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운드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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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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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홈코스에서 오늘 걸어서 라운드를 했습니다. 간단히 복기 합니다.
- 드라이버 셀프 피팅을 했습니다. 샤프트를 R, SR 두 자루를 들고가서 처음에는 R 샤프트로 치다가 3홀 정도 지난 후에 SR로 바꿨습니다. 골프공도 중간에 바꿔 보고. 날아가는 공 궤적을 보고, 로프트 조정도 해보고, 드라이버 무게추 위치도 바꾸면서 나름 느끼기에 최적의 조합을 찾아 보려고 애썼습니다. 한 6홀 정도 지난 후에 마음에드는 볼 궤적이 나오길래, 더 이상 바꾸지 않고 끝까지 유지했습니다.
- 아이언 선택을, 연습장에서 보다 한 클럽 정도 늘여서 잡습니다. 150야드를 연습장에서는 8번 아이언을 잡는데, 필드에서는 7번을 잡는 식으로. 그랬더니, 잘 맞은 아이언은 대부분 그린 뒤쪽이거나 프린지에 떨어지더군요. 그냥 연습장하고 같은 클럽을 잡아야 되나 봅니다.
- 웨지는 엉망이었습니다. 러프가 깊기도 하지만, 오늘따라 웨지샷이 말을 듣지 않아서, 아주 짧거나 아주 길거나 했네요.
- 퍼팅은 짧은 미스가 많았습니다. 버디나 파를 할 수 있는 기회에서, 짧은 미스의 퍼팅으로 인해서 점수 줄이기가 용이하지 않았네요.
가을에 골프는 빚 내서도 친다고 하지요. 한 해 들어서 골프하기 제일 좋은 시간대입니다. 조금 있으면 추워져서 골프 접어야 할 때이니. 바쁘더라도 짬 내서 필드에 나가야겠네요.
댓글 3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Bluepond님에게 답글
필드 라운드는 연습보다 훨씬 더 좋은 연습 효과를 준다고 봅니다. 여건이 허락하는 한 자주 나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Bluepon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