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사의 딜레마(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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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레고사에서는 '어른이들을 위한' 라인업인 ICONS(아이콘즈)에서,
10302 옵티머스 프라임을 출시했습니다.
트랜스포머 G1을 기반으로 한 각진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간단한 조작으로 트럭변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올해 7월 4일에는..
같은 G1 스타일의 범블비가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폭스바겐 비틀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이제 오토봇이 나왔으니 짝을 맞춰야겠죠?
디셉티콘도 나와야합니다.
트랜스포머 G1의 디셉티콘을 찾아봤습니다.
대충 이런 친구들이 있군요.
역시나 제일 인기가 많은것은 제일 왼쪽 둘.
메가트론과 스타스크림입니다.
근데 여기서 큰 문제가 생깁니다.
레고사에서는 공식적으로 현대전 무기를 묘사하는 제품은 내놓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메가트론은..
탱크 아니면,
권총으로 변신하고,
스타스크림은,
전투기로 변신합니다.
물론.. 우회적으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권총이 나온다든지 하는 뭐 그런경우도 있고..
2017년에 테크닉 라인업에서는
42066이라고 에어 레이스 제트기라고,
누가봐도 F-22를 닮은 제품이 나오기도 했고,
2007년 엑소포스라는 라인업에서는,
연발 대포까지 있는 탱크가 나오기도 했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현대전 무기는 내놓지 않겠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레고사는 결단을 해야하는 것이죠.
가장 인기 있는 디셉티콘인 메가트론과 스타스크림을 포기하고,
이름도 잘 모르는 디셉티콘을 내놓을 것인지.. 아니면, 아예 디셉티콘을 무시하고 오토봇 라인업만 내놓을것인지.
뭐.. 애초에 완구와 현세대 무기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라서,
완구 회사로서는 이례적인 레고사의 정책이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팝콘 튀겨놓고 구경할 예정입니다. 허허..
근데.. 사실 레고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나왔을 때 개인적으로 제일 크게 충격받았던 것은,
트랜스포머 소속이, 완구계에서는 레고사의 경쟁사인 해즈브로라는 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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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이게 기존 레고사가 고수하는 정책에 반하는 것이죠. 허허.
기존 정책 무시하고 메가트론 탱크나 스타스크림 F22를 내놓을 것이냐 궁금해지는 중입니다.
FairladyZ님의 댓글
출시를 강행한다면 실물 무기로 존재하지 않는 만화 캐릭터니까 라는 이유를 대지 않을까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변신모드들을 아예 SF적으로 변형시켜 내놓을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러면 또 기존 트랜스포머+레고팬들한테 욕을 들어먹겠죠.
그래서 저는 뒤에서 팝콘 먹으며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BECK님의 댓글
이건 미래의 전쟁 무기이지 현대전은 아니라고 우기면 됩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디셉티콘은 엉뚱한 변신모드 내놓으면 기존 팬들이 야유를 보낼것 같습니다.
디셉티콘을 포기하고 오토봇만 쭉 내놓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트랜스포머+레고팬들은 내심 좋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2021년에 테크닉 라인업에 V-22오스프리가 있었는데, 출시 직전에 돌연 전량 회수 조치 당한 적이 있어서,
https://fogeyman.tistory.com/1291
이후로는 아예 초반에 '컷'당할 것 같습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아니 이미 나왔을지도..? 허허.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레고사에서 권총 형태는 절대 내놓지 않을 것 같고,
SF적인 느낌의 탱크나 전투기 정도로 타협할지.. 아니면 아예 디셉티콘은 포기할지 슬쩍 궁금해져서 글을 써봤습니다.
Riderma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