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고헌산 영축산 _2025.03.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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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르른별

작성일
2025.03.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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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도 주말도 날씨도 짙은 구름에 비소식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산행 준비를 하다 아침 비소식에 러닝만 했습니다.
2주전 등정한 고헌산 영축산 산행기를 시작합니다.
외항재 부근에는 주차장이 총 3개가 있고 그 중 하나에 주차를 하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대략 아침 7시 정도에 오르기 시작했는데 20여대의 차량이 주차해 있었고 오르기 시작하시는 분도 보였습니다.
구불구불 올라가다 보면 탁트인 산등성이를 오를 수 있습니다. 날은 좋았지만 눈이 제법 쌓여 있었고
아이젠 없이는 쉬이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고헌산 정상으로 가기 위한 갈림길 입니다.
약 300미터 정도 더 가면 고헌산 정상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고헌산 정상에서 보면 저 멀리 가지산, 운문산이 보입니다.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아래 마을이 산에 둘러쌓여 아늑해 보이기도 합니다.
1차 등정인 고헌산은 왕복 총 1시간 3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제 30분거리의 영축산으로 차 머리를 돌립니다.
들머리는 지산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영축산의 들머리 부터 800 고지까지는 응달을 제외하면 눈이 없었습니다.
나름 경사도가 있어 쉬운 산행은 아니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등정을 기억하게 만드는 경사도의 눈길이었습니다.
이제 사그라져가는 상고대이네요.
저멀리 신불산이 보입니다.
간월산도 보이구요.
아마 저멀리 보이는게 가지산 운문산 일겁니다.
영축산은 왕복거리가 7.5km에 불과하지만 작은 지리산이 연상되는 난이도였습니다.
다음 계절에도 오고 싶은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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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taeho님의 댓글
작성자
taeho

작성일
03.20 08:50
2주전에 영축산에 다녀왔는데... 정상에서 신불산 방면을 바라보며 먹는 간식맛은 꿀맛이었습니다.
그런데... 고헌산에서 영축산까지 가신 줄 알고 놀랐습니다. ^^
그런데... 고헌산에서 영축산까지 가신 줄 알고 놀랐습니다. ^^
발랄한원자님의 댓글
즐겁게 안산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