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잘하기 (Better Faster)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토니안 66.♡.92.51
작성일 2024.09.03 08:27
825 조회
2 추천
쓰기

본문


한국 골프 레슨을 멀리서 지켜 보면, 양적으로 정말 많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많구요. 그런데, 골프 레슨법이 약간 천편일률적이라고 해야 하나요, 예전에 해오던 방식이 스승-제자 관계로 전해져 오면서 발전이 더디다는의견입니다. 여기서의 발전은, 골프를 하나의 과학 분야, 운동 역학으로서의 연구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가지게 됩니다.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한국인 분들인데 골프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 옆 친구분이 보통 1, 2년 구력을 가지시고, 조언을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봅니다. 그때, 골프라는 스포츠를 익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몇 년 동안 고생을 해야하는 것으로 결론짓는 경우도 봅니다.  연습을 몇 만 시간 해야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스킬 레벨로 갈 수 있다는 조언말이지요.


연습법이 과학적, 실증적으로 검증된 방식으로 잘 도입하면, 생각보다 더 빨리, 잘할 수 있습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의 연습법이 머리, 생각을 기본으로 합니다. 슬라이스를 내지 말아야지, 어디 저기를 빨리 돌려야지 등등으로요.

그런 내적 생각에 기반하는 연습법은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은 외부 조건을 세팅하는 것으로, 시각 등의 감각을 통해서 피드백을 즉시 받고, 거기에 대응해서 운동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여러 접근법 중에 하나 소개시켜 드리자면, Better Faster 라는 책입니다.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지는 찾아 보지 않았습니다만, 실력있는 코치 두 명이 공동으로 만든 책인데, 나온지는 꽤 되었습니다. 연습장에서 100개, 200개 공 치는 것 대신에, 외부 환경을 조성해서 연습하면 더 빨리 잘 하게 된다는 것이 핵심 요지입니다.


저는 이 책을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읽고 연습을 많이 했더랬지요. 이 책에 따라서 9번 아이언을 연습했는데, 그 다음 날 필드에 나가서 9번 아이언으로 샷이글을 했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저의 유일한 이글이긴 하지만요. 



댓글 20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192.♡.73.83)
작성일 09.03 23:42
@KKKK님에게 답글 아... 이 책하고, 제가 소개한 책하고는 다릅니다.

깃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깃발 (220.♡.25.66)
작성일 09.03 11:32
번역서가 없네요. 골프도 힘든데 영어까지...ㅠ_ㅠ 하기는 힘들거 같아서 포기합니다. 골프 말고 소개해주신 책 읽는거요. ;;;

깃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깃발 (220.♡.25.66)
작성일 09.03 11:34

KKK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KKK (119.♡.243.218)
작성일 09.03 11:42
@깃발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주문했습니다 ㅋㅋ

깃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깃발 (220.♡.25.66)
작성일 09.03 11:45
@KKKK님에게 답글 두 권 주문하... 아닙니다. ^^;;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9.03 16:02
@깃발님에게 답글 구매 했습니다. 골린이 좀 벗어 나고 싶어요.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66.♡.92.51)
작성일 09.03 22:07
@깃발님에게 답글 이상한네요. 여기 나와 있는 저자가 원래 있는 저자들하고 다르네요. 원 책의 저자는 남자 코치 2명입니다.

깃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깃발 (220.♡.25.66)
작성일 09.03 11:35

KKKK님의 댓글

작성자 KKKK (119.♡.243.218)
작성일 09.03 11:42
https://www.scribd.com/document/683288846/Play-Golf-Better-Faster-From-Weekend-Golfer-to-Pro-Golfer-in-Two-Years
원문 미리보기를 좀 해보고 싶으시면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깃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깃발 (220.♡.25.66)
작성일 09.03 11:53
@KKKK님에게 답글 그런데 다른 책 같아요. 저자가 다른데요? -_-;

KKK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KKK (119.♡.243.218)
작성일 09.03 13:36
@깃발님에게 답글 어떤 걸 보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자 Kalliope Barlis 맞고 동일한 ISBN 코드의 동일한 책입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66.♡.92.51)
작성일 09.03 22:08
@KKKK님에게 답글 제가 올린 책의 저자들은 Corey Lundberg, Matt Wilson 입니다. 제목만 비슷하고 전혀 다른 책 같아요.

KKK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KKK (119.♡.243.218)
작성일 09.05 14:29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이런.. 배송 출발했는데 ㅠ 진짜 다른 책이군요
ISBN-10 ‏ : ‎ 1545286426
ISBN-13 ‏ : ‎ 978-1545286425
이게 원문의 책이네요
https://www.amazon.com/Better-Faster-Golfers-Blueprint-Getting/dp/1545286426 (제휴)

평범한이공계님의 댓글

작성자 평범한이공계 (129.♡.89.207)
작성일 09.03 15:49
음.. 골프가 책으로 학습이 될까요? 동작 메커니즘이나 스코어 전략이나.. 플레이 상식은 몰라도..
골프 스윙을 책으로 배운다.... 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국내 서적 몇 권을 읽어봤는데 저는 전혀 도움이 안됐거든요.
심리적인 것은 그럴 수 있는데.. 그게.. 과연..

ㄸ뚜ㅁ뜨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ㄸ뚜ㅁ뜨뜨 (115.♡.91.247)
작성일 09.04 04:36
@평범한이공계님에게 답글 안 읽는 것보다 백만배는 낫다고 봅니다.
의문을 남기신 질문은 모든 스포츠 뿐 아니라 기술을 요하는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코딩 책 읽어봤다고 코딩 할 수 있는 것 아니니까요.
운동에 있어서 책과 이론은 피드백, 리뷰, 연습 그리고 실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봅니다. 책 때문에 큰 깨달음이 외서 단박에 큰 교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읽고 따라하고 흉내내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 위한 가이드가 되는거죠.

Bluepond님의 댓글

작성자 Bluepond (73.♡.125.54)
작성일 09.03 21:07
저도 골프 책 4권 정도 이북으로 읽었는데, 큰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최소한 저 한테는...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192.♡.73.83)
작성일 09.03 23:43
@Bluepond님에게 답글 어떤 책들을 읽어 보셨는지요?

Bluepon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uepond (73.♡.125.54)
작성일 09.04 19:55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챔피언 골프 스윙, 시작해 골프, 진심 골프, 골프비록, 그리고 Human Body Science of Golf 읽었습니다. 뭐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스윙을 만드는 것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가 결론 이었습니다. 이제 힘빼고 치는 스윙이 무엇인지 조금 느끼는 단계입니다.

ah럭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h럭키 (221.♡.204.156)
작성일 09.08 00:28
이분은 누구신데 모든 글들이 미국과 한국을 비교하고 한국이 좀 이상하다? 라는 뉘앙스(?)를 주는 글을 쓰시죠? 저 책과 9번 샷이글과 먼상관이구여?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