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드 케이블을 이용한 잡음 방지 및 음량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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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CBR 76.♡.19.12
작성일 2024.10.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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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음악장비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서 믹서를 많이 사용합니다. 믹서를 사용하면 복잡한 장비 연결로 인해 잡음이 많이 발생하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이 힘들다것입니다.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서 자료도 찾고 여러가지 시도도 해보면서 얻은 경험들을 공유 해 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로 밸런스드 케이블 사용입니다.


저렴하게 시스템을 구성하면 장비를 연결할 때 채널 당 아래와 같은 2 가닥으로 되어 있는 1/4 TS 케이블을 많이 사용 합니다. 한가닥은 음향 신호를 전달하고 다른 한가닥은 접지 역할을 합니다.

주로 기타와 앰프를 연결하는데 사용되는 케이블입니다.

소리는 신호를 담당하는 케이블 한가닥에 전압의 세기로 표시된 파형으로 전달 됩니다.  문제는 케이블이 길어지고 케이블 중간에 파워 어댑터나 다른 전자장치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가 음향 신호를 변형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변형된 신호가 앰프에 의해 증폭되고 스피커로 나오면 잡음이 됩니다.



케이블을 가능한 짧게 하거나, 케이블이 다른 전자 장치나 케이블을 지나가지 않도록 하는게 잡음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다른 방식으로는 채널당 3개의 케이블을 사용하는 밸런스드 연결을 사용하는 겁니다. 보통 아래와 같이 생긴 케이블들을 사용합니다..

접지 역할 하는 선과, 신호를 보내는 선 2개 해서 총 3가닥의 선은 사용합니다.

음향 신호를 보내는 쪽에서 하나의 신호 선에 일반적인적은 음향 신호를 실어 보내고 다른 쪽 신호 선에는 +-가 뒤집힌 신호를 보냅니다. 

이렇게 신호를 보낸 상태에서 케이블 중간에 신호가 발생하면 신호 선 2개에 동일한 형태의 변형이 일어 납니다.

음향 신호를 받는 쪽에서는 한쪽 음향 신호선의 전압을 +/-를 반대로 바꾸어 준 후에 원본 시그널과 합칩니다.  이 과정에서 노이즈는 양쪽 선상에 동일한 파형으로 변형 되었기 때문에 합치면 0이 됩니다. 그리고 원래의 음향 신호는 2배 증폭된 상태로 전달 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멀티 이펙터, 믹서등에 출력단에 밸런스드라고 적혀 있으면 사용가능합니다.


밸런스드 방식의 장점은 노이즈 최소화와 언밸런스 방식에 비해 2배로 증폭된 음향 신호입니다. 그리고 더 긴 케이블을 사용해도 된다는것도 장점입니다. 

단점은 3가닥의 연결을 사용하므로 2가닥을 사용하는 방식보다 케이블 가격이 비쌉니다.


참조 사이트: 

https://www.aviom.com/blog/balanced-vs-unbalanced/

댓글 4

치즈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치즈감자 (221.♡.246.31)
작성일 10.02 21:40
유투버 공돌이파파님이 알기 쉽게 설명해 준 영상이 있습니다.
https://youtu.be/NJ27N3a9bvc?si=Kmeh1l2eLHtyZl7L

군림천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군림천하 (39.♡.46.226)
작성일 10.03 00:43
정성글은 자게 간판에 걸려야하는데요.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72.♡.208.177)
작성일 10.03 08:56
오호 신기합니다. 저렇게 캔슬링할 생각한 사람이 직접 만들어 보고 노이즈 없어지는걸 확인했을때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BlackNile님의 댓글

작성자 BlackNile (122.♡.205.5)
작성일 10.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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