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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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토니안 71.♡.255.174
작성일 2024.08.18 01:39
610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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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모 골프 대회에 저희 팀 단장으로 나설 (?) 예정입니다. 골프 대회에서 골프 규칙 관련한 내용도 공지하게 될텐데, 


그린 주변 프린지 (fringe)에 있는 공이 있는 사람이 먼저 치고, 그 다음에 그린 위에 공이 있는 사람이 치는 것... 이 아니고, 그린 근처에서는 원구선타 입니다. 즉, 거리 상으로 멀리 있는 공 - 설령 그린 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 이 있는 사람이 먼저 칩니다... 라고 말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밀려오는 항의에 대해서 두렵네요.


아주 많은 골퍼들이 아무리 홀과 가까이 있어도 프린지에 있는 공을 먼처 쳐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몇 년 전까지 그랬는데, 고수분이 알려 주셔서 골프 규칙 모음집을 찾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 4

늘동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늘동산 (211.♡.96.201)
작성일 08.18 06:44
매치플레이인가 보네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19년부터 룰개정되어 준비된 사람부터 치면 됩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65.♡.72.80)
작성일 08.18 07:12
@늘동산님에게 답글 정보 감사합니다. 이른바 라이더컵 방식이라서, 각 팀 단장이 매치 플레이 상대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상품이 걸린 대회면 사람들이 예민해져서 스트로크하는 순서 가지고도 논쟁하곤 했습니다.

지난 대회도 그랬고. 말씀해주신 19년도 개정안을 보니까 이른바 Ready Golf 가 가능해졌네요. 제가 다른 곳에서 싱글 매치 했는데, 제가 한 홀을 이기고, 스코어 입력하느라 다음 홀에서 티샷 준비가 안되어서 상대방에게 먼저 치라고 했더니, 그건 룰이 아니라면서, 제가 준비되는 대로 쳐야 한다고 했었지요. 스트로크 하는 순서를 상대방 압박 용으로 쓰는거죠. 19년도 개정안을 찾아 보니, 상호 합의하면 Ready Golf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https://www.usga.org/content/usga/home-page/rules-hub/rules-modernization/major-changes/encouraging-prompt-pace-of-play.html

HeeYa님의 댓글

작성자 HeeYa (223.♡.163.2)
작성일 08.19 07:45
얼마전에 이예원선수가 윤이나보고 다시 퍼팅하라고 해서 이예원 영상마다 악플러들이 찾아가게 된 원구선타군요.
심판없고 경기감독관도 상주하지 않는 대회에서 룰 적용은 시끄러우시겠습니다.
(빨간글씨 밑줄 폰트 30해도 안보는분들은 안보더란....)

깐다좐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깐다좐진 (27.♡.242.75)
작성일 08.27 15:59
이예원 선수가 윤이나 선수의 홀아웃 퍼팅을 보고 있다가... '야 다시쳐!' 하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ㅋㅋㅋㅋㅋ
통쾌했었고요. 이예원 선수 펜이 되부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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