친구 맞나요?

인생여러컷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2.♡.87.165)
작성일 06.19 15:16
그 술꼬장 부렸다는 친구분에게 직접 말씀하시고 반응을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차후 모임에서 조심하는 모습 보인다면 계속 관계 이어지는 거고, 또 그런다면 그 때 손절하시면..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15:19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그렇죠. 그방법이 좋겠는데,,. 다만 이 부부한테 얘기하는 순간 그집 전쟁날거 뻔해서 걍 몇번 모임 연장하고 안만나면 알아서 눈치채겠거니 해야겠나 싶기도 하구요 ㅠㅠ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2.♡.87.165)
작성일 06.19 15:22
@mercedez님에게 답글 그 부부 모두에게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 쪽 아내분도 모르게 그 친구에게만요.
말했는데 반응하는 태도 보면 이 쪽에서 손절할지 관계를 계속 이어갈지 판단이 서지 않겠어요?
그래야 그게 무슨 잘못이냐 적반하장이거나 다음 모임에서도 또 그랬을때 바로 손절할 명분도 제대로 생길테구요.
그냥 말 안하고 서서히 조금씩 손절한다는게...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괜한 오해만 더 커질 수도 있구요.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41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그 친구에게 슬쩍 얘기해볼까도 합니다만 지금 상황에선 그냥 어차피 1년에 두어번 보는거 적당히 끊는게 어떨까 이런말이 나오네요 ㅠ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95.47)
작성일 06.19 15:17
선은 한번 넘기가 어려운 거지 두번 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선 조차도 그 다음 그 다음으로 계속 더 넘어가게 마련이죠.
일을 키우지 않으시려면 손절 또는 확실한 경고를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술 먹어서 실수한 것인데 과하지 않나 싶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 잘못된 행동을 하고도 지적 받고도 반성하지 못하면 술 먹는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고 그걸 알고도 절주하지 못하면 사람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41
@mtrz님에게 답글 맞아요 저도 저넘이 또 그럴까봐 그게 가장 신경쓰이네요 ㅠㅠ

y0ung1l님의 댓글

작성자 y0ung1l (210.♡.0.253)
작성일 06.19 15:18
한번 선 넘었으니
다음엔 더 많이 넘겠죠...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42
@y0ung1l님에게 답글 그럴것 같습니다 ㅠ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06.19 15:22
서로 간에 배려가 우선되지 않으면 관계가 지속되기가 어렵죠... 친할수록 더더욱 배려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42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지금까지 이런일 아예없었는데 하필 이번에 너무 많이 마시고 좀 끊긴것 같기도 하네요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07.29)
작성일 06.19 22:28
@mercedez님에게 답글 계속 친구를 위해주시는 mercedez 님이 정말 좋은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 번 이해해주고 넘어가시되 우리 부부가 느낀 점에 대해선 말씀해주시는 것이 친구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좋은 관계 잘 유지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20 13:53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나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옹 (112.♡.26.69)
작성일 06.19 15:23
부부 동반으로는 안볼생각도 조금 하고 있는데가 아니라  강하게 그 친구에게 경고하셔야죠.

와이프분이 매우 서운 하실것 같습니다.
지금 그집 전쟁나는걸 왜 걱정하고 있어요.  본인 와이프에게 선 넘은게 지금 더 큰 문제인데요.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53
@나옹님에게 답글 아 좀 말씀드리기가 뭐한 부분이 있긴한데 그부분은 당연히 서로 얘기했고, 그렇기 때문에 부부동반을 안하려고 해요 ~ 말씀드렸듯 그렇게 심각한건 아니고 그냥 피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선넘은건 꼬장 부린 자체가 조심해야되서 선넘은 거라는 거구요 .. ㅠㅠ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6.19 15:35
술먹고 실수하더라. 그거 밖에서도 그럴까봐 내가 보기 걱정되더라...고 하세요.

뭔 실수했냐? 하면 우리 와이프한테 이러이러 했는데, 우리 와이프는 크게 신경을 안쓰지만....이렇게 설명하심 아마 그분 맘으론 철렁하실거에요.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54
@aquapill님에게 답글 예 좋은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미친넘이 술좀 작작마시지 ㅠㅠ

나의라임오졌지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나의라임오졌지나무 (115.♡.24.163)
작성일 06.19 15:35
술의 양을 좀 조정해보면 어떨까요?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54
@나의라임오졌지나무님에게 답글 걔는 있는데로 다 마시더라구요 그냥 안되는듯 해요 ㅠ

비호님의 댓글

작성자 비호 (106.♡.67.196)
작성일 06.19 15:45
맨 정신일 때 가볍게 충고해주고 추이를 지켜보는게 나을듯 하네요.
앞으로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겠지만 다시 한번 비슷한건으로 반복된다면 관계 정리도 필요해 보이네요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55
@비호님에게 답글 예 충고는 한번 기회봐서 해봐야겠네요. 걍 뭐 이젠 나이도있구.. 걔도 와이프에 그걸로 계속 잔소리 듣고,, 본인도 짜증나나보더라구요 그냥 일단은 부부동반은 피하려고 합니다 ㅠㅠ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6.19 15:49
그 집 전쟁 날 거 고민하실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분명히 자신이 큰 잘못을 했는데 인정을 안하니까 그게 싸움이 나는거지 다른 이유 없다고 보거든요.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56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말씀드렸듯 큰 잘못정도로 심각한건 아니었는데, 앞으로 심각해질 가능성이 좀 많이 보이더라구요 ㅠ

주막심님의 댓글

작성자 주막심 (118.♡.5.117)
작성일 06.19 15:52
친한사이면 그냥 얘기하세요
그런 얘기조차 안 들어주면 그게 관계를 지속해야할 친구인가요?
그건 글쓴이님 혼자 생각 아닐까요?
일단 직접적으로 얘기하셔야 친구가 삐지든지 들어주던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58
@주막심님에게 답글 이 지면으로 다 말씀드리기가 좀 뭐한데, 암튼 조언 감사드립니다. ㅠㅠ

작지만큰앙마님의 댓글

작성자 작지만큰앙마 (118.♡.65.167)
작성일 06.19 15:52
술 없는 모임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59
@작지만큰앙마님에게 답글 저는 술도 별로 안마셔서 더 짜증나네요 ㅠㅠ

블랙맘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03.♡.136.25)
작성일 06.19 16:17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지 않게 되고 그러니 더 이상 그런 꼴을 보지 않아서 좋습니다.

mercede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작성일 06.19 20:59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맞아요 저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ㅠ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