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파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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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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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라이즌cc에 갔다가 먹파리에 물렸습니다
일명 sandfly 처음들어본 분들도 있을텐데 나름 조기축구 하는 사람들 한테는 악명이 자자합니다.
물리면 알러지반응으로 가렵고 벌겋게 부어오르고
집 근처 병원에 가도 뭐에 물렸는지 적절한 처방은 무었인지 잘 모릅니다.
그냥 상태와 증상에 따라 처방을 하고 지켜보는데
심하면 두달정도 병원을 다녀야하는 무서운 벌레입니다.
저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나름대로 응급조치를 적절히 해서인지
처음 물렸을때보다는 상태가 좋음에도
물린자리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머리가 멍멍 어질어질 합니다.
꼭 긴바지 입으시고 (긴바지를 입어도 발목이 노출되면 발목이 물립니다)
물리는 순간 손으로 벌레를 내려쳐서 잡으면 봉와직염을 걱정할 정도로 상당히 고통스러우니
벌레 잡지 마시고 물린자리를 캐디한테 뜨거운물 받아서 닦고
뜨거운물로 바로 찜질하세요.
이건 조기축구 하는 사람들 한테 들은 처방이라
뭔가 근거가 있는 처방은 아닌데 어제 그렇게 했더니 오늘 상태가 처음 물렸을때보다는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깨끗하게 닦고 얼음찔질, 그리고 반드시 바로 병원가세요.
꼭 긴바지 입으시고 먹파리 조심하세요..
이놈이 허리 높이 이상은 날지도 못한다고 들어서 팔은 노출해도 괜찮다는 애기를
조기축구 하는 친구한테 들었습니다.
먹파리는 맑은물에서만 산다고 하는데 물린 골프장이 좀 좋은 축에 드는 골프장들입니다.
파인힐스,포라이즌 전부 순천 근처에 관리가 잘된 좋은 골프장입니다.
댓글 7
갈매동아재님의 댓글
어제 벌과 파리 덕분에 조금은 불편할 정도의 라운딩이였는데, 먹파리는 처음 들어보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용명님의 댓글
보통은 한번 그러면 조심해서 두번은 안당하는데 저는 머리가 나빠서인지 두번째 물렸습니다.
작년에 물렸을때는 봉와직염으로 죽는줄 알았는데 어제 물리자 마자 상처부위를 보온병에 담긴 물로 세척하고
뜨거운 물로 상처를 지져서(이건 유튜브를 보니 외국인들이 그렇게 하는걸보고 배웠습니다)
작년에 처음 물렸을때보다는 상태가 많이 양호합니다.
방금 병원에 다녀왔는데 피부과가면 요새는 의사들이 전부 미용관련이라 미덥지않아서 작년에 갔던 나이 지긋한 의사분이 계시는 내과에 다시 갔습니다.
또 물렸냐고 그러시더니 작년에 저말고도 다른 환자가 있었다고 그러고 전부 골프관련에 여자분이었다고 합니다.
그중 한분은 엄청 고생하시고 흉터가 크게 남았다고 하십니다.
먹파리가 생소한 벌레긴한데 조기축구 하는 친구한테 들어보니 그쪽에서는 나름 악명을 떨치는 벌레라고합니다.
낚시 하는분들도 많이 물리고요.
이거 물리면 모기*10 정도의 고통으로는 설명이 안됩니다.최소 모기 * 100정도의 고통입니다.(정말 힘이 들어요)
물리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사진도 찍었는데 혐오감을 줄까봐 자재하는중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이 파리놈 보통놈이 아니구나, 물리면 최소 한달은 가겠구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입니다.
정말 조심하시고 긴바지에 기피제 꼭 챙기시고 라운딩 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상태가 양호한 골프장 운운은 추정 입니다,
제가 물린 두곳다 전남에서는 좋은 골프장이고 관리도 무척 잘된곳입니다.
그래서 좋은 골프장은 잔디에 뿌리는 농약이 좀 다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적은겁니다.
독한 농약뿌리면 맑은물에 사는 먹파리도 죽지않을까 하는 생각.
뭔가 다르게 해석되서 불쾌하셧다면 사과드립니다.
작년에 물렸을때는 봉와직염으로 죽는줄 알았는데 어제 물리자 마자 상처부위를 보온병에 담긴 물로 세척하고
뜨거운 물로 상처를 지져서(이건 유튜브를 보니 외국인들이 그렇게 하는걸보고 배웠습니다)
작년에 처음 물렸을때보다는 상태가 많이 양호합니다.
방금 병원에 다녀왔는데 피부과가면 요새는 의사들이 전부 미용관련이라 미덥지않아서 작년에 갔던 나이 지긋한 의사분이 계시는 내과에 다시 갔습니다.
또 물렸냐고 그러시더니 작년에 저말고도 다른 환자가 있었다고 그러고 전부 골프관련에 여자분이었다고 합니다.
그중 한분은 엄청 고생하시고 흉터가 크게 남았다고 하십니다.
먹파리가 생소한 벌레긴한데 조기축구 하는 친구한테 들어보니 그쪽에서는 나름 악명을 떨치는 벌레라고합니다.
낚시 하는분들도 많이 물리고요.
이거 물리면 모기*10 정도의 고통으로는 설명이 안됩니다.최소 모기 * 100정도의 고통입니다.(정말 힘이 들어요)
물리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사진도 찍었는데 혐오감을 줄까봐 자재하는중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이 파리놈 보통놈이 아니구나, 물리면 최소 한달은 가겠구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입니다.
정말 조심하시고 긴바지에 기피제 꼭 챙기시고 라운딩 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상태가 양호한 골프장 운운은 추정 입니다,
제가 물린 두곳다 전남에서는 좋은 골프장이고 관리도 무척 잘된곳입니다.
그래서 좋은 골프장은 잔디에 뿌리는 농약이 좀 다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적은겁니다.
독한 농약뿌리면 맑은물에 사는 먹파리도 죽지않을까 하는 생각.
뭔가 다르게 해석되서 불쾌하셧다면 사과드립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
좋은 정보이네요. 미국은 풀 종류 중에서 포이즌아이비 라는 걸 조심하라고 하지요. 그래서, 숲으로 공이 들어가면 왠만하면 공을 찾지 말라는 골퍼들도 많아요. 특히 여름에는. 미국 골프장은 한국보다 관리가 덜 된 곳도 많아서, 뱀이나 기타 야생동물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
쾌검님의 댓글의 댓글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Poison Ivy, poison oak, rattle snake, 이름모를 구렁이들...... 끔찍합니다. ㅠㅠ
쾌검님의 댓글
Bug repellent spray 같은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저희 동네는 코스에서는 거의 안물리는 편이라 반바지도 편하게 입는데 여름에 연습장에 가게 될때는 반드시 팍팍 뿌려주고 갑니다. 먹파리에게도 통할거 같은데요.
제이미버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