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팜레스트를 사용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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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하면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는 평범한 아재입니다.. ^^;
독거미 f87 pro 신월축으로 입문해서 민간함 키 눌림과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오늘 도전한 것은 팜레스트 입니다.
팜레스트 어떤 걸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저렴하게는 다이x 제품으로 먼저 체험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수건 팜레스트 조언을 듣고 오늘 회사에서 도전(?)해봤습니다.
1. 손목의 고통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확실이 없는 때보다 좋아졌습니다.
오랜 시간을 사용해본 것은 아니지만, 효능감이 확실하네요.
기계식 키보드에 팜레스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습니다.
2. 키가 민감하게 눌리는 것에 팜레스트는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전에 사용하전 mx keys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신월축의 특성인지, 제 손이 살이 쪄서 무거워져서 인지
키보드에 손을 올려주면 자판이 눌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 민감한 키보드로 인해 오탈자도 많아졌습니다.
키압이 높으면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축을 변경하는건 좀 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최대한 적응해봐야죠 ^^;
3. 키보드 바꿨다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로 바꾸면서 불편한 점이 많아도
이쁜점과 소리가 맘에 들어서 사용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직장 사람들이 하나 둘 제 자리에 와서 키보드 바꿨냐고 물어보는게 눈치보이네요.
시끄러우면 바로 다른걸로 바꾸겠다고 이야기하면 괜찮다고는 하는데
제 자리까지 와서 이야기 하는걸 보면 바꿔야 하는 상황이겠죠?
오늘은 키보드 앞에 수건은 뭐야고까지 물어보는데
극 내향적인 저는 시원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다모앙에서 맘에 드는 키캡을 발견해서 어제 주문했는데
키캡과 함께 독거미는 서랍행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아… ㅜㅜ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문없는문님의 댓글
키보드, 마우스 올려놓은 탁자는 서서 근무할때 높이를 높여주는 테이블입니다.
그리고 보니, 마우스 손목받침도 보이네요~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안그래도 키보드 사용할 때 수건을 사용하다보니
평소에 마우스 사용할 때에는 불편함을 전혀 몰랐는데
마우스 사용할 때에도 손목 받침대가 필요한 것 같아요.
키보드 하나 적응하려다 손 가는게 많아지네요 ㅎㅎ
문없는문님의 댓글의 댓글
마우스 손목받침 사용전에는 오른 손목이 너무아팟는게... 덕을 많이 봤어요.
칼쓰뎅님의 댓글
대부분의 경우, 키보드에 손 올려놓은 자세에서.
1. 팔꿈치는 거의 90도 유지
2. 팔꿈치 아래부분은 거의 수평각도 유지
만 되어도 통증해결에 도움이 많이 될꺼에요.
민뿡님의 댓글