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파워서플라이 교체 및 청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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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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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 2017년도에 조립해서 잘 사용하고 있던 데스크탑 PC에서 타는 냄새가 솔솔 나서
케이스를 열고 이리 저리 보고 있는데 전원이 갑자기 나가버렸습니다.
PC 내부에 먼지가 뽀얗게 앉아 있고 파워서플라이가 엄청 뜨거워져 있는게
한동안 먼지 청소를 안하고 그냥 방치했던 결과인가 싶습니다...ㅠㅠ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이번 기회에 데스크탑을 새로 바꿀까 하고 고민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잘만 파워서플라이가 로켓배송에 딱~ 있어서 일단 바로 주문했습니다.
잘만 EcoMax 700W ATX ZM700-XEII 모델이었고
Dr.99와 BW-100 같이 주문해서 먼지 잘 털어내고 접점도 잘 세척해주었더니
부드럽고 조용하게 다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존 파워서플라이는 SATA 전원이 6개여서 SSD 1개와 HDD 5개를 돌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주문한 모델은 SATA 전원이 5개여서 HDD 1개를 제외할 수 밖에 없었네요.
IDE to SATA 전원 케이블을 추가로 주문할까 하다가
다른 HDD도 함께 확인할 겸 해서 USB 컨버터로 주문했습니다.
'컴퓨터 먼지 청소를 자주 해야겠다'와 '로켓배송이 역시 편하군'을 느낀 주말이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생명 연장을 했는데 데스크탑 PC는 언제쯤 바꿀 수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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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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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델님의 댓글
생명연장을 하셨으니... 지금 사용하신 기간의 절반은...
근데 집 컴에서 뭘 하지를 않으니 업글 생각이 안 들긴 하더라구요...
SD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