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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습장 연습 후기 - 3번 우드는 어떻게 쳐야 할까에 대한 답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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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토니안 71.♡.255.174
작성일 2024.06.29 11:06
68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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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 새로 장만한 아이언 세트의 4번 아이언이 어제 도착해서 오늘 연습장으로 향했습니다. 5번부터 피칭까지만 중고로 사고, 4번하고 갭웨지는 제조사에 따로 주문해서 신품을 샀습니다. 4번 아이언을 많이 빼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지난 몇 라운드동안 4번 아이언없이 하이브리드로 경기를 했더니 별로 더군요.


연습장에서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는데, 요즘 3번 우드 고민이 있다고 하더군요. 새로 우드도 장만했는데 공이 슬라이스가 많이 나고, 너무 공이 뜬다고. 제가 빌려서 공 3개 정도 쳤더니 잘 나가더군요. 최신 모델 - 캘러웨이 AI smoke - 이기도 해서 클럽 문제는 없다고 말해줬습니다.

연습장에서 자칭 티칭 프로라는 사람의 조언을 들었는데, 우드는 쓸어쳐야 한다고 들어서 그렇게 연습한다고 하더군요. 제 경험상 우드는 어택 앵글이 마이너스, 즉 다운블로우로 치고, 백스윙 탑으로 가기 전에 왼쪽 발에 압력을 가해서 체중이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말해줬습니다. 

그 지인 분이 가고, 하필이면 그 자리에 그 자칭 티칭 프로라는 사람이 오더군요. 물어 보지도 않았는데, 제가 스윙하는 것 보고, 몇 번 아이언이냐고 물어 보더군요. 볼 포지션이 잘못되었다고. 4번 아이언이라고 했더니 약간 놀라더군요. 그리고, 제 스윙 모니터에 191야드로 찍여 있는데… 라고 흘리듯이 말해줬더니, 거리 많이 나오는구나 하고는 더 이상 별말 안하더군요.


볼 포지션가지고 시비 (?) 거는 사람들이 왕왕 있습니다. 볼 포지션에 절대적인 객관적인 기준은 없으며, 개인적으로 다들 조금씩 다릅니다. 편하게 느끼는 지점, 실제로 클럽이 진행하면서 공을 타격할 수 있는 지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옆에서 봐서 쉽게 조언할 요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공이 잘 맞고 있으면 손 안대는 것이 좋지요. 4번 아이언으로 191야드 나가고 있는데 뭔소리인지... 싶더군요.


드라이버, 7번 아이언 중 제일 잘 맞은 것만 올려 봅니다. 캐리 기준으로 평균 거리는 이것보다 10, 15야드 적습니다.



댓글 10

업계관계자님의 댓글

작성자 업계관계자 (220.♡.206.139)
작성일 06.29 12:29
제가 느끼기에도 클럽별로 볼포지션을 조금씩 다르게 두면 그게 또 일관적이지 않게되고 임펙트시 로프트각에 차이가 나서 그런지 비거리도 일관성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걍 가운데 놓고 치는데
'오히려 좋아' 요. ㅎㅎ
이래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71.♡.255.174)
작성일 06.29 13:23
@업계관계자님에게 답글 제 기억이 맞다면 한국 여자 프로 중 아주 유명한 김 모 선수가 볼 포지션을 동일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Denma님의 댓글

작성자 Denma (122.♡.203.133)
작성일 06.29 19:22
딱히 정답이 있을까요 잘 치는 사람이 왕이죠. ㅎㅎ
개인적으로는 샤프트 길이에 따라 로프트와의 조합으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주는 공위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님의 댓글

작성자 어쩌다 (198.♡.207.102)
작성일 06.30 01:59
공학(?)적으로 생각 할때, 스윙이 지면과 수평으로 되는건 단 한순간 뿐이라서 쓸어친다는 말은 올라가다 임팩트가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혹은 저점에서 임팩트가 생기는 프로급 이거나. 다르게 말하면 공이 티 위에 있어야만 가능한거죠. 맨땅에서 쓸어치면 당연히 뒷땅이고 잔디위라도 간당간당하게 가능할거 같습니다. 여담으로 전성기의 타이거우즈는 드라이버도 다운블로로 날렸습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172.♡.194.250)
작성일 06.30 11:35
@어쩌다님에게 답글 로리 맥클로이도 인터뷰에서 다운블로라고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쾌검님의 댓글

작성자 쾌검 (24.♡.11.15)
작성일 06.30 02:27
쓸어친다는 표현이 주는 단점이 너무 큽니다. 빗자루를 쓰는 동작을 해보시면 빗자루의 면을 진행방향의 직각으로 맞추고 뒤에서 앞으로 미는 동작이 됩니다. 쓴다라는 이미지가 클럽헤드를 열고 닫는 동작을 과하게 제한하게 된다고 봅니다.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6.30 09:03
저같은 경우
연습장에서는 볼포지션에 신경 쓰고
치지만 라운딩 나가서는 티샷할 때
말고는 라이에 따라 다 달라서
평지같아 보이는 곳에서도
연습 스윙으로 클럽이 떨어지는 곳을
볼 포지션으로 정합니다.
개인 스윙에 따라 다 다를것같네요.
심지어 티 그라운드 위도 완전 평평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가즈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즈아 (115.♡.169.194)
작성일 07.01 01:15
딱 정해진건 아니에요.
볼에 해드를 직진을 만들고
그립잡을때 위치에 스면 됩니다.

중요한거는 몸이 회전하기 좋게 하다보면
해드가 앞뒤로 들리는 경우 훅이나 슬라이스 나죠
이때 해드를 더 열어주거나 닫아야 합니다.
그래서 연습할때 해드 방향을 잘 보셔야합니다.

낮은  각도로 보내고 싶을때 전 거의 중앙쪽에서
눌러 칩니다.

드라이빙 아이언 잘하시면  ㅎ ㅎ 우드 필요 없습니다.

랩소디님의 댓글

작성자 랩소디 (58.♡.151.238)
작성일 07.02 09:52
장타자시네요. 짤돌이는 힘들어요.
얼마전까지 3번아이언 영입해서 필드에서 2번 쳐보고
그냥 하이브리드로 갔습니다.
어렵더라구요 저에겐...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71.♡.255.174)
작성일 07.02 22:41
@랩소디님에게 답글 고백하자면, 저 위에 나와 있는 숫자들은 기계 오작동에 가깝습니다. 제 평균 거리는 저거보다 훨씬 못 미치네요. 저도 장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그만...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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