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헤드 날아간 후기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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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헤라디야 76.♡.210.164
작성일 2024.11.05 08:41
13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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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토픽으로 가야 할지 후기에 후기로 가야할지 약 3초간 고민하다가 후기에 후기로 글 남깁니다.

핑 본사에서 샤프트와 그립을 포함한 완전 새 클럽을 보내준 덕 분에 헤드만 날아가고 남은 샤프트와 그립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베이에서 타이틀리스트 718CB 중고 3번 아이언 헤드만 따로 구입했습니다. $20

그리고 아마존에서 에폭시 글루를 구입했습니다. $5


두 물건을 배달 받고 남아 있던 샤프트에 3번 아이언 헤드를 붙여서 짜잔! 3번 아이언 클럽이 새로 생겼습니다!


과연 이게 잘 맞을까 되게 궁금했습니다.

연습장 가서 쳐 보니 어라! 엄청 잘 맞네요.

라운드도 나갔습니다. 우 도그랙 홀인데 티샷이 왼쪽으로 터졌습니다... 평상시였다면 끊어 가거나 무리해서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쎄게 쳐야 할 거리를 3번 아이언으로 후려쳐서 온 그린 했습니다.


그래서 타이틀리스트 718CB #3, 핑 G425 Crossover #4, (당연히 #3과 #4는 샤프트 길이가 같음.......) 타이틀리스트 620MB #5~#9 이런 괴랄한 아이언 조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대충 비거리 간격은 맞춰지는 듯 합니다.

댓글 2

쟈가님의 댓글

작성자 쟈가 (106.♡.193.197)
작성일 09:00
헤드가 날아간것이
시간이 걸렸지만 완전 전화위복 됐네요.

갈매동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갈매동아재 (218.♡.151.223)
작성일 16:31
오오.. 괜찮은 무기 하나 장착하게 되는 해피한 결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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