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어의곡 코스 등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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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샘 211.♡.211.120
작성일 2024.11.30 11:50
분류 산행후기
28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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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소백산 다녀왔습니다.

최종 계획은 일출과 더불어 비로봉-연화봉 능선 왕복으로 계획했기에 3시에 일어나야 되는데 4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문지봉 넘는데 1시간 30분 소요했습니다.


늦잠 잔 덕에 일출은 못 봤습니다. ㅠㅠ. 어의곡탐방지원센터(어의곡주차장) → 비로봉 왕복했습니다.

늘 그렇듯 출발할 때는 덥고, 능선에서는 바람에 날려 갈 뻔 했습니다. 연화봉까지 갈려다가 급 포기하고 하산 했습니다. 계속 운행 중이어서 우모목과 하드쉘은 입지 않았습니다. 바람 때문에 김밥 먹을 겨를도 없었고, 등산스틱, 미튼장갑, 핫팩도 미사용


올 겨울 첫 설산 산행이라 채비한 것 참고로 남깁니다.

배낭 18L, K2 아이젠, 콜핑 긴 스패츠, 네파 칸네토 등산화, 아식스 귀달이 고어텍스 모자, 여름 반다나(사은품으로 주는 얇은 것), 폴라텍 장갑, 오라이트 아크플렉스 랜턴, 보조배터리, 충전케이블, 비닐봉지

하의는 라푸마 삼각 속옷, 네파 윈드블럭 바지, 울양말

상의는 여름용 속옷, 파워드라이 셔츠, 네파 이안 자켓, 라푸마 솜잠바

배낭에는 하드쉘, 미들 우모목(얇은 것), 간식 거리(에너지젤, 초콜릿, 초코파이 등, 아스피린), 물 500mL, 고어텍스 미튼 장갑, 작은 아이젠(비상용), 핫팩, 등산 스틱, 은박 비닐, 미니 휴지, 김밥 1줄


(반성) 소백산은 고글과 바라클라바 필요, 핫팩은 들머리에서 미리 개봉하기, 정상에서 장갑은 가능하면 벗지 않기



댓글 11

바날동크님의 댓글

작성자 바날동크 (119.♡.238.2)
작성일 11.30 12:39
소백산 똥바람을 견디셨으니 올겨울 감기에 걸릴일은 없으시겠네요.
중간에 생수병 물이 얼은건가요? ㅎㅎㅎ
생수병 꺼꾸로 꼿고다녀도 얼을때가 많이 보온병에 뜨신물을 챙겨야 하더라구요...

소백산 산행 고생하셨습이다.

단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단샘 (211.♡.211.120)
작성일 11.30 12:58
@바날동크님에게 답글 생수를 배낭 밖에 꽂았더니 얼었습니다. 생수는 배낭 안에~~

바날동크님의 댓글

작성자 바날동크 (119.♡.238.2)
작성일 11.30 12:42
채비 물품등도 올려주시니 좋은 정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단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단샘 (211.♡.211.120)
작성일 11.30 13:07
@바날동크님에게 답글 겨울 산은 바리바리 싸 들고 가도 늘 부족하더라구요.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59.♡.130.199)
작성일 11.30 14:18
설산풍경이 정말 멋지네요
사진과 정보 감사합니다.

투명야옹님의 댓글

작성자 투명야옹 (1.♡.49.70)
작성일 11.30 15:42
그 유명한 소백 칼바람 ㅎㅎ 11월인데 이런 설경을 볼 수 있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겨울 산행 시작이네요.

PuPu369님의 댓글

작성자 PuPu369 (112.♡.145.193)
작성일 11.30 20:06
와 설산 엄청 멋있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무비마운틴님의 댓글

작성자 무비마운틴 (121.♡.122.80)
작성일 11.30 20:24
소백산의 설산풍경은 여전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전 내일 북한산 둘레길?코스(불광역-장미공원-탕춘대능선-차마고도~~~)
살방살방 바람쐬러 갈 예정이네요.

귀신고칼로리님의 댓글

작성자 귀신고칼로리 (14.♡.29.211)
작성일 11.30 22:43
소백산 칼바람 정말 매섭죠. 저도 작년 8월에 새벽 3시부터 어의곡 코스로 올라갔는데 정상 능선에서 어마어마한 칼바람과 구름때문에 일출은 못보고 바로 내려왔었어요.

발랄한원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발랄한원자 (119.♡.152.116)
작성일 11.30 23:06
눈 풍경 너무 너무 좋습니다~~~~

과거소년코난님의 댓글

작성자 과거소년코난 (1.♡.104.11)
작성일 12.02 16:13
저는 못갔지만 멋진 산행을 하셨네요 ^^;  멋진 산행과 사진 덕분에 잘 봤습니다.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서  똥바람이 불어  볼이 추운게 아니라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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